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소탈한 대통령'.. 출근길 시민들과 '악수·셀카' / 이틀째 탈권위 행보 / 주민에 다가가 "불편하셨죠" / 할머니 큰절에 "어이쿠" 만류 / 경호원들도 주변 통제 안 해 / 참모 오찬·산책 일정 등 공개 / '투명한 정부' 대선 공약 이행 / 靑 "페북 공개는 논의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 사저에서 출·퇴근하며 파격 의전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11일 서울 서대문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로 향하는 출근길에도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셀카’를 찍고 대화를 나눴다. 대선 때 약속한 ‘시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 사저인 홍은동 빌라 주변은 예상외로 한산했다. 경호원들은 문 대통령 사저 출발을 앞두고 30분 전부터 탐지견과 함께 빌라 주변을 탐색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쯤 사저에서 나와 대기 중인 방탄차량에 올랐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몇m 채 이동하지 않은 상황에서 멈춰 섰고,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단지 입구 쪽에 모여 있는 20여명의 주민·지지자들에게 다가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수석 오찬장에 참석 옷을 벗을 때 청와대 직원이 벗는 것을 도와주려 하자 "제 옷은 제가 벗겠습니다"라며 스스로 옷을 벗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제현 기자
예상치 못한 문 대통령 하차에 주민·지지자들은 환호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의 손을 잡으면서 “불편하셨죠”라고 인사를 건넸다. 쇄도하는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하면서 “오, 잘 찍으시네요”라며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 할머니가 문 대통령을 향해 큰절을 하려고 하자 “어이쿠”하며 일으켜 세우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쏟아지는 요청에 일일이 응하는 사이 수행 대변인격인 김경수 의원은 일정에 늦을까 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경호원들은 문 대통령 주위를 정리하는 수준으로 경호했고, 몰려드는 시민들을 지나치게 통제하지는 않았다. 문 대통령은 3분가량 주민들과 인사를 한 뒤 다시 차량에 올라 청와대로 떠났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파격 의전은 역시 대선공약이었던 일정 공개로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자신의 일정을 페이스북에 알리며 참모와 오찬은 물론 경내 산책 일정까지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경내를 거닐며 참모진과 대화하고 있다.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권혁기 춘추관장,문대통령,이정도 총무비서관,조현옥 인사수석,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윤영찬 홍보수석,임종석 비서실장. 남제현 기자
대통령 일정은 국가 보안과 직결되는 대목이어서 앞으로 계속 공개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일단 보안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정보를 차단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행보와 대비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 일정도 사전에 취재기자단에 공개하는 등 오해의 소지를 살 만한 비공개 일정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내부에선 문 대통령이 국가수반에 오른 만큼 청와대 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것은 경호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 페이스북으로 일정을 공개할지 여부는 내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일정 공개는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의 투명성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이전 정부와는 차별화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근혜정부의 대통령 동선은 경호, 국가안보상 이유로 사전에 공개되지 않는 것은 물론 다수 일정이 비공개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일부 인사와의 오찬과 면담 일정은 최고 수위의 보안등급으로 받아들여졌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홀링홀

2017.11.28 20:40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사람냄새가 나고 따뜻한 분위기! 쵝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 조심하세요 읽다보면 뒷머리(혈압)를 잡을수도 있습니다. file + 12 하ㅇ룽 06-13 134
84 만평 너무 재미 있습니다... file + 6 Op 05-29 121
83 나라를 위해 100 억을 쓰신분 file + 4 할마시근육 05-27 85
82 문재인의상식 file + 3 할마시근육 05-27 80
81 32억 토해 내기로 국민계약서 쓴 새눌당 27명의원 리스트 file + 3 할마시근육 05-27 63
80 강경화에 긴장하는 일본 file + 3 할마시근육 05-27 54
79 미국지상파에 나온 김무성 + 3 할마시근육 05-27 48
78 김기춘 file + 5 할마시근육 05-27 43
77 돈 없는 정부 돈이 문제로다 + 2 티오피 05-24 41
76 김진태 ..당선무효 ..선고후...sns 발언.. + 5 떴다맨 05-20 115
75 넣어둬∼ file + 3 Op 05-19 58
74 韓美, 정상회담 6월말 개최 합의···北대화 '올바른 여건' 필요 합의 + 2 백수건달 05-16 20
73 협치 급한 120석 민주당, 국민의당·바른정당에 러브콜 + 1 백수건달 05-12 37
72 文대통령, 美·中·日 정상 통화…'외교공백' 지우고 주도권 확보 + 1 백수건달 05-11 22
» 이어지는 대통령의 파격.. 낮은 자세로 높은 소통 + 1 백수건달 05-11 35
70 '사드·위안부' 에두르지 않은 中日 정상통화…'실효성' 과제 + 1 백수건달 05-11 18
69 이낙연 총리 후보자 아들, 어깨 탈골로 병역 면제 + 1 백수건달 05-11 66
68 文 대통령, 양복 벗기려던 직원에게 "내가 할게" + 2 백수건달 05-11 28
67 문재인대통령은 이사람들 섭외해라.... 어서 명령이닷 ㅋㅋㅋ file Op 05-11 33
66 3행시 + 2 달림이 05-10 35
65 북한에 화난 중국…김일성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맹비난 + 2 백수건달 05-05 40
64 투표를 한 이유~~~ + 5 코렐매니아 05-05 60
63 선거관리위원회 개표시연현장 file + 5 sider2k 05-05 35
62 진실은 30년 후에나... + 5 하ㅇ룽 05-04 51
61 에이 도찐개찐 같은 X들 file + 2 하ㅇ룽 05-04 31
60 전국 사전투표소 조회 + 1 kainkim 05-02 46
59 트럼프 "韓, 사드비용 10억불내야"…韓국방부 "美부담 변함없어" + 3 백수건달 04-28 49
58 북 SLBM 막을 수 있는 '핵추진잠수함' 도입되나 + 2 백수건달 04-27 105
57 '내가 안찍어도 문재인 될텐데' 심상정에 몰리는 진보층 백수건달 04-27 41
56 20, 30대 여성이 문재인 뽑는 이유 file 로코쿠 04-26 222
55 홍준표 "호적이 잘못돼서 문재인과 나는 동갑" file + 3 로코쿠 04-26 28
54 JTBC 25일~26일 여론조사결과 file 로코쿠 04-26 12
53 정의당 입당 쇄도 file + 1 로코쿠 04-26 19
52 박시영 대선예측 file 로코쿠 04-26 13
51 文 "사드 배치 여부는 주권사항"…주한中대사 "반대 변함없어" 백수건달 04-26 13
50 적당히좀 처묵어라... file + 2 하ㅇ룽 04-25 26
49 바른정당, 유승민-안철수-홍준표 '3자단일화' 추진키로 + 2 로코쿠 04-25 27
48 mbc 여론조사 file 로코쿠 04-24 21
47 "문재인 37.5%, 안철수 26.4%..文 오차범위밖 앞서" 로코쿠 04-24 7
46 중앙일보 팩트체크팀이 본 3차 대선 TV 토론 "유승민 A+" 백수건달 04-23 21
45 중앙일보 팩트체크팀의 토론회 평가 file 로코쿠 04-23 4
44 "내 선거만큼 열심히 한다"…文 '지킴이' 된 非文 의원들 로코쿠 04-21 19
43 대선 후보자 정책검증 사이트 '대선 오디션' 오픈 로코쿠 04-21 8
42 바른정당 24일께 의총 개최…'劉후보 레이스' 변수되나 로코쿠 04-21 4
41 유시민이 분석한 '文·安 지지율 역전 안되는 두 가지 이유' 백수건달 04-21 19
40 文 "安, 협치 꼬리밖에 더 하겠나"…安 "민주당·한국당 인사도 등용" 왕형 04-20 13
39 "시청자의 눈, 이곳으로"…KBS '대선후보 토론' 시청률 26.4% file 왕형 04-20 31
38 구속영장 두 번째 기각… “검찰의 봐주기 수사 탓, 별도 특검 필요” file 왕형 04-20 18
37 심상정, 문재인 맹공 역풍…정의당, 집단 탈당 움직임 왕형 04-20 21
36 스탠딩토론후 증명사진 file 왕형 04-20 5
35 알맹이 없는 난상토론, 색깔론 난무했다 file 왕형 04-20 9
34 北 ICBM 운반차량은 중국産… 中의 ‘이중 행보’ 왕형 04-20 6
33 오늘밤 첫 스탠딩 대선 토론, 누구에게 유리할까 장미 04-19 11
32 대통령 없는데 ‘꼼수人事’… 승진잔치 준비하는 청와대 왕형 04-19 12
31 후보5인 합계 총63兆… ‘묻지마 복지공약’ 춤춘다 file 왕형 04-19 5
30 朴, 뇌물 액수 ‘특검’때보다 159억 더 늘었다 file + 2 왕형 04-18 17
29 국정원, 우파단체 ‘한국자유연합’ 설립·운영 개입 정황 장미 04-17 28
28 세월호 3년 기억식 안철수 연설 때 터져나온 야유 "거짓말 마!" 매니안 04-17 18
27 [대선 안드로메다] 홍준표, '삼각김밥' 보자 보인 반응 / YTN 매니안 04-17 26
26 검찰, 박근혜 前 대통령 기소...뇌물액 457억으로 늘어 / YTN + 1 매니안 04-1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