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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달러 환율 1189.20원 마감…3.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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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인해 이날 환율은 대체적으로 아래를 바라봤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고점 매도)도 유입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8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1188.6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있었다. 그간 원·달러 환율 상승에 베팅했던 물량이 축소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장중 1190원선이 붕괴되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도 원화에 유리한 재료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8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 7일(+2018억원) 이후 가장 많이 샀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봤던 세력이 이날 상당수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8억81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77.91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33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14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381위안이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수출업체에겐 좋고 수입업체에겐 나쁘죠. 그래도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로 기사의 마무리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달러투기를 잡아 더 오르는 건 막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