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기사:https://www.yna.co.kr/view/AKR20190625115300055

 

보육 맡은 목사 거짓말로 생이별 후 경찰 도움으로 해후

 

죽은 줄 알았는데 중학생 된 딸…15년 만에 상봉한 모녀1.jpg

 

생후 3개월 된 딸과 생이별했던 어머니가 15년 만에 경찰 도움으로 딸과 상봉했다.

 

25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39)씨는 지난 22일 생후 3개월 만에 헤어진 후 중학생이 된 딸을 익산의 한 수용시설에서 만났다. 딸은 단번에 A씨를 알아보고 엄마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사연은 이렇다. 2004년 2월께 미혼모이자 2급 지적장애였던 A씨는 혼자서 양육을 할 수 없었기에 태어난 지 3개월째였던 딸을 목사가 운영하는 보육시설에 맡겨야만 했다. 서울로 가서 돈을 벌어 차후 아이를 돌보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딸을 맡긴 지 한 달쯤 지나 안부를 물으려고 목사에게 연락하니 "딸은 몸이 아파서 죽었다. 찾지 말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별다른 방도가 없었던 A씨는 눈물만 흘리고 생업을 지속하며 애써 딸을 잊으려고 발버둥 쳤다.

 

그렇게 15년이 흘렀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인생 2막을 준비하던 A씨는 호적을 정리하다가 딸의 사망신고가 돼 있지 않고 주민등록만 말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는 혹시 딸이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지난 3월 경찰에 도움을 청했고, 경찰은 우선 A씨가 자녀를 맡겼다던 교회 목사의 행적을 수소문했다.

 

확인 결과, 해당 목사는 국가 보조금 횡령 사건에 연루돼 이미 2013년에 구속된 상태였다.

 

목사가 운영하던 보육원 아이들이 인근 보호시설로 전원 옮겨진 상태였고, 경찰은 원생 명단에서 A씨 딸과 동일한 이름을 찾았다. DNA 분석 결과 해당 아동과 A씨 유전자는 99.99% 일치했다.

 

경찰은 딸을 맡은 목사가 당시 국가 보조금을 챙기기 위해 A씨에게 '딸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은 늘 마음의 짐이었는데, 경찰 도움으로 딸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며 "딸을 찾아주신 경찰분들께 은혜를 입었다"고 울먹였다.

 

--------------------------------------------------

 

목사가 많아서 그런가.. 일 터지면 매번 목사네요.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요오호호호호

2019.06.27 09:05
가입일: 2016:11.20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87

일터지면 목사가 아니라 썩은 목사가 많은거죠. 말로만 목화자가 많은 현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25 민주노총 "文정부, 김명환 구속으로 결별 선언…노동탄압 '분쇄'" ppmle 06-23 10
524 만취 여성간호장교 클럽서 남성들 추행…지갑도 빼내려고 file 손뉨 06-23 34
523 검찰, 음주운전 사망사고 최대 무기징역 구형…새 기준 마련 file 손뉨 06-23 30
522 25일부턴 '한 잔'도 음주단속 걸린다..최대 '무기징역' 양귀비 06-23 13
521 [단독] "아버지 정태수, 에콰도르서 사망"..정한근 진술 확보 양귀비 06-23 36
520 다뉴브강 추가 시신 지문감식 실패..신원확인에 3일 이상 전망 양귀비 06-23 16
519 더 시원하고 안전하게..그늘막 가이드라인 생긴다 file 으악 06-24 30
518 [단독]"북한, 5·18 때 공작원들에 광주 가지 말라는 지령 내렸다" 양귀비 06-24 32
517 내일부터 술 한잔도 면허정지…"음주운전 사망사고는 무기징역" 미래 06-24 26
516 [스포주의] 영화 <기생충> 에 등장한 OOOO, 알고 보면 1% 더 재밌다? 하늘로 06-25 34
515 극렬 저항 속 대한애국당 천막 철거.."배로 치겠다" 반발(종합) 양귀비 06-25 19
514 기준강화 난 몰라” “3잔 마셨는데”… 무더기 적발 미래 06-25 10
513 9급 공무원 시험서 고교과목 사라지고 전문과목 필수화된다 벨라 06-25 22
512 서울 빌라 600채 다주택자, 전세금 갖고 잠적.. 피해 눈덩이 file 손뉨 06-25 40
511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제대로 알고 계시죠? file + 1 으악 06-26 23
510 시너·부탄가스 차에 싣고 美대사관 들이받은 40대, 알고보니 마약 혐의자 미래 06-26 17
509 '남편 폭행·아동학대 혐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검찰 송치 미래 06-26 21
508 만취해 경찰관 폭행한 남성들, 밤사이 잇따라 체포 양귀비 06-26 17
» 죽은 줄 알았는데 중학생 된 딸…15년 만에 상봉한 모녀 file + 1 손뉨 06-26 26
506 [험]최근 중국 강간사건 범인 잡힘. 헐....말이 안나오네. 순대랠라 06-26 39
505 [일본] 한때 일본에서 대유행했던 퍼포먼스라는 군요....음...좋.... 순대랠라 06-26 21
504 교사들 침착한 매뉴얼 대응이 아이들 100여명 목숨 구했다 하늘로 06-27 13
503 구 노량진수산시장 명도집행 또 충돌..상인 2명 부상(종합) 양귀비 06-27 16
502 탈모 `완전치료` 효과…美 컬럼비아대 모낭조직 배양 최초 성공 file 손뉨 06-27 21
501 "우리 집이 성범죄자 집?"…동네방네 '잘못된 고지문' file + 1 손뉨 06-27 20
500 한국 마지막 사형수는 10대 청소년 file nichinichisou 06-27 15
499 흔치 않은 '동시장마'..주말 전국 적신다 양귀비 06-27 14
498 장기간 별거하면 '자동 이혼' 되나요? ParkYA 06-28 72
497 전립선·복부·흉부·자궁 초음파에 건보 적용 file 으악 06-28 8
496 7월 1일(월)부터 동네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등 으악 06-28 10
495 7월부터 폐암 국가암검진..54세 이상 '골초' 본인부담 1만원 file 으악 06-28 17
494 7월부터 치매검사 부담 줄어든다..지원액 8만→15만원 증액 file 으악 06-28 19
493 세상에 곰에 납치된 미라상태 남성 한달만에 구조 file + 1 으악 06-28 35
492 [단독]세월호 여론 돌리려..옛 기무사 "의사자 지정" 미담 홍보작전 양귀비 06-28 8
491 대학교 성적 확인 위해 클릭하자 "성관계 언제 처음 했나" 설문 창이.. 양귀비 06-28 55
490 우리공화당 ‘천막 자진철거’ 거부…서울시·경찰 ‘골머리’ 미래 06-28 16
489 유은혜 부총리 “교사자격 줄 때 성폭력 징계이력 반영” 미래 06-28 18
488 커피 마시고 20분 낮잠, '커피 냅' 아세요? file dukhyun 06-28 29
487 낙동강 이어 금강서도 ‘하굿둑 개방’ 둘러싸고 갈등 고조 스톨게 06-28 21
486 위챗에 홍콩시위 사진을 올리면 겪게 되는 일 file 회탈리카 06-28 13
485 데이트 폭력 무죄 역대급 사건 file + 2 회탈리카 06-28 32
484 우체국도 파업 file + 3 회탈리카 06-28 33
483 경찰과 범칙금 승강이하다 골절상…법원 “국가가 4억 배상” file + 3 손뉨 06-28 35
482 어릴적부터 사는 집에 따른 계급차이 빈의자 06-29 30
481 이재정 “사립유치원 폐원 기준 조정권한, 교육감에게 이양돼야” 하늘로 06-29 8
480 “트럼프! 내정간섭·대북제재 중단하고 싱가포르 합의 이행하라” 하늘로 06-29 18
479 문 대통령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 바꾸고 있다..서로 믿고 지치지 말자” 하늘로 06-29 17
478 강남 경찰서가 해냈다 file nichinichisou 06-30 37
477 전교조 조사, 교사 71.8% "자사고가 교육에 부정적 영향" qkfka 06-30 23
476 검찰, ‘황교안 아들 KT 특혜채용 의혹’ 수사 착수 하늘로 07-01 11
475 검찰, ‘황교안 아들 KT 특혜채용 의혹’ 수사 착수 하늘로 07-01 16
474 한여름 여성들이 시원한 사무실에서 옷을 껴입는 이유 file + 1 으악 07-02 37
473 "크로아티아에 한국 경찰관 떴다"…사상 첫 합동순찰 file 순대랠라 07-02 34
472 실적부진으로 본사파견나옴 file + 2 회탈리카 07-02 32
471 학교 비정규직·교육당국 협상 결렬, 3일 예정대로 총파업 하늘로 07-03 10
470 쇄도하는 학생들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응원 글’..“불편해도 괜찮아” 하늘로 07-03 28
469 두바이 왕비 왕궁 탈출 사건 file dukhyun 07-03 57
468 불꺼진 학교 급식실…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전국 3800여개교 '급식대란' 미래 07-03 30
467 경찰, 오산 백골시신 공개수사..15∼17세 남성 추정 양귀비 07-03 16
466 주 52시간 근무가 기술개발을 저해한다!!! - (FUk - 조선일보) file 순대랠라 07-03 22
465 남편이 바람피운다는 결정적 증거 4 file 으악 07-04 41
464 다자녀·기초수급자 335만 가구 고효율 가전 구입 시 10% 환급 file 으악 07-04 83
463 졸다가 해상 추락 후 800m 가량 떠내려간 40대 구조 양귀비 07-04 23
462 UN "올해도 기록적 폭염 전망" JK천 07-04 9
461 "사진 안 올라간다"···올해 벌써 5번째 먹통 '인스타그램' 입장 발표 없어 JK천 07-04 7
460 [펌 : 딴지, 곰돌e] 아베 저 새끼 왜 저래? 돌았나? 순대랠라 07-04 41
459 '230세 할아버지'..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file dukhyun 07-05 24
458 [SNS 세상] "○○에 단속 떴어요"..음주단속 강화되자 꼼수 '활개' + 1 양귀비 07-05 27
457 반일 여론 고조..'日 안가고, 안쓴다' 본격적 움직임 양귀비 07-05 14
456 [단독] "날 능멸했어" 고유정, 의붓아들 카톡 프사에 극한 분노 양귀비 07-05 26
455 잠원동참변 영상 file 회탈리카 07-05 25
454 "가장 많은 교회분쟁은 '재정 전횡'..말썽꾸러기는 '담임목사'" file dukhyun 07-0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