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기사 이미지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사드 변화 기대하는 시진핑, 제일 먼저 축전…이례적 축하전화도
文 "위안부 합의 재협상" 공약에 日 긴장…아베 "합의 이행 기대"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전임 박근혜 정부와 완전히 결이 다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새로운 한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주변국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문 대통령 취임 첫 날부터 전임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불만이 컸던 중국 정부는 새 정부가 몰고 올 변화에 기대를 보인 반면, 한일 위안부 합의 협정을 지켜내야 하는 일본 정부는 현상 변화를 우려하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주요국 정상 중 가장 먼저 당선 축전을 보내면서 한중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두 나라 관계의 성과를 유지하길 원한다"며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 집권 초기 한때 최상으로도 평가됐던 한중 관계가 한미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급격히 악화된 만큼, 시 주석의 이 발언은 한중 관계를 고려해 사드 배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 변화를 보여달란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더해 시 주석은 11일 40여분간 전화통화를 해 강력한 한중관계 개선 의지를 또다시 드러냈다.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동맹의 중요성뿐 아니라 이미 사드 주요 장비가 성주 골프장에 반입됐다는 현실적인 측면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로서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를 전면 철회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배치 과정의 민주적 절차 정당성을 문제삼아 국회 비준 동의 등 '사드 검증'을 예고한 바 있어, 이를 통한 시 주석의 '체면 차려주기'는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기사 이미지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한편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전날 문 대통령에게 당선을 축하한다는 축전을 보낸 데에 이어 11일 문 대통령과 25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아베 총리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통해 보낸 축전에서 "앞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손을 잡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가능한 빨리 뵙고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론적인 언급이지만, 새 대통령에게 전하는 첫 메시지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강조한 것은 과거사 문제로 한일관계가 발목 잡혀서는 안된다는 점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11일 전화통화에선 직접 위안부 합의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기반으로 착실히 이행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의사표시를 보다 분명히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일본의 법적 책임과 공식 사과가 담기지 않은 합의는 무효라며 반드시 재협상할 것이라 약속해 합의의 현상유지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국민의 정서와 현실을 인정하고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밝혔다.

다만 합의의 일방적인 '합의 폐기'는 가능하지만 상대방을 협상장에 이끌어야 하는 '재협상'은 불가능 해 문재인 정부가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또 위안부 합의가 한일관계 전체를 집어 삼킬만한 이슈라는 점에서 합의가 파기된다면 그 뒤 찾아올 '한일관계 악화'라는 후폭풍을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헤쳐나갈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과거사 문제가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발목을 잡아선 안된단 사실"이라며 한일관계 개선에는 우선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홀링홀

2017.11.28 20:52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일본과는 원거리외교를 중국과도 원,근거리외교를 하면 어떨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 조심하세요 읽다보면 뒷머리(혈압)를 잡을수도 있습니다. file + 12 하ㅇ룽 06-13 134
84 만평 너무 재미 있습니다... file + 6 Op 05-29 120
83 나라를 위해 100 억을 쓰신분 file + 4 할마시근육 05-27 83
82 문재인의상식 file + 3 할마시근육 05-27 78
81 32억 토해 내기로 국민계약서 쓴 새눌당 27명의원 리스트 file + 3 할마시근육 05-27 61
80 강경화에 긴장하는 일본 file + 3 할마시근육 05-27 53
79 미국지상파에 나온 김무성 + 3 할마시근육 05-27 45
78 김기춘 file + 5 할마시근육 05-27 42
77 돈 없는 정부 돈이 문제로다 + 2 티오피 05-24 39
76 김진태 ..당선무효 ..선고후...sns 발언.. + 5 떴다맨 05-20 114
75 넣어둬∼ file + 3 Op 05-19 56
74 韓美, 정상회담 6월말 개최 합의···北대화 '올바른 여건' 필요 합의 + 2 백수건달 05-16 18
73 협치 급한 120석 민주당, 국민의당·바른정당에 러브콜 + 1 백수건달 05-12 35
72 文대통령, 美·中·日 정상 통화…'외교공백' 지우고 주도권 확보 + 1 백수건달 05-11 19
71 이어지는 대통령의 파격.. 낮은 자세로 높은 소통 + 1 백수건달 05-11 31
» '사드·위안부' 에두르지 않은 中日 정상통화…'실효성' 과제 + 1 백수건달 05-11 16
69 이낙연 총리 후보자 아들, 어깨 탈골로 병역 면제 + 1 백수건달 05-11 66
68 文 대통령, 양복 벗기려던 직원에게 "내가 할게" + 2 백수건달 05-11 28
67 문재인대통령은 이사람들 섭외해라.... 어서 명령이닷 ㅋㅋㅋ file Op 05-11 33
66 3행시 + 2 달림이 05-10 29
65 북한에 화난 중국…김일성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맹비난 + 2 백수건달 05-05 38
64 투표를 한 이유~~~ + 5 코렐매니아 05-05 56
63 선거관리위원회 개표시연현장 file + 5 sider2k 05-05 31
62 진실은 30년 후에나... + 5 하ㅇ룽 05-04 50
61 에이 도찐개찐 같은 X들 file + 2 하ㅇ룽 05-04 27
60 전국 사전투표소 조회 + 1 kainkim 05-02 45
59 트럼프 "韓, 사드비용 10억불내야"…韓국방부 "美부담 변함없어" + 3 백수건달 04-28 47
58 북 SLBM 막을 수 있는 '핵추진잠수함' 도입되나 + 2 백수건달 04-27 104
57 '내가 안찍어도 문재인 될텐데' 심상정에 몰리는 진보층 백수건달 04-27 41
56 20, 30대 여성이 문재인 뽑는 이유 file 로코쿠 04-26 219
55 홍준표 "호적이 잘못돼서 문재인과 나는 동갑" file + 3 로코쿠 04-26 26
54 JTBC 25일~26일 여론조사결과 file 로코쿠 04-26 11
53 정의당 입당 쇄도 file + 1 로코쿠 04-26 18
52 박시영 대선예측 file 로코쿠 04-26 12
51 文 "사드 배치 여부는 주권사항"…주한中대사 "반대 변함없어" 백수건달 04-26 12
50 적당히좀 처묵어라... file + 2 하ㅇ룽 04-25 24
49 바른정당, 유승민-안철수-홍준표 '3자단일화' 추진키로 + 2 로코쿠 04-25 25
48 mbc 여론조사 file 로코쿠 04-24 21
47 "문재인 37.5%, 안철수 26.4%..文 오차범위밖 앞서" 로코쿠 04-24 7
46 중앙일보 팩트체크팀이 본 3차 대선 TV 토론 "유승민 A+" 백수건달 04-23 21
45 중앙일보 팩트체크팀의 토론회 평가 file 로코쿠 04-23 4
44 "내 선거만큼 열심히 한다"…文 '지킴이' 된 非文 의원들 로코쿠 04-21 19
43 대선 후보자 정책검증 사이트 '대선 오디션' 오픈 로코쿠 04-21 8
42 바른정당 24일께 의총 개최…'劉후보 레이스' 변수되나 로코쿠 04-21 4
41 유시민이 분석한 '文·安 지지율 역전 안되는 두 가지 이유' 백수건달 04-21 19
40 文 "安, 협치 꼬리밖에 더 하겠나"…安 "민주당·한국당 인사도 등용" 왕형 04-20 13
39 "시청자의 눈, 이곳으로"…KBS '대선후보 토론' 시청률 26.4% file 왕형 04-20 31
38 구속영장 두 번째 기각… “검찰의 봐주기 수사 탓, 별도 특검 필요” file 왕형 04-20 18
37 심상정, 문재인 맹공 역풍…정의당, 집단 탈당 움직임 왕형 04-20 19
36 스탠딩토론후 증명사진 file 왕형 04-20 5
35 알맹이 없는 난상토론, 색깔론 난무했다 file 왕형 04-20 9
34 北 ICBM 운반차량은 중국産… 中의 ‘이중 행보’ 왕형 04-20 5
33 오늘밤 첫 스탠딩 대선 토론, 누구에게 유리할까 장미 04-19 11
32 대통령 없는데 ‘꼼수人事’… 승진잔치 준비하는 청와대 왕형 04-19 12
31 후보5인 합계 총63兆… ‘묻지마 복지공약’ 춤춘다 file 왕형 04-19 4
30 朴, 뇌물 액수 ‘특검’때보다 159억 더 늘었다 file + 2 왕형 04-18 16
29 국정원, 우파단체 ‘한국자유연합’ 설립·운영 개입 정황 장미 04-17 27
28 세월호 3년 기억식 안철수 연설 때 터져나온 야유 "거짓말 마!" 매니안 04-17 17
27 [대선 안드로메다] 홍준표, '삼각김밥' 보자 보인 반응 / YTN 매니안 04-17 25
26 검찰, 박근혜 前 대통령 기소...뇌물액 457억으로 늘어 / YTN + 1 매니안 04-1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