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원문보기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41712174497258

피고인 신문서 혐의 모두 부인…고영태·차은택에게 책임 미루기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입력 : 2017.04.17 12:23
폰트크기크게작게
기사공유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씨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27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씨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27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정농단 사태의 장본인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그 분을 존경했다"며 "몇십 년 세월 의리와 신의를 지켜온 관계"라고 말했다. 

최씨는 특히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과정에 자신이 개입했다는 의혹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고영태씨(41·구속)와 차은택씨(48·구속기소)에 의해 꾸며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이 모두 '실세' 노릇을 한 것"이라며 "나는 완전히 '허세' 노릇을 했다"고 강조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구속기소) 재판에서는 최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진행됐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언제 어떻게까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대학교 때부터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앞서 대국민 사과를 할 당시 최씨를 '어려움 겪을 때 도와준 인연'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몇십 년 세월 의리와 신의를 지켜왔고 그 분을 존경했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의상이나 공식 의료진에게 말하기 불편한 부분을 챙겨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고 답했다. 의상실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대통령과 공모한 상황이어도 개인적 상황에 대해서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검찰에서 계속 처음부터 끝까지 (박 전 대통령과) 공동체 식으로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그것은 생각의 차이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날 고씨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는 "고씨의 진술은 나는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대답하고 싶지 않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차씨에 대해서도 "고씨의 소개로 알게 됐다"며 "내가 차씨를 추천해서 문화융성위원 등에 임명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 최씨는 "문화융성 및 체육인재 양성과 관련한 재단에 대해 박 전 대통령에게 건의하거나 내용을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검찰에서 계속 그런 식으로 몰고 가고 있는데 내가 먼저 이야기한 적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반발했다. 

최씨는 자신이 검찰에서 "박 전 대통령이 워낙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재단을 만들어 지원해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 강한 의지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검사가 "박 전 대통령이 그런 기조와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묻자 "당연히 가까운데 그것을 모르느냐"고 반문하며 "대한민국 사람이면 당연히 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직접 이야기를 나눠서 아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옛날부터 문화에 굉장히 관심이 있는 분"이라며 "평상시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최씨는 또 자신이 재단 설립 방안을 고씨에게 알아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내가 고씨에게 재단 설립을 지시했다는 게 웃기고 검찰에서 전적으로 고씨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나에게 물어보는데 그 사람들 자체가 나를 모함하는 사람들인데 진위 여부를 파악한 다음에 물어보라"고 반발했다. 특히 "차씨와 미르재단 설립과 관련, 물밑작업을 미리 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 사람들이 실세 노릇을 한 것이고 나는 완전히 허세 노릇을 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씨는 특히 "미르재단 관계자가 최씨의 지시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다고 진술을 한다"는 검사의 지적에는 "미르재단에는 내 사람이 하나도 없다. 전부 차은택 사람"이라며 "K스포츠도 전부 고영태 사람이었다. 내가 지시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그들이 계획을 잡아오면 나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세세히 검토할 상황도 아니었고 자주 만난 사이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은택과 고영태는 다 똑같은 사람들"이라며 "그 두 사람을 측근에 두지 않았다면 오늘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씨는 이날 검찰 수사의 강압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9일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을 당시 모 부장검사가 갑자기 들어와 무슨 회사의 조직도 등을 들이밀며 무슨 범죄사실을 입증이나 한 것처럼 자백을 강요해 조사를 못 받겠다고 항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삼성의 두 재단 출연금 부분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뇌물죄로 따로 기소된 데 대해서는 "강요로 됐다가 뇌물로 가는 것은 의문이 많다"며 견디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마로

2017.04.22 08:58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54

염병하네~

profile

비갠오후

2017.04.26 23:28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21

할말없는 뻔뻔한 거짓말 이네요

profile

국거리

2017.07.11 13:52
가입일: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123

헛웃음도 안나오네요

profile

대공

2017.08.15 15:59
가입일: 2018:11.01
총 게시물수: 26
총 댓글수: 1150

몇년 안살고 나와서 합법적으로 잘살것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4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산은과 협의 중 die2el 01-31 39
313 (부동산) 한강변 '청담건영', 안전진단으로 리모델링 첫 발 탁꽁 07-02 38
312 (부동산) "임대주택 확대" 4대문 높이규제 푸나 탁꽁 07-01 38
311 檢, 음주운전 사망 최대 '무기징역' 구형..도주는 무조건 '구속영장' file + 1 dukhyun 06-23 38
310 선진국의 수문장 file 회탈리카 05-14 38
309 위험한 기업 file + 1 회탈리카 03-18 38
308 한국수력원자원의 여성할당제 iniya 01-30 38
307 [디지털 세대격차]할머니는 은행 가는데만 1시간, 손주는 5분만에 모바일뱅킹 + 4 티오피 05-07 38
306 ''분양가 낮추면 로또 분양"이란 말의 검은 속내 미래 07-11 37
305 자...자. 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일까요? file + 3 순대랠라 06-11 37
304 국민들의 노력! 정권교체, 그리고 재벌도 바꿀수있다. file + 1 순대랠라 03-27 37
303 매매 정지에 삼바 투자자들 '발 동동 file + 5 민초 11-15 37
302 (부동산) 월급 한푼 안쓰고 대출도 끼어야 43세에 첫 내 집 마련 탁꽁 06-28 36
301 사라지는 韓 불야성 밤문화..24시간 매장 없어진다 양귀비 05-29 36
300 한국GM 부평2공장 생산량 30% 감축 '극약처방 + 1 Guru 02-16 36
299 한국의 10대 수출품목 file 회탈리카 02-11 36
298 글로벌 증시 `블랙 크리스마스` file 호재꾼 12-26 36
297 화폐 가치 폭락한 아르헨티나 file 회탈리카 09-25 36
296 사상 최고가 찍은 美, 불안한 상승 미래 07-12 35
295 '예고된 저주' 코웨이 토해낸 웅진그룹, 엇갈리는 주가 미래 06-27 35
294 “서울 3호선 파주, 인천 2호선 검단 거쳐 일산까지 연장” 천미르 05-24 35
293 고용 한파'에 구직급여 지급액 지난달도 6천억원 넘어 + 2 독불 03-10 35
292 포르쉐부터 현대차까지, 자동차 구독 file + 2 민초 11-11 35
291 2020년 최저임금 8,590원으로 결정 file 회탈리카 07-12 34
290 (부동산) 귀농 귀촌 열기 시들 탁꽁 07-01 34
289 유류세 인하 효과' 휘발유 가격 2주만에 115원 하락 file + 1 민초 11-17 34
288 트럼프 "비트코인, 화폐 아냐" vs 파월 "金의 대안 file 나그넴 07-12 33
287 (부동산) '후분양 1호' 과천주공1단지, 분양가 4000만원 가능성 탁꽁 06-27 33
286 "이건희 35년간 위장계열사 보유"…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 - 연합뉴스 + 2 부니기 03-18 33
285 1인 GDP 가장 높은 지역 file 회탈리카 02-06 33
284 3년전과 비교한 강남 집값, 얼마나 올랐을까 file + 1 회탈리카 10-25 33
283 3분기 전세계기업 영업이익 TOP7 file + 2 회탈리카 10-25 33
282 2018 추석 민생안정대책 file 회탈리카 08-31 33
281 삼성전자·SK텔레콤·기아차 등 31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미래 06-27 32
280 갤럭시 너마저.. 선을 버리고 라인 살렸다 + 1 양귀비 06-21 32
279 전형적 가짜뉴스에 반박 '대졸실업자 사상최다 어쩌구..' file + 1 Reclear 05-22 32
278 세법시행령 개정안 보도자료 원문 및 관련 기사 호재꾼 01-08 32
277 7월부터 저소득층 589만세대 건보료 月 2만2000원 덜 낸다 marltez 06-20 32
» 최순실 "박근혜 존경…차은택이 '실세', 나는 '허세' 노릇만" + 4 장미 04-17 32
275 무디스 “일본 수출 규제로 한국 성장 둔화세 악화 우려” 미래 07-08 31
274 사우디 왕세자 "한국은 형제"…83억 달러 MOU 체결 하늘로 06-26 31
273 TK "통합 신공항 건설 박차" VS PK "동남권 새 공항 필요".. 공항건설에 열올리는 영남 미래 06-21 31
272 (부동산) 조단위 사업 시동...서울 부동산지도 달라진다 탁꽁 06-19 31
271 (부동산) 다시 뛰는 강남…마용성과 격차 더 벌어졌다 탁꽁 07-04 31
270 필리핀서 반송된 불법 수출 폐기물 4600여톤 처리 완료 잡채킬러 06-10 31
269 美 LA 노숙인 급증.. 6만명 육박 file dukhyun 06-05 31
268 자한당텃밭. 경북구미의 눈물. file 순대랠라 05-27 31
267 한국 국가경쟁력 15위…거시경제 안정성·ICT 분야 1위 . 자게보다 갑갑해서 올립니다. file 순대랠라 05-11 31
266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의 정체는? file 순대랠라 03-22 31
265 IT기업 4분기 실적 file + 1 회탈리카 03-21 31
264 끝 없는 롯데 형제 싸움…신동주 또 경영권 뒤집기 나선다 + 7 백수건달 04-23 31
263 김현미 "분양가 상한제 시행령 준비 중…전매제한 확대 검토" file 나그넴 07-13 30
262 (부동산) 특공 ‘깜깜이청약’ 방지…청약일 ‘15일 전’ 공고 의무화 추진 탁꽁 06-25 30
261 (부동산)강남 쏠리는 '갈아타기' 수요…'종착지' 압구정 아파트값 잇따라 최고가 탁꽁 06-24 30
260 롯데렌터카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 모빌리티 서비스 무료 제공 205 05-26 30
259 건강보험료 개편…저소득층 부담 낮춘다 marltez 06-20 30
258 한국GM 노사, 임단협 큰 틀 합의…‘복리후생’ 막판 조율 짐쿨 04-23 30
257 (부동산) “출퇴근 대중교통 포기?”…후퇴한 광역교통정책 탁꽁 07-01 29
256 G20 경제성장률 file 빈의자 06-29 29
255 우체국 골드바, 한달 43억원 어치 판매..‘역대 최고’ 잡채킬러 06-10 29
254 캐나다 가상화폐 거래소 file 회탈리카 02-07 29
253 꽃과 맥주를 가정으로 서비스 file 민초 11-11 29
252 대우조선, 국민연금에 손실 ..산은 책임 + 2 달림이 04-10 29
251 민간 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 김현미 결국 벼르던 칼 뺐다 미래 07-08 28
250 (부동산) “종부세 1600만원 절약” 부동산 부자 위한 그들만의 절세 ‘신탁 탁꽁 07-02 28
249 LG전자, 현대차와 협력해 ‘클로이 안내로봇’ 시범서비스 시작 하늘로 07-02 28
248 (부동산뉴스)"분양일정 글쎄요"…고분양가 논란에 공공택지 분양 줄줄이 지연 탁꽁 06-17 28
247 아마존 "몇 달안에 드론 배송 개시" file dukhyun 06-06 28
246 "무역전쟁 두렵지 않다"..'초강수' 예고한 중국 + 1 양귀비 06-02 28
245 IMF “추경 환영”…한국에 적극적 재정 지출 권고 file + 1 순대랠라 05-14 28
244 택시요금올해안에인상 file + 3 회탈리카 11-13 28
243 올 국세수입, 첫 300조 돌파 전망 file + 2 회탈리카 08-2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