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
작성자: 행운아 조회 수: 143 PC모드
가입자가 전용 모바일 앱에 자신의 건강상태와 식생활습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병원이 맞춤형 운동처방, 주기적인 건강체크, 생활습관 관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1년간 당뇨 관리에 성공하면 10만원의 축하금을 줄 계획이다. K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지금까지 유병자 보험 내 당뇨병 보장은 단순 진단비 명목에 불과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미리 정해놓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보험료는 일반 실손의료보험보다 평균 1.5배 가량 더 비싸다.
KB손보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될 당뇨전용 보험 신상품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형 병원과 제휴를 맺어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기존 건강관리업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해상도 내달 중순 당뇨병 환자 전용 진단비 특약 4종을 포함한 통합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당뇨뿐만 아니라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호흡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 등을 보장한다.
생명보험사들도 당뇨 보험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24일 당뇨병 진단 보장은 물론 당뇨합병증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당뇨병에 특화된 건강보험으로 진단과 합병증, 건강관리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정석재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만성질환인 당뇨는 발생 확률도 높고 치료 기간도 오래 걸려 치료비 부담이 높은 질병”이라며 “그동안 손해율 등의 영향으로 상품개발이 어려웠지만 다양한 위험률 데이터 등이 집적되면서 당뇨병 진단 보장은 기본으로 합병증과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루오션’ 떠오른 당뇨 보험시장
앞으로 당뇨전용보험의 수요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결과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국내 환자는 268만명에 이른다.
당뇨진단 환자는 매년 증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당뇨질환자는 지난 2014년과 비교하면 2년 새 10%나 늘었다. 당뇨병 전 단계인 위험군까지 포함하면 당뇨환자는 84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당뇨전용 보험상품이 판매됐지만 잘 팔리지 않거나 손해율이 높아 판매 중지했다”며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당뇨 환자를 위한 당뇨 전용보험이 새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은 지난 3월 ‘당뇨합병증 예측모형 개발용역’의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올 하반기까지 용역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영국에서 이런 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것을 국내 사정에 맞게 전환해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번 모형 개발은 당뇨 환자를 위한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번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이 개발되면 당뇨 환자의 보험가입 범위나 보장 범위를 넓힐 수 있고 당뇨합병증 보장 보험과 같은 당뇨 환자 전용 상품도 개발할 수 있다. 또 당뇨 환자의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혈당 관리를 잘하는 환자는 보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21&DCD=A00102&newsid=01220166616023056 X
ML:Y
268만명이면 국민의 5%가 되는거네요.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