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이벤트 오늘부터 일요일가지 이벤트 합니다 [이벤트 공지]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에스매니아

20

2018-Jun

택시기사가 물었다…“처녀막 있어요?”

작성자: marltez 조회 수: 4 PC모드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대구에서 한 택시기사가 여성 승객에게 “처녀막 있냐”고 묻는 등 승객이 하차할 때까지 지속해서 성폭력을 가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라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대구를 깐다, 대구 대나무숲’에는 택시 안에서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택시에 탑승한 여성 승객이 17일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승객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기사가)성관계 얘기를 처음에 꺼내더니 몇 분 뒤 나보고 ‘처녀막 있냐’고 물어봤다. 너무 무서워서 대답도 못 했다”며 택시 안에서 벌어진 기사의 지속적인 성폭력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기사는 승객에게 “내가 몇 살처럼 보이냐”고 묻는가 하면 “‘엔조이’(enjoy)가 뭔지 아냐?”면서 “엔조이는 성관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승객에게 “결혼하지 말고, 엔조이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승객은 이 같은 기사의 성폭력에 별다른 저항을 못하면서 이런 이유에 대해 “너무 무서웠다. 차 안이라서 안 내려줄까 봐 내려달라는 말도 못 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여성들은 택시 이용에 앞서 성폭력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발표한 ‘전국 성폭력실태조사(19세~64세 성인남녀 7,200명)’에 따르면 여성 64.5%가 ‘택시ㆍ공중화장실 등을 혼자 이용할 때 성폭력을 당할까 봐 두렵다’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8.6%에 그쳤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실제로 대구에서 발생한 이 성폭력 사례처럼 일부 택시 기사들은 여성 승객에게 “남친이랑 속궁합은 좋아?” , “여자가 잘 해야 남자가 바람을 안 피워” 등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가 하면 40대 택시기사가 밤늦게 택시에 탄 여성 승객을 인적 드문 공사장으로 데려가 흉기로 위협, 성추행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었다. 


기사들의 성폭력 유형별로는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가해자가 백미러로 피해자를 유심히 훑어보면서 성희롱 발언을 한 경우 △피해자가 술에 취해서 정신이 혼미한 점을 이용하여 성추행 △강간을 한 경우 △음담패설을 하는 경우 △성희롱 발언을 하여 차를 세워 달라 하여 나가는 도중에 폭행을 당한 경우 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 가해자들은 피해 여성들이 피해 사실을 주장할 때 밀폐된 택시의 공간인 점을 이용 피해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도 많았다. 성폭력 발생 시 휴대전화를 이용한 녹음, 영상 촬영 등 ‘물리적 증거’가 필요한 이유다.


한편 대구시 택시물류과 관계자는 “성폭력을 가한 기사가 특정된다면 교육을 하거나 행정 제재를 할 것”이라면서 “법인택시의 경우 회사 차원의 불이익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면 신속하게 달구벌콜센터나 관련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 한국자유총연맹 노 전 대통령 유족에 2천만 원 배상 marltez 06-20 5
222 [아직 살만한 세상] ‘길냥이’ 둥지 된 외제차… 차주는 바보같이 웃었다 marltez 06-20 14
221 “잡아 죽여 버릴 거니까” 이 악물고 삿대질하는 이명희 영상 공개 marltez 06-20 10
220 “자꾸 하다보면…” 택시 탄 여학생이 녹음한 성희롱 음성 marltez 06-20 13
219 "내다 버릴수도 없고"…'라돈' 라텍스 구매자 분통 marltez 06-20 31
218 ‘주 52시간’이 부른 노사갈등… 버스, 멈춰서나 marltez 06-20 8
217 변종 노래방 ‘뮤비방’ 학교 주변서 성업 marltez 06-20 15
216 [뉴스pick] '지하철 토끼남'의 속사정…"수혈받은 후 HIV 감염" marltez 06-20 6
215 우리나라 예맨 문제를 보고나서 타국의 무슬림을 살펴보다 file 회탈리카 06-20 40
214 강진 여고생, 실종 전 친구에게 "나에게 일 생기면 신고해달라" marltez 06-20 5
213 "빗썸 너마저"…불안감 커지며 가상통화 한시간새 10조 증발 + 1 marltez 06-20 13
212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해킹돼 코인 350억원 털려…경찰 수사 marltez 06-20 3
211 영장심사 다시 출석한 이명희…"성실히 임하겠다" 한숨 marltez 06-20 2
210 도서관에서 여학생 가방에 ‘체액’ 묻히고 도망간 남성…경찰 수사 착수 marltez 06-20 11
» 택시기사가 물었다…“처녀막 있어요?” marltez 06-20 4
208 [못참겠다] 7년간 장학금 줬다 토해내라는 오산시 ‘황당’ marltez 06-20 6
207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이명희, 구속 영장심사 출석 marltez 06-20 2
206 관세청 “인천공항 과잉의전 제한·상주 직원통로 감시 강화” marltez 06-20 1
205 文대통령 “제주 예멘 난민 문제 현황 파악” 지시 marltez 06-20 5
204 성폭력 무고 정신차린 영국 file + 1 회탈리카 06-20 7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