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17597_14688_5331.jpg

[뉴스워커_이호정 기자] 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년 새 100억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갑질’ 기업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는 터라 재고가 쌓이는 등 운전자본 부담이 확대된 영향이다. 문제는 남양유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다시 악화되고 있어 해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란 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836억 원으로 전년 965억 원 대비 13.4% 감소했다. 또 보유현금에 단기금융상품을 더한 현금성자산 역시 같은 기간 1720억 원에서 1682억 원으로 2.2% 줄었다.

남양유업의 현금성자산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주력 제품이 분유의 수출길이 막힌 데다, 내수시장에서 연이어 터진 프랜차이즈 갑질 사건에 회자되며 판매 부진을 겪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남양유업의 지난해 영업이익(51억 원)과 순이익(50억 원)은 2016년에 비해 각각 87.9%, 86.5% 급감했다.


17597_14689_5331.jpg

문제는 남양유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이미지가 다시 악화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는 이 회사의 현금창출능력만 봐도 알 수 있다. 남양유업의 상각전영업이익(EVITDA)은 2010년만 해도 92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대리점 밀어내기 등 갑질 파문이 터진 뒤 2013년 불매운동 영향으로 EVITDA가 45억 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후 상생협력 방안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EVITDA가 2014년 150억 원, 2015년 611억 원, 2016년 1861억 원 순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또다시 임신한 여직원 퇴사압박 등 이런저런 이슈에 휘말린 탓에 2016년보다 46% 감소한 428억 원을 기록했다.

남양유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악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이뿐만이 아니다. 재고자산이 대폭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13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나 늘어났다. 남양유업이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의 재고는 같은 기간 697억 원으로 12.7% 감소했지만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는 502억 원으로 69.6% 급증했다. 원유 가격이 이 기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2016년 실적을 바탕으로 생산을 늘리기 위해 원재료를 대거 매입했으나 판매가 여의치 않아 재고가 쌓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재고가 이처럼 쌓인 가운데 외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매출채권은 1625억 원으로 전년보다 4% 늘어난 반면 원재료 등을 외상으로 사들인 매입채무는 774억 원으로 15.9% 줄었다. 이렇다 보니 남양유업의 운전자본 역시 같은 기간 1861억 원에서 2167억 원으로 16.4% 증가했다. 또 운전자본 부담이 확대되면서 잉여이익금은 지난해 마이너스(-) 408억 원을 기록, 적자전환 됐다.

업계관계자는 “재무지표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사회적으로 남양유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대한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며 “남양유업이 올해 외부 인사를 대표로 영입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어떤 결과를 낼지 업계에서는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호박꽃

2018.05.02 03:06
가입일: 2015:12.10
총 게시물수: 1613
총 댓글수: 1383
갑질기업...이미지...
profile

keis

2018.05.03 14:40
가입일: 2017:11.18
총 게시물수: 4
총 댓글수: 156
추천
1
비추천
0
남양 불매!!!
profile

준상

2018.05.08 02:57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391
남양꺼 안먹은지 오래다~
profile

몸짱

2018.05.09 11:27
가입일: 2018:03.21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603
매일유업은.. 좋은일도 많이 한다던데... 대대로..
profile

준상

2018.05.16 03:32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391
갑질 기업은 회사 오너를 갈아치워야 된다
profile

풀린신발끈

2018.05.23 00:09
가입일:
총 게시물수: 24
총 댓글수: 760
직원도 남(인)양, 소비자도 남(인)양 직원이 머슴인양 소비자는 봉인양 생각하는 갑죠?
profile

marltez

2018.06.09 11:14
가입일: 2018:06.09
총 게시물수: 102
총 댓글수: 81
잘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30 [주목!e스몰캡]쏠리드, 5G 투자 확대로 중계기 호황 205 05-25 13
529 다음주 코스피 박스권 흐름 지속…"2030~2080선 전망" 205 05-26 13
528 공정위, SNS 쇼핑몰 조사 착수..'임블리' 등 제재 받나 205 05-26 13
527 "팔고 또 파는 외국인"…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 205 05-27 13
526 美와 장기전 준비하는 화웨이, 삼성 찾아 "부품 끊지 말라" 아임파더 05-27 13
525 이데일리 국토부-산업부 “지은지 20년 넘은 노후산단 재정비 아임파더 05-27 13
524 트라우마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bestam 05-29 13
523 SM에 '유령 회사'?…행동주의펀드 칼 뽑았다 205 05-29 13
522 미중 무역갈등 심화…울고 웃는 5월 한국증시 205 05-29 13
521 내일부터 대출·연체정보 공개..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익명의행인 06-03 13
520 美연준의 ‘인내심’이 사라졌다.."내달 금리인하 유력"(종합) 미래 06-20 13
519 6월 1~20일 수출 10% 감소…7개월 연속 감소 예상 미래 06-21 13
518 中매체 "北 핵포기해도 중국과 함께하면 정권 위협 없어 + 3 티오피 04-13 14
517 스마트폰 시장 침체의 파고를 애플도 피하지 못했다. 열린이 01-30 14
516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file 순대랠라 03-04 14
515 롯데카드 인수전 뛰어든 우리은행… 성사 땐 업계 3위 직행 천미르 05-22 14
514 [외환마감]"더 못 오르나" 네고물량 유입에 환율 1190원 붕괴 + 1 205 05-23 14
513 "점심시간 외엔 양치하지 마라"..삼성전자 임원 '갑질' 논란 양귀비 05-28 14
512 코오롱티슈진 상폐 몰리나…거래소 실질심사 여부 검토 205 05-28 14
511 경제 안정화가 먼저…국민 77% "통일보단 경제” GoodYU 06-07 14
510 정부, 신북방 14개국에 농식품 수출 확대한다 잡채킬러 06-10 14
509 르노삼성차 부분직장폐쇄 첫날 노조원 출근율 더 높아져 양귀비 06-12 14
508 (부동산) 서울 아파트 분양가 ㎡당 평균 778만원…작년보다 12.5% 올라 탁꽁 06-18 14
507 연준 내달 자산 축소...12월 금리인상 유력 초록별전설 09-22 15
506 카카오 "넥슨 인수 다각도로 내부 검토 중" die2el 01-30 15
505 황교안총리시절 2년과 문재인대통령 2년 경제지표 비교. file Reclear 05-20 15
504 한진중공업 자본잠식 딛고 석 달 만에 주식거래 재개 천미르 05-21 15
503 "월 1000원 아끼려고 車 사나" 불붙는 LPG車 경제성 논란 + 2 양귀비 05-21 15
502 리디노미네이션 괴담..“금값 오른다고? 사실이 아닙니다” 205 05-25 15
501 하나금융 "日 노하우 배워 신탁금융 키운다" 205 05-27 15
500 아이에이, 中염성시와 사업협력…"비메모리 반도체, 美·中 무역분쟁 반사이익 기대" 205 05-28 15
499 삼성중공업, LNG 추진 초대형 유조선 개발 GoodYU 06-07 15
498 실업자수 5월 기준 사상 최대…3040·제조업 취업자 감소 장기화(종합) 스톨게 06-12 15
497 6월 넷째 주 전국 6573가구 분양…'수도권·지방 물량 풍부' ppmle 06-23 15
496 [경향포럼]“불평등 해소하려면 지대추구 행위 막아라” marltez 06-20 16
495 [단독] “한진칼 조원태 회장 선임, 사실 아닌 사기극” 가족들 싸움의 시작. file 순대랠라 05-15 16
494 중국 "미중 무역전쟁, 6.25처럼 중국 승리 될 것" file + 1 회탈리카 05-21 16
493 MSCI 中 편입에 자금이탈 예상.. 코스피 2020~2080서 움직일 듯 [주간 증시 전망] 205 05-26 16
492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심사 사유 발생…"거래정지 지속" 205 05-28 16
491 [단독] 르노삼성 존폐 위기인데…노조는 "파업 조합원에 보상금 더 줘라" GoodYU 06-07 16
490 靑 "대외여건 불확실성 따라 우리 경제 하강 위험성 커져" 잡채킬러 06-10 16
489 고용부,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700여곳 불시감독 실시 잡채킬러 06-10 16
488 (부동산) [S머니]재개발·재건축 규제에...서울 '새 아파트' 17만가구 줄어 탁꽁 06-18 16
487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 성공 marltez 06-20 17
486 국회! 백종원 불러 '골목상권 논란과 해법' 묻기로 file 회탈리카 10-05 17
485 2019 한국, 경제위기 11년 주기설과 마주하다 스톨게 05-22 17
484 美, '화웨이와 전쟁' 한국 동참 요구 senny 05-23 17
483 키움뱅크냐 토스뱅크냐…오늘 제3인터넷은행 심사 착수 + 1 천미르 05-24 17
482 81살 할아버지가 학원 버스를..보행자 치여 숨져 양귀비 05-28 17
481 (부동산) 신반포3차 시세차익 15억? 되살아난 '로또 분양' 논란 탁꽁 06-19 17
480 美 연준 "금리 동결…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 암시"(종합) 탁꽁 06-20 17
479 (부동산) 을지로 세운3구역 '힐스테이트 세운' 이달 말 분양…3.3㎡ 당 3500만원 선 탁꽁 06-20 17
478 (부동산) 한국은행 부동산 하락폭 15.6% 전망 탁꽁 06-21 17
477 PICK 안내 금값, 온스당 1400달러 돌파.. 6년만에 최고치 ppmle 06-23 17
476 (부동산) 재건축發 반등, 서울 일반 아파트로 확산 탁꽁 06-24 17
475 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中도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종합) + 2 행운아 04-15 18
474 <반론보도> "금융위, 삼성바이오 '엉터리 평가' 알고도 모르쇠" 등 관련 + 1 왕형 02-08 18
473 누구도 예상못한 '제3인터넷은행' 전원 탈락..메기는 어디로 가나 205 05-26 18
472 '화웨이 불똥' 튄 증시..화장품 등 중국 관련 주가 급락 205 05-26 18
471 101층짜리 부산 엘시티, 관리부실에 바람 불면 거대한 흉기 돌변 양귀비 05-28 18
470 래미안 아파트 안 짓던 것도, 이재용 승계작업 때문이었어? file 호박꽃 05-30 18
469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순위 file 아크로유닛 06-06 18
468 지자체, 제철소 조업중단 조치 ‘탁상행정’ 논란 확산 GoodYU 06-07 18
467 물 들어온 삼성重, 4500억 규모 수주에 LNG추진선 개발까지 GoodYU 06-07 18
466 [오디오래빗] 떡락해도 괜찮아…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GoodYU 06-07 18
465 유가 16주만에 하락세 happyhappy 06-08 18
464 2019년 7월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통합 정례모집 사전 안내 file 으악 06-13 18
463 (부동산) [뉴스&팩트]정부의 고분양가 옥죄기 VS 후분양으로 소나기 피하기 탁꽁 06-18 18
462 (부동산) 정부 고분양가 옥죄기에 아파트 분양 줄줄이 지연 탁꽁 06-18 18
461 [르포] 사진만 찍고 "다신 안와요".. 암울한 '압구정로데오·가로수길' 양귀비 06-20 18
460 (부동산) 부동산 규제에 '내성' 생겼나…강남권 이어 여의도·목동까지 '들썩' 탁꽁 06-25 18
459 신동주, 6번째 경영복귀 시도 물거품…신동빈, '원톱' 재확인 미래 06-2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