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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3일 US여자오픈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연합뉴스이정은이 3일 US여자오픈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주위에서 아빠 얘기만 물어보시니, 엄마가 좀 서운해하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 어머니에 대해서도 물어봐주세요"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제패한 이정은(23)이 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효녀 골퍼’ 다운 답변을 내놨다. 그는 이날 'US오픈 우승으로 아버지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알려졌는데 주위 반응이 어떠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이정은은 효심 지극한 ‘효녀 골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정은의 아버지 이정호(55) 씨는 덤프트럭 운전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지만, 이정은이 4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장애를 입었다.

이정은은 아버지가 운전하는 장애인용 자동차를 타고 국내 투어 생활을 했다. 골프장에서는 이정은이 아버지의 휠체어를 밀어주곤 했다. 어릴 적 잠시 골프를 배우다 형편이 안돼 중단했지만, 레슨프로라도 돼 어려운 집안에 보태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골프를 시작했다.

어렵게 이뤄낸 데뷔 첫 해 신입상 상금으로 부모님께 전셋집과 전동휠체어를 선물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US여자골프 우승 뒤에도 "저보다 엄마, 아빠가 더 긴장하셨을텐데 우승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웃으며 답했다. 이정은은 "제 가족 얘기를 공개하기 쉽지 않았지만 주위에서 궁금해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아직 저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에 대해 더 많이 물어봐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생각한 것보다 우승도 빨리 왔고 큰 대회를 제패해 매우 벅차고 감사하다"며 "다음 대회도 절대로 쉽게 생각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예전처럼 열심히 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이번 대회는 코스가 짧고 러프는 길어서 정확도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특히 3라운드 대회라 더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세계랭킹 5위로 올라선 이정은은 숍라이트LPGA클래식 1라운드를 8일 오전 2시 10분(한국시각) 모건 프레슬(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10번홀(파4)에서 시작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6/20190606006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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