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profile 사상 최고가 찍은 美, 불안한 상승

작성자: 미래 조회 수: 36 PC모드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장전]뉴욕 증시,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에 연일 최고가…경제 펀더멘털과 다른 흐름 '주의']

뉴욕 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인하 쐐기 발언에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기업 이익 전망치가 지속 하향하는 등 불안한 경제 시그널과 상반되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7.88포인트(0.85%) 뛰어오른 2만7088.0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6.84포인트(0.23%) 오른 2999.91을 기록하며 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S&P500은 전날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만 전일 대비 6.49포인트(0.08%) 내린 8196.04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이 이달말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며 주가 랠리에 불을 붙였다. 그는 "중립금리 수준과 자연실업률 수준 모두 생각했던 것보다 낮다"며 "통화정책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완화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중립금리란 경제가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나 물가하락(디플레이션) 압력이 없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말한다. 중립금리 수준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기준금리를 낮출 여지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

또 파월 의장은 "50년 전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이젠 연결고리가 깨졌다"고 말했다. 이는 실업률을 더욱 낮추기 위한 금리인하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해석됐다. 전날에도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 출석에 앞서 서면 자료를 통해 "최근 몇주간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달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3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은 연준이 한 번에 0.5%포인트를 내리는 통 큰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해왔지만, 최근 이 같은 기대감이 무산된데다, 고용지표까지 호조로 나타나면서 아예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에 시달려왔다.

이에 미국 증시는 금리 불확실성 해소로 크게 뛰어올랐다. 그러나 주요 기업 이익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다는 점,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 경제 불안 요소는 상존한다. 이 같은 점에서 최근 뉴욕 증시 급등이 '사상누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증시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와 이익전망치 흐름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연준은 경기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예고한 것인데 통화정책 기대감이 증시를 펀더멘털과 크게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확인된 미국의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발생 확률은 32.6%(뉴욕 연준 추정)로 200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 장단기 금리(10년물-3개월물 기준)도 7주 연속 역전된 상태다. 게다가 미국 증시의 이익전망치도 하향조정돼 S&P500 구성기업의 EPS 성장률 전망치는 1분기 -0.4%에서 2분기 -2.6%, 3분기 -0.5%로 3개 분기 연속 역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센터장은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25개 기관 중 21개가 올 연말 S&P500 기준 3000포인트 이하의 레벨을 제시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기관이 현재보다 낮은 지수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는 점을 투자 판단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국내 증시가 1% 이상 뛰어오른 만큼, 호재로서의 영향력이 줄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날 한국 증시는 핵심 불확실성(미국 금리 인하, 일본 무역분쟁) 해소에 단숨에 2080선을 회복했다.

최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주요 이벤트들이 대부분 소진됐다는 점을 감안해 업종,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주 미국 기업 어닝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관련 종목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0 수도권 제외 지방 아파트 가격 순위 file + 6 ROG 07-24 105
529 일본재계"한국 불매운동 오래안가" file + 1 투구왕 07-24 61
528 금값 상승 눈여겨 봐야 할거 같네요. + 3 슈퍼옹굴리 07-21 83
527 "애사심 없다".."2주 뒤 나가라" 권고사직 + 2 양귀비 07-20 85
526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구속영장 기각 띠로링 07-20 48
525 세계 최초 '3진법 반도체' 개발...이재용의 '반도체 진짜 실력' 이유있는 자신감 + 1 손뉨 07-18 80
524 일본의 난처한 상황 일본언론 보도 file + 3 발윤주 07-17 93
523 [단독]속도내는 脫일본..삼성 폴더블, SK 소재 쓴다 + 2 양귀비 07-17 83
522 [아베는 왜] 韓 어느새 턱밑까지.."지금 치지 않으면 日 죽는다" + 1 양귀비 07-17 62
521 아베 다음 표적은 '한국車'…견딜 힘 있나 + 1 벨라 07-16 68
520 국내 3대 커피전문점 작년 매출 2조원 file + 2 dukhyun 07-15 90
519 일본 관광산업의 한국인 의존도 file + 14 회탈리카 07-15 223
518 불매운동의 힘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file + 2 동네모자란형 07-14 83
517 일본수출규제관련 팩트????만 보여주는 영상 회탈리카 07-14 62
516 제철 옥수수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file + 1 dukhyun 07-13 64
515 김현미 "분양가 상한제 시행령 준비 중…전매제한 확대 검토" file 나그넴 07-13 32
514 베일 벗은 '폴더블폰 커버유리'...세계최초 '접히는 유리' 완성 file + 1 손뉨 07-12 92
513 트럼프 "비트코인, 화폐 아냐" vs 파월 "金의 대안 file 나그넴 07-12 34
512 러시아, 일 규제 불화수소 한국에 공급 제안 file + 1 나그넴 07-12 51
511 2020년 최저임금 8,590원으로 결정 file 회탈리카 07-12 38
» 사상 최고가 찍은 美, 불안한 상승 미래 07-12 36
509 한국 50대 부자 재산 1년새 17% 감소…최고부자는? + 1 미래 07-11 56
508 금융위기 후 실업자 취직 확률↓…취업자는 취업상태 유지" 미래 07-11 25
507 7월 수출도 부진한 출발…전년 대비 -2.6% 미래 07-11 25
506 ''분양가 낮추면 로또 분양"이란 말의 검은 속내 미래 07-11 39
505 최배근 교수가 분석한 한일무역전쟁 file 회탈리카 07-11 46
504 '경제 폭망' 말하는 한국당, 무디스 보고서의 '불편한 진실' file + 1 순대랠라 07-09 61
503 무디스 “일본 수출 규제로 한국 성장 둔화세 악화 우려” 미래 07-08 35
502 민간 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 김현미 결국 벼르던 칼 뺐다 미래 07-08 30
501 일본이 손해 인거 알면서도 무역 규제하는 이유 (뉴스공장 / 최배근 교수) file + 1 나그넴 07-08 72
500 '콘덴서 자동세척' 논란…LG전자, 건조기 일시 '판매·출고정지' file 손뉨 07-07 84
499 아베의 조치 및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file 동네모자란형 07-07 41
498 Q&A로 풀어보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아예 수입을 못하는 건가요? + 1 양귀비 07-06 52
497 (부동산) 위례선 사업 속도 낸다…서울시, 기본계획 용역 발주 탁꽁 07-04 43
496 (부동산) 혼돈의 부동산 시장…전문가 4人 하반기 전망 '제각각' 탁꽁 07-04 50
495 (부동산) 입주율 살아나나…꽉 막힌 지방은 양극화 골 깊을듯 탁꽁 07-04 21
494 [격동의 상반기 부동산-6] 높아진 거래절벽…강남지역은 그나마 탁꽁 07-04 24
493 (부동산) 다시 뛰는 강남…마용성과 격차 더 벌어졌다 탁꽁 07-04 33
492 카미카제 file 회탈리카 07-04 27
491 하반기 증시 키워드 `美中 무역분쟁· 美금리 향방` 미래 07-03 22
490 "대선 국면·IT '몰락'에 미중 무역분쟁 타결"vs"패권전쟁 흐름…증시 '상수'로" 미래 07-03 23
489 산업부 "日수출규제 대비, 반도체소재 국산화 추진해왔다" + 2 하알 07-03 49
488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기업의 대응방안 정리 file 방자선생 07-02 43
487 (부동산) 머쓱한 연구기관들, 집값 전망치 일제히 수정…"9·13 여파 생각보다 컸다" 탁꽁 07-02 23
486 (부동산) 분양가 이중규제에 고민 빠진 강남 재건축, 사업 강행할까?후분양 전환,공급 일정 무기한 연기? 탁꽁 07-02 41
485 (부동산) 한강변 '청담건영', 안전진단으로 리모델링 첫 발 탁꽁 07-02 43
484 (부동산) “종부세 1600만원 절약” 부동산 부자 위한 그들만의 절세 ‘신탁 탁꽁 07-02 29
483 (부동산) 서울 17개구 아파트값 보합·상승 전환…재건축도 완연한 회복 탁꽁 07-02 25
482 아베 정부, 반도체 소재 수출 제재 발표…한국 “모든 조치 할 것” 반발 + 1 하늘로 07-02 44
481 LG전자, 현대차와 협력해 ‘클로이 안내로봇’ 시범서비스 시작 하늘로 07-02 29
480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 받아든 한전, 정부에 청구서 내밀었다 + 1 미래 07-01 52
479 홈플러스,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정규직 비중 99% + 2 미래 07-01 55
478 6월 수출 13.5% 급감…3년5개월만에 최대 하락폭 미래 07-01 26
477 (부동산) 색안경 낀 서울시 행정…"집 값 올리려는 욕심 탁꽁 07-01 27
476 (부동산) "임대주택 확대" 4대문 높이규제 푸나 탁꽁 07-01 39
475 (부동산) 귀농 귀촌 열기 시들 탁꽁 07-01 38
474 매년 4천억 교통계정 만든다…"신도시 광역교통 지원" 탁꽁 07-01 25
473 (부동산) “출퇴근 대중교통 포기?”…후퇴한 광역교통정책 탁꽁 07-01 30
472 고령자 보험·금투상품 가입, 가족도 안내받는다 qkfka 06-30 71
471 해외社 국내 클라우드시장 67% 점유.. + 1 빈의자 06-29 46
470 G20 경제성장률 file 빈의자 06-29 31
469 (부동산) '양날의 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집값 상승 고리 끊겠지만, 더 큰 부작용 우려도" 탁꽁 06-29 26
468 (부동산) 부동산 시장 활발해질 조짐? "온라인 커뮤니티 조회수 급증 탁꽁 06-29 28
467 (부동산) ‘민간택지 상한제’ 카드, 공급부족 따른 가격 불안이 문제 탁꽁 06-29 25
466 (부동산) 서울 매매가 상승세…정부 추가대책 카드 꺼낼까 탁꽁 06-29 60
465 (부동산) 줍줍족, 규제에 규제를 더하다 탁꽁 06-29 23
464 "집값 이리 뛰는 건 처음" 호재 제대로 맞은 인천 계양 ParkYA 06-28 48
463 '밑지는 장사' 반도체… 넘버3 마이크론, 추가 감산 선언 스톨게 06-28 28
462 재고율 '최고'·가동률 '최저'·생산 '마이너스'…제조업 한파, 악화일로 스톨게 06-28 25
461 최저임금 갈등 파장…中企·소상공인 "최저임금 올리는 건 자살행위" 미래 06-28 24
460 생산·투자 동반 감소…제조업 재고율 20여년 만에 최고 미래 06-28 22
459 (부동산) 월급 한푼 안쓰고 대출도 끼어야 43세에 첫 내 집 마련 탁꽁 06-28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