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중소상인들, 일본제품 "판매 중지"
겨레하나·정의연 등 규탄 집회·성명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제139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참가자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2019.07.03.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제139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참가자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2019.07.03.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이 한국산 제품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 가운데, 시민·사회 단체들도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단체는 연달아 불매운동, 판매 중지를 선언하는 등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입장을 내고 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5일 오전 11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무역보복을 규탄하고, 일본 제품의 판매 중지를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대한민국 중소상인·자영업단체들은 과거사에 대한 일고의 반성 없이 무역보복을 획책하는 일본을 규탄한다"면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 업종에 걸쳐 일본 제품 판매 중지 운동에 돌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일부 소매점에서는 일본 담배와 맥주에 대해 전량 반품처리하고 판매중지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들은 일본 제품에 대한 전량 반품·발주 중지·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관련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도 같은 시간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함께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날에도 시민·사회 단체들의 관련 집회와 성명 발표가 이어졌다.

시민단체 서울겨레하나는 전날 오후 7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서울겨레하나 측은 성명서을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고령의 몸을 이끌고 일본까지 찾아가 일본기업들과 대화를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했다"면서 "대화는 거절하고 배상을 외면하더니 보복조치까지 하는 것은 비열한 망동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시작된 일본기업 불매운동은 국민들이 일본의 어떠한 협박에도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면서 "국민들과 함께 일본으로부터 강제동원 사죄, 배상을 받기 위한 항의행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관련 시민단체인 정의기억연대도 같은 날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일본정부는 알아야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고, 피해자들을 볼모로 하는 경제조치로 압력을 행사한다고 해서 협상과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인권·명예회복을 볼모로 경제보복 조치를 단행한 일본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범죄사실 인정과 법적책임 이행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상에선 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SNS에선 "평소 자주 먹었던 일본 맥주에서 유럽 맥주로 바꿔야 겠다", "올 여름 계획했던 일본 여행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는 등의 반응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한다'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일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화학제품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로, 사실상 경제제재로 평가된다.

이 뿐 아니라 일본 정부는 안보상 우방국가인 '화이트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다는 방침도 확정했다.

일본은 "한국과의 수출관리를 둘러싸고 부적절한 사안이 발생하고 있다"고 규제강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는 일본 정부가 보복성으로 한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겨냥해 경제제재를 가한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정부는 일본의 경제제재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반하는 차별적 무역이라 규정하고, WTO에 제소할 방침이다.

wrcmania@newsis.com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25 민주노총 "文정부, 김명환 구속으로 결별 선언…노동탄압 '분쇄'" ppmle 06-23 10
524 만취 여성간호장교 클럽서 남성들 추행…지갑도 빼내려고 file 손뉨 06-23 34
523 검찰, 음주운전 사망사고 최대 무기징역 구형…새 기준 마련 file 손뉨 06-23 30
522 25일부턴 '한 잔'도 음주단속 걸린다..최대 '무기징역' 양귀비 06-23 13
521 [단독] "아버지 정태수, 에콰도르서 사망"..정한근 진술 확보 양귀비 06-23 36
520 다뉴브강 추가 시신 지문감식 실패..신원확인에 3일 이상 전망 양귀비 06-23 16
519 더 시원하고 안전하게..그늘막 가이드라인 생긴다 file 으악 06-24 30
518 [단독]"북한, 5·18 때 공작원들에 광주 가지 말라는 지령 내렸다" 양귀비 06-24 32
517 내일부터 술 한잔도 면허정지…"음주운전 사망사고는 무기징역" 미래 06-24 26
516 [스포주의] 영화 <기생충> 에 등장한 OOOO, 알고 보면 1% 더 재밌다? 하늘로 06-25 34
515 극렬 저항 속 대한애국당 천막 철거.."배로 치겠다" 반발(종합) 양귀비 06-25 19
514 기준강화 난 몰라” “3잔 마셨는데”… 무더기 적발 미래 06-25 10
513 9급 공무원 시험서 고교과목 사라지고 전문과목 필수화된다 벨라 06-25 22
512 서울 빌라 600채 다주택자, 전세금 갖고 잠적.. 피해 눈덩이 file 손뉨 06-25 39
511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제대로 알고 계시죠? file + 1 으악 06-26 22
510 시너·부탄가스 차에 싣고 美대사관 들이받은 40대, 알고보니 마약 혐의자 미래 06-26 17
509 '남편 폭행·아동학대 혐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검찰 송치 미래 06-26 21
508 만취해 경찰관 폭행한 남성들, 밤사이 잇따라 체포 양귀비 06-26 17
507 죽은 줄 알았는데 중학생 된 딸…15년 만에 상봉한 모녀 file + 1 손뉨 06-26 26
506 [험]최근 중국 강간사건 범인 잡힘. 헐....말이 안나오네. 순대랠라 06-26 39
505 [일본] 한때 일본에서 대유행했던 퍼포먼스라는 군요....음...좋.... 순대랠라 06-26 21
504 교사들 침착한 매뉴얼 대응이 아이들 100여명 목숨 구했다 하늘로 06-27 13
503 구 노량진수산시장 명도집행 또 충돌..상인 2명 부상(종합) 양귀비 06-27 16
502 탈모 `완전치료` 효과…美 컬럼비아대 모낭조직 배양 최초 성공 file 손뉨 06-27 21
501 "우리 집이 성범죄자 집?"…동네방네 '잘못된 고지문' file + 1 손뉨 06-27 20
500 한국 마지막 사형수는 10대 청소년 file nichinichisou 06-27 15
499 흔치 않은 '동시장마'..주말 전국 적신다 양귀비 06-27 14
498 장기간 별거하면 '자동 이혼' 되나요? ParkYA 06-28 72
497 전립선·복부·흉부·자궁 초음파에 건보 적용 file 으악 06-28 8
496 7월 1일(월)부터 동네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등 으악 06-28 10
495 7월부터 폐암 국가암검진..54세 이상 '골초' 본인부담 1만원 file 으악 06-28 17
494 7월부터 치매검사 부담 줄어든다..지원액 8만→15만원 증액 file 으악 06-28 19
493 세상에 곰에 납치된 미라상태 남성 한달만에 구조 file + 1 으악 06-28 34
492 [단독]세월호 여론 돌리려..옛 기무사 "의사자 지정" 미담 홍보작전 양귀비 06-28 8
491 대학교 성적 확인 위해 클릭하자 "성관계 언제 처음 했나" 설문 창이.. 양귀비 06-28 54
490 우리공화당 ‘천막 자진철거’ 거부…서울시·경찰 ‘골머리’ 미래 06-28 16
489 유은혜 부총리 “교사자격 줄 때 성폭력 징계이력 반영” 미래 06-28 18
488 커피 마시고 20분 낮잠, '커피 냅' 아세요? file dukhyun 06-28 29
487 낙동강 이어 금강서도 ‘하굿둑 개방’ 둘러싸고 갈등 고조 스톨게 06-28 21
486 위챗에 홍콩시위 사진을 올리면 겪게 되는 일 file 회탈리카 06-28 13
485 데이트 폭력 무죄 역대급 사건 file + 2 회탈리카 06-28 32
484 우체국도 파업 file + 3 회탈리카 06-28 33
483 경찰과 범칙금 승강이하다 골절상…법원 “국가가 4억 배상” file + 3 손뉨 06-28 35
482 어릴적부터 사는 집에 따른 계급차이 빈의자 06-29 30
481 이재정 “사립유치원 폐원 기준 조정권한, 교육감에게 이양돼야” 하늘로 06-29 8
480 “트럼프! 내정간섭·대북제재 중단하고 싱가포르 합의 이행하라” 하늘로 06-29 17
479 문 대통령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 바꾸고 있다..서로 믿고 지치지 말자” 하늘로 06-29 17
478 강남 경찰서가 해냈다 file nichinichisou 06-30 37
477 전교조 조사, 교사 71.8% "자사고가 교육에 부정적 영향" qkfka 06-30 23
476 검찰, ‘황교안 아들 KT 특혜채용 의혹’ 수사 착수 하늘로 07-01 11
475 검찰, ‘황교안 아들 KT 특혜채용 의혹’ 수사 착수 하늘로 07-01 16
474 한여름 여성들이 시원한 사무실에서 옷을 껴입는 이유 file + 1 으악 07-02 37
473 "크로아티아에 한국 경찰관 떴다"…사상 첫 합동순찰 file 순대랠라 07-02 34
472 실적부진으로 본사파견나옴 file + 2 회탈리카 07-02 32
471 학교 비정규직·교육당국 협상 결렬, 3일 예정대로 총파업 하늘로 07-03 10
470 쇄도하는 학생들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응원 글’..“불편해도 괜찮아” 하늘로 07-03 28
469 두바이 왕비 왕궁 탈출 사건 file dukhyun 07-03 57
468 불꺼진 학교 급식실…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전국 3800여개교 '급식대란' 미래 07-03 30
467 경찰, 오산 백골시신 공개수사..15∼17세 남성 추정 양귀비 07-03 16
466 주 52시간 근무가 기술개발을 저해한다!!! - (FUk - 조선일보) file 순대랠라 07-03 22
465 남편이 바람피운다는 결정적 증거 4 file 으악 07-04 41
464 다자녀·기초수급자 335만 가구 고효율 가전 구입 시 10% 환급 file 으악 07-04 83
463 졸다가 해상 추락 후 800m 가량 떠내려간 40대 구조 양귀비 07-04 23
462 UN "올해도 기록적 폭염 전망" JK천 07-04 9
461 "사진 안 올라간다"···올해 벌써 5번째 먹통 '인스타그램' 입장 발표 없어 JK천 07-04 7
460 [펌 : 딴지, 곰돌e] 아베 저 새끼 왜 저래? 돌았나? 순대랠라 07-04 41
459 '230세 할아버지'..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file dukhyun 07-05 23
458 [SNS 세상] "○○에 단속 떴어요"..음주단속 강화되자 꼼수 '활개' + 1 양귀비 07-05 27
» 반일 여론 고조..'日 안가고, 안쓴다' 본격적 움직임 양귀비 07-05 14
456 [단독] "날 능멸했어" 고유정, 의붓아들 카톡 프사에 극한 분노 양귀비 07-05 26
455 잠원동참변 영상 file 회탈리카 07-05 25
454 "가장 많은 교회분쟁은 '재정 전횡'..말썽꾸러기는 '담임목사'" file dukhyun 07-0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