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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하반기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로 최대 235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경우 내년 대선 사이클에 접어들게 되고 중국의 경우 정보기술(IT) 관련 제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어 연내 부분적으로라도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미중무역분쟁은 패권전쟁 흐름으로 가고 있어 단기적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변수가 아닌 상수로 놓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증시 대전망' 세미나에서 "하반기 이후 미국은 대선 사이클에 들어간다"면서 "미중 무역협상, 북한, 이란과의 딜 등이 이뤄지지 않은 채 대선 사이클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중국의 경우 IT 관련 제조업 기반이 일시에 무너질 수 있어 연내 부분적으로라도 타결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센터장은 "위안화가 7위안을 넘지 않고 있는 등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극단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연내 미중 무역협상의 완전한 타결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미중 무역협상이 연내 완전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협상테이블에 있다는 것은 시장을 편안하게 하지만 3분기 내에 부분 타결되면서 추가 관세를 연기하거나 미중간 무역갈등 확산 및 장기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현석 삼성증권 센터장은 하반기 핵심 변수로 ▲미중 무역분쟁 타결 ▲연준의 보험용 금리인하 가능성 ▲중국의 추가 부양정책 강도 ▲기업실적 바닥통과 여부 등을 꼽았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 악화에 따른 경제 위축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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