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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형 조회 수: 71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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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고등학교 인근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50대 ‘바바리맨’이 무도특채 새내기 여경에게 붙잡혔다.
2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옥동지구대로 “여고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바바리맨이 계속 나타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지난 2월 옥동지구대로 발령받은 박명은(33·여) 순경과 동료들은 바바리맨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정류장에서 사복을 입은 채 잠복수사에 들어갔다.
잠복 근무 13일째인 지난 17일 오후 10시20분께. 버스정류장에 갑자기 나타난 50대 남성이 일반인 차림을 한 채 앉아있는 박 순경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꺼내 음란행위를 시도했다.
이를 본 박 순경은 곧바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범행 장면을 찍고 동료들과 함께 이 남성을 검거했다.
검거된 남성은 허모(56)씨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여고 인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고생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 만지는 등 음란행위를 일삼았다.
경찰은 허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박 순경은 태권도 6단으로 과거 한국체대 체육학과 태권도 코치로 활약했으며, 지난 리우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 선수를 가르친 전력이 있다.
박 순경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자신의 욕구충족 대상으로 삼는 음란행위자를 뿌리뽑겠다”며 “여고생들에게 힘이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남부경찰서는 박 순경에 대한 격려와 함께 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
순경과 동료들이 체포했다고 기사에 써있는데
포상은 한명에게만? 이상한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