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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의 향방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주목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은 미국 정부의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제재 발표와 구글 등 기업들의 제재 동참에 따라 양국의 정면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PG)[장현경,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미국은 화웨이 제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상대로 한 기술이전 차단, 수출을 위해 통화가치를 낮추는 국가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등 추가 조치를 거론하며 중국에 대한 전방위 압박 강화를 예고했다.
중국도 내달 1일로 예고된 600억 달러(약 71조원 규모)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양국이 아직 뚜렷한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한 가운데 앞으로 무역분쟁이 확전될지 아니면 협상 재개 시도 등 움직임이 나올지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해 합의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산 자동차 관세 등 무역 이슈를 논의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언급할지도 주목된다.
오는 31일 한은 금통위 회의도 주요 이슈다.
기준금리는 이번에도 현행 연 1.75%로 동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시장의 관심은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향후 경기 전망에 어떻게 발언할지 등에 대해 쏠려있다.
지난 24일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증권사들이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이 2,030~2,080, 하나금융투자가 2,020~2,070, 케이프투자증권이 2,000~2,100 등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8일(화) = 한국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미국 5월 소비자기대지수
▲ 29일(수) = 한국 6월 제조업·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30일(목) =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연준 부의장 연설
▲ 31일(금) =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 한국 4월 광공업생산, 중국 5월 통계청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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