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52)가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오는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백 대표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과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등이 백 대표 출석을 요구했다.
백 대표가 다수프랜차이즈 업체를 거느린 거대 외식사업가로서 ‘골목상권 침해’란 비판을 받는 당사자이면서도, ‘골목상권 살리기’가 취지인 SBS 에 출연 중이란 점이 출석 요구 배경이 됐다.
백 의원은 백 대표에게 업종 확장과 출연과 관련한 간접광고 등 논란을 질의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과 ‘현 정부의 골목상권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의 적절성과 비판 청취’를 이유로 들었다. - 경향신문 허남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