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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힘이든건지, 문닫으면 납입한 연금보험은 받을 수 있는건지 난감한 의문이 드는 상황이네요.

 

 

[백척간두에 선 보험산업(上)] 韓보험업 70년만에 첫 `역마진 쇼크`

고객과 고금리로 계약했는데

저금리 지속돼 운용수익 추락

생보업계 마진율 `마이너스`

 

20년전 日보험 몰락 닮은꼴

기사입력 2019.11.13 17:57:10 | 최종수정 2019.11.13 17:34:36

◆ 본격화된 저금리 공포 ◆

 

 

7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국내 보험산업에서 처음으로 금리 역마진이 발생했다. 저금리로 운용수익률이 떨어진 가운데 과거 고금리에 판매한 보험계약이 발목을 잡은 탓이다. 보험을 팔수록 손해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2000년을 전후해 보험회사 8곳이 금리 역마진을 이기지 못하고 연쇄 파산했던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험회사 운용자산이익률과 보험료 적립금 평균이율'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에서 처음으로 0.2%포인트의 금리 역마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가 올해 상반기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한 보험료 평균이율은 연 4.3%인 반면 자산운용으로 거둔 이익률은 이보다 낮은 연 4.1%에 그친 탓이다. 2년 전 금리마진이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업계 설립 후 처음으로 역마진이 일어난 것이다.

 

운용자산이익률은 보험사가 자산운용을 통해 거둬들이는 수익률이다. 보험료 적립금 평균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율이다. 자산운용 수익률이 여기에 미치지 못하면 역마진이 발생한다.

 

역마진이 발생한 가장 큰 원인으로 과거에 판매한 고금리 확정형 계약이 꼽힌다. 6월 말 기준 생보사 보험료 적립금은 589조3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고정금리를 주는 확정형 계약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41.5%인 244조4000억원에 달한다. 변동금리인 연동형 상품 평균이율은 연 3.1% 수준인 반면 확정형 상품 평균이율은 연 6.0%로 두 배에 이른다. 특히 확정형 상품 중 연 5% 이상 고금리로 판매된 상품 비중이 전체의 25.4%를 차지한다. 이들에게 지급하는 평균이율은 1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의 5배에 육박하는 연 7.1%로 치솟는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운용수익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연 5%가 넘었던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현재 연 1.7%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금리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자산운용 수익률이 2%대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승훈 기자 /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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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랠라

2019.11.14 13:56
가입일: 2019:01.08
총 게시물수: 668
총 댓글수: 1370

몇십년,,,,,동안 생보사들뿐만 아니라 대부분 아니 전부 보험사들이 수십조씩의 이익을 처묵처묵했습니다. 그건 어디로 빼돌리고 요즘 힘든 이야기만 하는지 참...

 

글로벌경제가 심각한것은 맞습니다. 우리경제에도 심각하죠.

이 기사의 '경제가 어려워서 생보사가 망하면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 입니다. 이것도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생보사는 망할일이 없습니다. 지들이 운용을 잘못해도 매달 수백 수천억씩 가입자들이 넣어주거든요.

 

나쁜게보면 이 기사는 불안감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쓰여진 아주 나쁜 예같군요. - 개인적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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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신

2019.11.15 00:06
가입일: 2019:03.01
총 게시물수: 4
총 댓글수: 59

경제를 생각케 하는 좋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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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

2019.11.15 03:25
가입일: 2019:11.12
총 게시물수: 52
총 댓글수: 172

보험사들이 초기에 내놓은 고금리 상품들이 현재의 저금리 상태 때문에 시간이 갈 수록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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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

2021.12.01 02:33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1565

40년 전에 삼성생명이 연12~20%로 계약했다가, 20년 전에 연5%만 주겠다고 돈 떼 먹었습니다.

그때 법원은 삼성생명 손을 들어줬죠. 

변동금리...라서. 

20년 전에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저렇게 된 걸 보고는 죄다 고금리는 없애고 저금리로 바꿨습니다.

본문에 나온 4.3%가 당시에는 "저금리"였죠.

참고로 법정이율이 5%이니까 저금리가 맞았죠.

그런데 2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고금리"라고요? 

 

삼성생명 등 보험사들이 떼먹고, 보험사들한테 정부가 세제혜택 준 건 어디다 낭비했을까요? 

참고로 당시 삼성생명은 직접적인 보험금 지급으로만 수천억~수조원, 추후에 돌아올 변동금리 보험만기 상품까지 합치면 수십조원을 꿀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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