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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브그루 조회 수: 17 PC모드
▲ 남아공을 꺾은 한국 ⓒ 연합뉴스
▲ 슈팅을 시도하는 이강인 ⓒ 연합뉴스[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잡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29일(한국 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2차전 남아공과 경기에서 김현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 선발명단
한국은 4-2-3-1 진영으로 최전방에 오세훈을 두고 공격 2선은 조영욱, 이강인, 엄원상이 출전했다. 중원은 정호진, 김정민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는 최준, 이재익, 김현우, 황태현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남아공은 4-4-2 진영으로 공격은 아폴리스, 모냐네, 미드필드는 테타니, 페와, 음키제, 코디상, 수비는 모디세, 에이브러햄스, 쿠페, 몰로이사네가 출전했다. 골문은 쿠베카가 지켰다.
▲ 남아공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선수들 ⓒ 연합뉴스◆ 전반 : 우중혈투
한국은 전반 초반 이광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15분 음키제의 헤더를 이광연이 막았고, 전반 21분 모냐네의 헤더도 이광연이 선방했다.
전반 중반에 들어서면서 비가 세차게 쏟아진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은 전반 26분 오세훈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조영욱이 슈팅했으나 옆으로 빗나갔고, 전반 28분 빠른 역습을 시도해 오세훈이 슈팅했지만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전반 32분 남아공은 코디상이 논스톱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35분 이광연의 펀칭 미스로 에이브러햄스가 헤더했으나 이 슈팅도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이강인이 돌파 후 오른쪽으로 돌아들어가는 오세훈에게 패스했고, 오세훈인 방향을 바꿔 슈팅하려 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43분에는 엄원상이 빠른 돌파 후 슈팅했으나 이번에도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쏟아지는 폭우 속에 한국과 남아공이 공방을 주고 받으며 마쳤다.
▲ 폭우가 쏟아진 현장 ⓒ 연합뉴스 ▲ 돌파를 시도하는 이강인 ⓒ 연합뉴스◆ 후반 :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한국, 김현우 선제골
한국은 후반부터 일방적으로 남아공을 몰아붙였다. 후반 4분 정호진의 슈팅은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후반 6분 오세훈의 헤더는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7분 오세훈이 욕심 부리지 않고 내준 공을 조영욱이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고, 후반 17분 정호진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17분 수비형 미드필더 종호진을 빼고 전세진을 투입해 공격 비중을 높였고, 곧바로 효과를 봤다.
계속해서 남아공을 몰아붙이 한국은 후반 23분 김정민이 올린 크로스를 김현우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어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
득점 후에도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6분 전세진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40분 엄원상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43분 골을 넣은 김현우가 부상으로 빠져 이지솔이 교체 투입됐다.
한국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 극적인 골을 터뜨린 김현우 ⓒ 연합뉴스◆ 경기정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 vs 남아공, 2019년 5월 29일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간), 티히 스타디움, 티히(폴란드)
한국 1-0(0-0) 남아공
득점 : 68' 김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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