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profile 삼성경제연구소 VS LG경제연구원

작성자: 205 조회 수: 27 PC모드

1986년을 기점으로 민간 경제연구소의 설립이 유행처럼 번졌다. 3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경제연구소 삼성경제연구소와 LG경제연구원은 서로 나무랄 데 없는 맞수다. 두 연구소는 같으면서도 다른, 다르면서도 같은 색깔을 가지고 있다.

1. 삼성경제연구소 'SERI' 한국의 노무라연구소 표방

삼성경제연구소는 1986년 7월 자본금 7억원과 25명의 연구원으로 출범했다. 고 이병철 회장의 지시로 일본 싱크탱크 노무라종합연구소(NRI)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설립 이후 30년 동안 큰 성장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영업이익은 1719억원에 달한다.

2016년 현재 삼성경제연구소는 글로벌연구실·경제정책실·연구조정실·글로벌 연구실 등 10개실에 250여 명의 연구원이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정부 정책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가 터져나온 것은 참여정부 시절 ‘국민소득 2만불’ ‘매력국가’ 등과 같은 제안을 하면서다.

400여 페이지에 이르는 ‘국정 과제와 국가 운영에 대한 아젠다’라는 보고서가 참여정부 출범 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전달된 것도 연구소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정부 정책에 삼성경제연구소가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비판이 나온 이유다.

민간 경제연구소에서 나온 보고서를 일반인들이 찾아서 읽는다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상황을 삼성경제연구소는 180도 바꿨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안티에이징’, ‘한국기업의 워크스마트 실천방안’ 등과 같은 재미있는 소재의 보고서는 삼성경제연구소 자료를 일반인이 찾아서 읽도록 했다.

이런 대중성을 바탕으로 연회비 150만원의 유료 서비스 ‘세리 CEO’도 운영됐을 정도.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2013년 세리 CEO나 세리 프로가 교육전문 기업 크레듀에 매각됐다. 우리 연구소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2. LG경제연구원 'LGERI' 대한민국 트렌드로 화제를 몰다

1986년 4월 LG경제연구원은 삼성경제연구소보다 3개월 먼저 출범했다. LG경제연구원의 연구 분야는 크게 3분야로 나뉜다.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등 경제 변수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경제연구부문’, 경영전략이나 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하고 컨설팅하는 ‘경영연구부문’, 신성장 산업 진출 전략을 세우는 ‘사업전략부문’으로 나뉜다. 연구 인력 규모는 100명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 사이트 회원은 70만명을 넘어섰다.

LG경제연구원이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는 2004년 말 발간한 『2010 대한민국 트렌드』라는 책자를 통해서다. 당시 국내 정·재계와 학계, 일반인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고, 서점가에서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요즘 언론과 재계에서 꼭 읽어봐야 할 보고서로 ‘LG Business Insight(구 LG 주간경제)’가 꼽힌다. 1989년 5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령 1000호를 넘기면서 한국의 경제현안과 경영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보고서로 꼽힌다. “국내 정기간행물 중 가장 높은 기사 인용도를 보이고 있는 주간 보고서 중 하나”라는 자랑이 나오는 이유다.

LG경제연구원은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인 하우스 연구소 역할에 치중하면서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하면서, LG경제연구원이 그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연구원들의 외부 인터뷰가 많아졌고, 지속적인 보고서 발간으로 학계와 언론계에서 인용 빈도도 높아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민간경제연구소는 자신들의 장점을 내세우면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와 LG경제연구원 외에도 대표적인 민간경제연구소는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운영하는 ‘Digieco’다. ICT전문 포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여러 민간경제연구소가 활기를 얻고 있다. 경제 침체가 오래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즘, 민간경제연구소의 연구결과와 보고서, 의견은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4 [표]28일 채권시장 종합 - 금리동향 205 05-28 6
313 [채권마감]이벤트 부재 속 게걸음 205 05-28 12
312 아미코젠,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205 05-28 12
311 코오롱티슈진 상폐 몰리나…거래소 실질심사 여부 검토 205 05-28 15
310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심사 사유 발생…"거래정지 지속" 205 05-28 16
309 경제가 살아나지않는 이유 file + 1 DarthVader 05-28 19
308 삼성SDS, 베트남 CMC에 전략적 투자…글로벌 사업 확대 bestam 05-28 25
307 KT·LG유플러스, 백본망 구축 사업서 화웨이 장비 제외 bestam 05-28 20
306 10년 지난 프랜차이즈 점포도 함부로 계약갱신 거절 못한다 데브그루 05-28 12
305 "미중 관세 전면전땐 2021년 세계GDP 711조원 손실" 데브그루 05-28 21
304 [특징주]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이틀째 급등 데브그루 05-28 12
303 101층짜리 부산 엘시티, 관리부실에 바람 불면 거대한 흉기 돌변 양귀비 05-28 18
302 중고차 매매 후 한 달 내 고장나면 보험 보상받는다 양귀비 05-28 87
301 "점심시간 외엔 양치하지 마라"..삼성전자 임원 '갑질' 논란 양귀비 05-28 14
300 車개소세, 사실상 연말까지 2차 추가인하..내달 확정 데브그루 05-28 6
299 만 60세 이상 노동자 계속 고용 땐 '기업에 인센티브' 데브그루 05-28 11
298 이데일리 국토부-산업부 “지은지 20년 넘은 노후산단 재정비 아임파더 05-27 13
297 자한당텃밭. 경북구미의 눈물. file 순대랠라 05-27 33
296 美와 장기전 준비하는 화웨이, 삼성 찾아 "부품 끊지 말라" 아임파더 05-27 13
295 [마감시황]코스피, 2040선 약보합세…코스닥도 680선 후퇴 205 05-27 8
294 [외환마감]상승 분위기 꺾였나..환율, 6일 연속 내려 1184.50원 205 05-27 6
293 "팔고 또 파는 외국인"…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 205 05-27 13
292 "팔고 또 파는 외국인"…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 205 05-27 10
291 피아트, 르노에 50대 50 비율로 합병 제안 데브그루 05-27 7
290 "신일전자로 불러주세요"… '60돌' 신일산업 종합가전사로 탈바꿈 스톨게 05-27 27
289 삼성-LG, 초대형 TV 시장서 '압도적 성능' 과시 스톨게 05-27 8
288 '무조건 쌍방과실' 줄인다…'직진차로 좌회전' 등에 100% 과실 데브그루 05-27 12
287 고개드는 연내 금리인하론.. 미중 무역분쟁에 환율 '변수' 스톨게 05-27 7
286 관세·기술·환율 '전면적 경제전쟁'..美 공세에 맞불놓는 中 양귀비 05-27 9
285 [경제 브리핑]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개최 205 05-27 12
284 하나금융 "日 노하우 배워 신탁금융 키운다" 205 05-27 15
283 머스크 우주에 인터넷망 띄웠다 205 05-27 12
282 [경제 브리핑] 미국 '쥴' 맞서 국산 액상 전자담배 '릴 베이퍼' 출시 205 05-27 54
281 키움·토스, 인터넷 전문은행 탈락.."혁신·자본 부족" 205 05-27 7
280 '화웨이 불똥' 튄 증시..화장품 등 중국 관련 주가 급락 205 05-26 18
279 롯데렌터카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 모빌리티 서비스 무료 제공 205 05-26 32
278 공정위, SNS 쇼핑몰 조사 착수..'임블리' 등 제재 받나 205 05-26 13
277 누구도 예상못한 '제3인터넷은행' 전원 탈락..메기는 어디로 가나 205 05-26 18
276 MSCI 中 편입에 자금이탈 예상.. 코스피 2020~2080서 움직일 듯 [주간 증시 전망] 205 05-26 16
275 고립되는 화웨이…안드로이드 이어 WiFi·SD서도 퇴출 아임파더 05-26 8
274 [증시풍향계] 미중 무역분쟁 향방·한은 금통위 주목 205 05-26 6
273 다음주 코스피 박스권 흐름 지속…"2030~2080선 전망" 205 05-26 14
272 삼성家 이서현, 경영에서 손 떼고 복지재단으로 간 까닭 205 05-26 23
» 삼성경제연구소 VS LG경제연구원 205 05-26 27
270 리디노미네이션 괴담..“금값 오른다고? 사실이 아닙니다” 205 05-25 15
269 [주목!e스몰캡]쏠리드, 5G 투자 확대로 중계기 호황 205 05-25 13
268 삼성전자, 화웨이 덕 볼까?…"미중 무역갈등 속 피난처 가능" 205 05-25 8
267 "미중 무역협상, 조기타결 가능성 희박"-삼성증권 205 05-25 9
266 GM군산공장 인수한 MS그룹 "올해말 전기차 위탁생산 계약 체결" 205 05-25 10
265 뉴욕증시, 트럼프 미중 무역전쟁 신속 마무리 발언에 상승…다우 0.37%↑ 205 05-25 9
264 [분석+] 가상화폐 공시 첫 도입…불성실 공시하면 '상장 폐지'까지 205 05-25 11
263 즐겨찾는 증권서 리포트 및 정보공유 사이트입니다. 슈퍼옹굴리 05-25 12
262 알뜰 여름휴가, 항공권 할인부터 챙기자! file + 1 으악 05-25 70
261 국민銀, 10%대 예금금리 다음달부터 2%로 인하 file 으악 05-25 69
260 '아프리카돼지열병' 휩쓴 중국, 백신 개발…임상시험 계획 file 순대랠라 05-24 10
259 [팩트체크] 청년 체감실업률 외환위기 이후 최악일까? file 순대랠라 05-24 12
258 수출물량 회복에도 금액은 5개월째 ↓…교역조건 17개월째 악화 스톨게 05-24 11
257 세계 1위 반도체 설계업체도 '反화웨이' 스톨게 05-24 7
256 소득 양극화 줄었지만…자영업자 1분위로 추락 늘어 스톨게 05-24 10
255 [새전북만평-정윤성]민생경제 "제발 좀 지나갑시다!" 구구단 05-24 11
254 이달부터 저소득 노인 기초연금 5만원 인상 구구단 05-24 8
253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바닥 뜯어서 분식회계증거 묻어! 구구단 05-24 7
252 김범석 쿠팡 대표, 美 패스트컴퍼니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 선정 file 나루니 05-24 9
251 키움뱅크냐 토스뱅크냐…오늘 제3인터넷은행 심사 착수 + 1 천미르 05-24 18
250 롯데주류,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 6월 출고가 일제 인상 천미르 05-24 31
249 “서울 3호선 파주, 인천 2호선 검단 거쳐 일산까지 연장” 천미르 05-24 38
248 소득분배 개선, 고소득층 소득 감소 탓…시장소득 격차 9.91배 '역대최대' 천미르 05-24 13
247 [외환마감]"더 못 오르나" 네고물량 유입에 환율 1190원 붕괴 + 1 205 05-23 14
246 반환점 돈 5월⋯외국인 짐 싸는 이유 따로 있다 + 1 205 05-23 22
245 외국인, 6일동안 코스닥 4600억원 팔다…700선 붕괴 + 1 205 05-23 21
244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확산 우려에 3일만에 반락 + 2 205 05-23 13
243 무역분쟁 장기화…한미약품 등 깜짝실적주 대응 205 05-2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