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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브그루 조회 수: 10 PC모드
[OSEN=로스엔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연이틀 뉴욕 메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티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메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전날 3-8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이날 경기도 잡으면서 2연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은 38승 19패. 메츠는 27승 29패를 기록했다.
이날 홈 팀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맥스 먼시(3루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러셀 마틴(포수)-맷 비티(좌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메츠는 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J.D 데이비스(좌익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아데니 에체베리아(2루수)-토마스 니도(포수)-제이슨 바르가스(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으 올렸다.
1회초 류현진인 삼진 한 개 포함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가운데, 타선도 힘을 보탰다. 1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좌익수 앞 타구가 좌익수 J.D. 데이비스의 슬라이딩 실패로 3루타가 됐다. 이어 맥스 먼시의 적시 2루타로 다저스는 선취점을 품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바르가스는 7이닝 동안 추가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3회와 4회에는 병살타를 곁들이며 다저스 타선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류현진은 더욱 위력적인 피칭을 펼쳤다. 8회 2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8회초 1사에 대타 윌슨 라모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인 로사리오에게 유격수 땅볼을 얻어내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후 켄리 잰슨이 마운드를 넘겨받았고, 잰슨은 실점없이 이닝을 끝마쳤다.
다저스는 8회말 1사 후 프리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만들었다. 벨린저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에르난데스가 적시타를때려내면서 다저스는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9회말 잰슨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고, 다저스는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7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8승(1패) 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65에서 1.48까지 내려갔다. 메츠 선발 바르가스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3패(1승) 째를 떠안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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