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6.05 18:12
수영 여자 자유형 50m의 10년 묵은 한국기록이 깨졌다. 신기록의 주인공은 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이다.
정소은은 5일 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91회 동아전국수영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5초19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정소은은 2009년 장희진이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수립한 25초27의 한국기록을 0.08초 앞당겼다. 무려 10년 만에 여자 자유형 50m 한국기록이 새롭게 쓰였다.
정소은은 한국 여자 단거리 자유형의 대표 주자다. 지난달 끝난 2019 수영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자유형 50m에서 25초50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0m에서도 55초36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다음달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가능한 FINA A 기록에는 못 미쳤으나 두 종목 정상 등극으로 발탁의 여지를 남겼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5/20190605022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