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하반기 주택시장 전문가 전망 
보유세 인상, 입주물량 봇물, 금리 상승 '3대 악재' 
"투자심리 상반기만 못할 것..집값 약세 예상" 
실수요자 내집 마련은 '청약'이 유리
PS18062000393.jpg
그래픽= 이동훈 기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보유세 인상과 대출금리 상승, 입주물량 증가 등 올 하반기 본격화할 대형 악재들이 서울 주택시장을 코너로 몰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책이 쏟아지면서 작년의 집값 급등세는 진정됐지만 거래 절벽이라는 부작용이 심각해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지난 1년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규제 강도가 더 세질 경우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보유세 인상땐 투자 심리 ‘꽁꽁’… “시장 충격 클 것” 

이데일리가 최근 4대 시중은행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서울 주택시장 전망을 설문한 결과 올해 하반기에도 현재와 같은 보합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는 현재 시장에 추가적인 변수가 없다는 가정 아래에서다. 보유세 인상안 발표나 금리 상승 등이 예견돼 있는 만큼 하반기 서울 주택시장은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는 형국이다.  

가장 큰 변수는 보유세 인상이다. 지난 4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보유세 인상 권고안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바람직한 부동산세제개혁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공개된다.  

유력한 방안은 현재 80%인 종합부동산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5%포인트씩 두차례 올려 90%로 끌어올리는 방안이다. 올해 공시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마저 높아질 경우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이 최대 50%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실질적으로 얼마 과세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영향이 더 크다”며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조정만으로도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조정에 이어 과세표준 기준금액이나 구간별 세율까지 조정된다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보유세 인상안이 어떤 내용으로 채워져서 세법개정안에 어떻게 들어가고 국회를 어떻게 통과하느냐의 3단계 고비마다 시장 흐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세율을 올리거나 과세표준이 낮아진다면 파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입주 물량도 서울 집값 방향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5127가구로 2014년 3만7131가구 이후 4년만에 다시 3만가구를 넘어선다. 특히 오는 12월 입주하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가 강남권 전세가격뿐만 아니라 매매가격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곳에서는 물량 압박으로 인해 전세 및 매매가격 모두 조정받을 것”이라며 “주변 지역까지 가격이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여기에 다음달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2금융권까지 확대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되는 것도 변수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대출 규제는 소득이 낮은 계층과 집값이 비싼 강남권에서 부담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실수요자는 청약이 최선…“재개발에 관심 가져라”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분양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 승인 과정에서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게 통제하고 있어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청약 당첨시 내집 마련과 동시에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전용면적 85㎡ 미만 아파트 분양은 100% 청약가점으로만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본인의 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분양가 규제로 인한 ‘로또 아파트’ 등장 때문에 청약경쟁률이 과도하게 높아진 것은 당첨 확률을 낮춘 요인이기도 하다. 

고준석 센터장은 “내년까지 강남, 강북, 수도권 등에서 분양물량이 많이 나온다”며 “청약이 가장 바람직한 내집 마련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박원갑 위원은 “신혼부부의 경우 앞으로 공급될 신혼희망타운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며 “가점제에 대한 면밀한 탐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집값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 재고주택에 대한 관심도 계속 가질 필요가 있다. 이동현 센터장은 “올 하반기 이후 가격 조정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 등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 목적으로 섣불리 나서기보다는 본인이 거주할 목적으로 기다리면 분명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정부 규제가 덜한 재개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안명숙 부장은 “투자 목적이라면 재개발 단지 중에서 사업 추진이 빠른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부가 도시재생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도심재생이 추진되는 곳의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주택임대사업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플랜도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 2018 추석 민생안정대책 file 회탈리카 08-31 33
97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 file 회탈리카 08-31 66
96 文시절 취업자, 朴때의 1/5토막 file + 1 회탈리카 08-30 77
95 담배 한갑 판매시 file + 5 회탈리카 08-26 101
94 올 국세수입, 첫 300조 돌파 전망 file + 2 회탈리카 08-23 33
93 체감실업률 11.8%, 집계 후 최고…제조업취업자 4년만에 최소 + 4 행운아 08-15 48
92 최저임금 이야기 나올때마다 생각나는 만화 file + 9 회탈리카 07-19 157
91 "90달러 이상 사면 한국 무료배송"…아마존 + 2 짐쿨 07-16 111
90 외환보유액 4000억달러 첫 돌파 file + 8 회탈리카 07-04 61
89 [알면 돈되는 부동산 상식] 토지 투자때 '4대 서류' 필수체크 file + 1 오즈매냐 07-01 141
88 OECD의 2018년 한국 경제 보고서 file + 3 회탈리카 06-21 99
87 "재벌총수 휴대품 대리운반 전면 금지" + 1 marltez 06-20 58
86 금감원장 "삼성증권·농협 사건 부끄럽다" marltez 06-20 28
85 주택담보대출 증가 둔화…신용대출은 증가 가속화 + 2 marltez 06-20 29
84 건강보험료 개편…저소득층 부담 낮춘다 marltez 06-20 33
83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 성공 marltez 06-20 17
82 스텔스 잠수함 가능?…신 물질 국내 개발 + 1 marltez 06-20 93
81 미세먼지 '보통'…어제보다 더워 marltez 06-20 13
80 "전세값 20% 폭락하면…가구 7%는 보증금 못 받을수도" marltez 06-20 30
79 7월부터 저소득층 589만세대 건보료 月 2만2000원 덜 낸다 marltez 06-20 35
» 하반기 집값은?.. 시중은행 부동산 고수 4인방에 물어보니 marltez 06-20 23
77 [경향포럼]“불평등 해소하려면 지대추구 행위 막아라” marltez 06-20 16
76 고구려의 약탈경제란 file + 3 회탈리카 06-20 159
75 '사면초가' 자영업…작년 수익 증가율 1.0%, 6년 만에 최저 + 2 행운아 06-10 53
74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일제 하락 이유는? + 3 행운아 06-10 89
73 로또 810회 1등 당첨 8명…당첨금 22억원씩 앙겔리아 06-10 178
72 1천억짜리 수표 file + 5 과일집 05-19 197
71 4년 적자를 초우량 기업으로..삼성바이오 '분식회계의 마법' file + 8 히라사와_유이 05-04 155
70 소비자 외면에 남양유업 현금창출력 ‘반토막’ file + 7 히라사와_유이 05-02 152
69 공무원 평균 연봉 6264만원 + 8 짐쿨 04-25 242
68 한국GM 노사, 임단협 큰 틀 합의…‘복리후생’ 막판 조율 짐쿨 04-23 32
67 高價 1주택에 보유세 인상 추진…‘제 2의 종부세’ 파동 일어나나 + 5 짐쿨 04-09 59
66 한국GM, 2월 이어 3월 국내판매도 '반토막' + 5 짐쿨 04-02 61
65 [2019예산안]전기차 보조금 내년 더 줄어들듯 + 5 짐쿨 03-26 187
64 서울 지하철 '승강장 매점·자판기' 모두 사라져…2020년까지 없앤다(펌) file + 4 왕형 03-25 74
63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WTO 분쟁서 한국 1심 패소(종합) + 10 티오피 02-23 97
62 산업부 "한국GM 일자리 총 15.6만명..30만명 사실 아냐" + 9 구소롤 02-16 54
61 2018 새로운 노동 복지 제도 file + 6 갈바람 02-14 59
60 현대중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결국 폐쇄…지역경제 '직격탄' + 2 행운아 02-13 52
59 사상최대 日가상화폐 해킹 파문…피해자 26만·범인은 오리무중 + 7 행운아 01-28 66
58 <가상화폐 관련> 암호화폐는 어떻게 가치가 있는지? (투자의 소신을 키우기 위한 글) + 6 도우너너 01-22 135
57 <가상화폐 관련> 가상화폐 양도세 부과한다 + 7 도우너너 01-22 63
56 [일상톡톡 플러스] '현금=안전자산' 인식 여전…이러니 5만원이 동나지 + 2 지후니빠 01-06 49
55 HP, 일부 노트북 배터리 과열로 리콜…내 노트북은 괜찮나? + 6 지후니빠 01-06 109
54 도메인관리 1위업체 가비아,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 다운 지후니빠 01-06 30
53 가상화폐 거래계좌 잔액 많은 은행 어딘가 봤더니 + 2 지후니빠 01-06 91
52 아이폰 성능저하 역풍에 고개 숙인 애플…"실망감 사과" + 10 행운아 12-29 84
51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데이터 요금 과도하게 비싸” + 13 밀키웨이 12-06 187
50 '비트코인 선물' 국내 거래 금지...비트코인 가격엔 영향없어 + 6 밀키웨이 12-06 127
49 ‘호찌민 - 경주 엑스포’ 경제효과 2억달러 + 6 밀키웨이 12-06 44
48 환율 file + 4 밀키웨이 12-03 57
47 [금리인상 예고] 대전환의 시대…'유동성 잔치' 끝나고 '긴축의 고통' 온다 + 17 행운아 10-22 186
46 월급 실수령액 file + 28 피터노다 10-02 453
45 U+ 로 월 4만원에 데이터 , 음성 , 문자 무제한 쓰는 팁! + 10 피터노다 10-02 201
44 지난 10년간 국가 경쟁력 file + 7 피터노다 10-02 91
43 2016년 수출국 순위.jpg file + 3 피터노다 10-02 87
42 "경영 환경 악화됐다" 中企, 문재인 정책 평가 '낙제점' + 4 피터노다 10-02 80
41 대형3사 매출 순위 입니다 (1위 ~ 11위) + 2 피터노다 10-02 696
40 초딩도 이해하는 BBK 학습만화 file + 3 피터노다 10-02 81
39 경기도 청년통장 '오늘 마감', 3년 후 1000만원 마련 기회 + 7 초록별전설 09-22 66
38 연준 내달 자산 축소...12월 금리인상 유력 초록별전설 09-22 15
37 삼성, 갤노트8 공개 직전 계속되는 유출에 '몸살' + 13 행운아 08-21 102
36 아이폰 중고가 10% 떨어질 때 삼성폰은 30% ‘뚝’ 그 이유가 + 5 티오피 08-15 90
35 종교인 과세는 가능 할까요? + 12 연탄 08-15 66
34 단말기 완전자급제 발의 예고 + 8 티오피 08-04 84
33 서울 9억 아파트 대출, 4억4200만원→ 2억4100만원 + 6 행운아 08-04 150
32 한국부자들, 1990~2000년대초 산 부동산으로 떼돈 벌었다 + 3 티오피 08-02 81
31 6년 만에 부활한 당뇨 전용보험 + 6 행운아 08-01 143
30 최저임금 후폭풍…유통·외식, 감원·폐점 우려에 물가도 불안 + 8 행운아 07-17 53
29 [단독] "고무줄 비급여 표준화된다"…文대통령 직접 대책 발표 + 4 행운아 07-17 47
28 담배 전면적으로 불법화 하지 않으려면 값을 내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 6 임모두 07-17 62
27 파란색 번호판이 수소차에.... + 17 건강하고행복하게 07-05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