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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원달러 환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증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코스닥시장이 부진해 개인들의 불안감이 컸다.
23일 코스피지수는 5.27포인트(0.26%) 떨어진 2059.59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0.04포인트(1.42%) 하락해 696.8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월 23일 이후 4개월만에 다시 700선을 내줬다.
코스닥 부진은 외국인 매도 공세가 결정타였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을 871억원어치 팔았다. 기관도 10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109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6일째 코스닥을 팔고 있다. 6일간 누적 순매도는 4595억원에 달한다. 코스닥의 경우 기관 또한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어 좀체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장 초반까지는 주식을 팔았지만, 결국 순매수로 끝났다. 이날 외국인은 86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 또한 15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만이 1007억원을 팔아치웠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350원(0.80%) 올라 4만3850원을 기록했다. 나흘째 강세다. 중국 비디오감시업체인 하이크비전이 미국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보도에 전날 14.76% 올랐던 아이디스(143160)는 이날도 1.54% 상승했다.
장이 부진하면서 일부 테마주만 널뛰었다. 그래핀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유니온(000910)과 유니온머티리얼(047400), 엘엠에스(073110)는 20% 안팎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컴퍼니케이는 새내기주 중에 오랜만에 상장 첫날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모가 4500원에 상장한 컴퍼니케이는 상한가까지 뛰어 1만65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0.30%) 내린 1189.2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1190원을 밑돈 것은 6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안재만 기자 hoonpa@chosunbiz.com]
출처가 없어서 출처를 첨부합니다.
환율이 요동치니 이익도 요동치고 투자자는 불안심리가 계속.....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