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9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야는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당은 환영한 반면 바른정당은 조건부 찬성을, 자유당은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싫다는 양반들 붙잡고 기운 빼지 말고 그냥 빼고 갑시다~ 별 도움도 안 되는데~
2. 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김장겸 MBC사장이 ‘내가 무너지면 자유당도 무너진다. 내가 보수의 마지막 보루다. 나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당의 국회 보이콧이 결국 자유당을 대변할 언론사 사장을 지키기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보루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딱 그렇게만 하다 둘 다 무너지기 바래~
3. 자유당의 보이콧과 장외투쟁으로 국회 본회의는 '반쪽'으로 진행됐습니다. 국회가 북한 핵실험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개최됐지만, 자유당 의원들은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영장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며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면 누가 북한을 이롭게 하는지 딱 보이지? 자유당이 원조 종북이라니까~
4.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장겸 MBC사장이 안철수 당시 당 대표 후보에게 ‘혹시 MBC가 도와줄 일이 없느냐’고 연락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안 대표는 김 사장의 연락에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터면 쥐약 먹을 뻔했네 그려~ 설마 이번엔 이쪽에서 물어보는 건 아니지?
5.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자신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조금 더 말미를 주면 고민해서 당을 위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또, ‘이번 일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100% 아는 사람은 저뿐’이라며 반드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어떻게 해서 옥고를 치렀는지는 잘 아시죠? 그게 그렇다니까~
6.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인사를 되돌아보면서 인사시스템을 보완·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사자문회의를 뒀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초기의 급한 인사를 하느라 여유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십분 이해합니다마는 국민은 언제나 기다려 주지만은 않는다는 거~ 명심하세요~
7.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풍계리에는 6.0 정도 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풍계리에서 100여km 떨어진 백두산의 마그마 층에 상당한 자극이 가해졌을 것으로 예상돼 백두산의 재분화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도 이게 젤 걱정이라니까... 이래저래 근심만 쌓이누만.... 에혀~
8. 최악의 물난리 속에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은 가운데 ‘국민 레밍’ 발언으로 유명세를 떨친 김학철 도의원에게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충북도의회 윤리위는 김 의원에게 30일 출석정지,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이게 중징계야?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게지... 이러다 도지사 출마하겠어~
9. 박근혜 씨가 최순실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이상화 전 하나은행 프랑크푸르트 법인장의 승진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상화 승진은 대통령 관심사항’이라는 청와대 압력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청와대 압력이야, 최순실 압력이야?... 이제 놀랍지도 않고 헛웃음만 나온다니까~
10. 국정원 직원이 제삼자 명의를 도용해 사이버 민간인 팀장으로 행세하며 댓글 작업을 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밝혀진 사이버 외곽팀장 18명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정원 직원이 나 몰래 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야 뭐 음지에서 일하다 보니 그랬겠지? 이런 건 아주 국정원 직원다워요~
11. 북한 인권단체들이 '탈북소녀상'을 중국대사관 앞에 건립하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유엔 인권 이사국 자격 정지와 중국대사관 앞의 탈북소녀상 건립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녀상을 이렇게 남발해도 되는 겨? 이러다 ‘셀프감금 댓글소녀상’ 나오겠어~
12. 원전이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라는 홍보성 기사들 상당수가 돈을 받고 쓴 기사였다고 합니다. 뉴스타파에 의하면 돈을 받은 언론사는 조선일보, 문화일보, 동아일보, 에너지경제신문, 매일경제신문 순이었습니다.
면면을 보자니 다들 그럴 만하지요? 그래서 이름값 한다는 말이 나온 거라니까~
13.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대북 경고가 ‘엄포’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예고한 전면적 ‘세컨더리 보이콧’은 자칫 미국의 경제적 재앙은 물론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유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말로만 떠드는 트럼프도 문제지만,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김정은은 더 문제...
14. 독일 축구대표팀이 체코 원정 승리 뒤 자국 응원단과 환호하던 관례를 깬 이유가 극우성향을 향한 반감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독일 관중은 ‘승리 만세’(Sieg Heil) 같은 나치 구호 등 극우성향의 구호를 외쳐 선수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독일의 전후 수많은 사과에도 이 정도인데 일본은 오죽하겠냐고... 개 또라이들~
15.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과 밥상물가의 급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예상됩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햄버거병' '살충제 계란' 'E형간염 돼지고기' 사태가 연달아 터지면서 먹거리 불안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북 핵도 그렇고... 마음 졸이고 속은 타들어 가니... 이것도 요리라면 요린가?
김장겸, 오늘 고용노동부 조사 자진 출석의사. 그래?
홍준표, ‘정연주-김장겸은 다르다고 말 바꿔'. 풉~
김학철 30일 출석정지 징계에 보수단체 환호. 헐~
살충제 계란 추가 발견, 코드 '15058·14제일'. 컥~
원불교 교구, ‘사드배치, 정부결정 따르겠다’. 왜?
MBC·KBS 총파업, ‘정상화까지 물러서지 않겠다’. 와~
차범근, ‘세월호의 아픔 침묵했던 나는 비겁했다’. 음...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쉽게 절망하여 포기하면 마음까지 헤친다.
- 키에르 케고르 -
오늘은 절망도 좌절도 없는 희망으로 가득한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하지 않겠어요.
당신의 승리를 위해... 파이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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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