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1일 미·중 예고대로 25% 고율 관세 상호 적용..중국, 페덱스에 대한 조사 착수 이어 2일, 백서 발간.."원칙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


6월의 시작과 함께 미·중 무역전이은 한층 격화됐다. 미국은 예고한 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25%로 인상·적용했고 중국은 미국 대표 배송업체 페덱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미 무역협상 관련 백서를 통해서는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치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라는 비장한 입장을 내놓았다.

◇中, 페덱스 조사 개시·백서 발간 "중국은 국민 이익 지키기 위해 강력한 조치 취해야"=지난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페덱스의 '잘못된 물품 배송'을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일본에서 중국으로 보내질 두 개의 특급 배송 서류 물품이 페덱스에 의해 미국으로 잘못 전달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페덱스는 "중국에서의 사업과 중국 고객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며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외신에서는 이번 중국 정부의 페덱스에 대한 조사 착수가 현재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에 대한 '경고'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사는 트럼프 정부가 화웨이에 대해 사업금지 조치를 부과한 이후, 중국 정부의 경고로 여겨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영 텔레비전 CCTV도 논평에서 "중국이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리스트(a list of unreliable entities)를 구축한 만큼 페덱스에 대한 수사는 중국 법과 규정을 위반한 다른 외국 기업 및 개인에 대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신뢰할 수 없는 외국기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며 "명단에는 시장 규칙을 따르지 않고 비상업적 목적에서 계약 정신을 벗어나 중국 기업을 차단하거나 공급을 중단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외국 기업과 단체, 개인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압박으로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과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 등이 그 명단에 오를 것이란 관측들이 나왔다.

2일 오전에는 중국 국무부가 기자회견을 열어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China's Position on the China-US Economic and Trade Consultations)'이란 제목의 백서도 발간했다. 회견장에는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궈웨이민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백서를 통해 "2018년 3월 이후 미국이 일방적으로 시작한 경제 및 무역 마찰에 대해 중국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협력은 원칙에 기반하되 중국은 원칙의 문제에 있어서는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이야 말로 미중 양국에 모두 올바른 선택"이라며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치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AFP


◇올 것이 왔다…미중 관세폭탄 '현실화'=중국의 이같은 강수는 미중 간 예고된 관세폭탄이 현실화된 시점에 드러난 것이어서 주목 받았다. 미중 양국이 이미 강대강 전략으로 나가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한치의 양보도 없을 것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이날 0시1분부터 미국 항구에 도착하는 중국산 물품에 최고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00억달러(238조3000억원) 상당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기존 10%에서 최고 25%로 올리되 해당 날짜 이전에 선적돼 중국을 출발한 제품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 적용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당시 5월말~6월초까지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 진전을 보인다면 고율 관세를 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후 양국 협상은 답보 상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추가로 3250달러 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강력 검토 중이다.

중국 역시 지난달 예고한 대로 지난 1일 자정부터 600억달러 상당 미국산 수입품 5140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국영 곡물 수입업체들에 미국산 대두에 대한 수입 지시를 내리지 않는 방식으로 사실상 수입을 중단했다. 이밖에 첨단제품의 필수 원료인 희토류의 대미 수출 금지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만나 무역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CNBC에 따르면 이에 대해 왕서우원 부부장은 회견에서 확인해 주지 않은채 다만 "중국은 대표단을 보낼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콜라맛체리

2019.06.05 18:45
가입일: 2018:10.12
총 게시물수: 50
총 댓글수: 169

그냥 버터기 들어가는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86 코앞까지 다가온 4차산업 file + 3 회탈리카 11-15 53
385 국내기업 어닝쇼크 file + 2 회탈리카 10-28 53
384 한국GM, 2월 이어 3월 국내판매도 '반토막' + 5 짐쿨 04-02 53
383 씁쓸 합니다 이놈의 나라 file + 8 Op 04-12 53
382 수치로 보는 역대 대통령 지표( 순수증가분 ) file + 2 회탈리카 05-13 52
381 참치왕 김재철 회장님 도미노스 04-19 52
380 高價 1주택에 보유세 인상 추진…‘제 2의 종부세’ 파동 일어나나 + 5 짐쿨 04-09 52
379 최근 LNG선 발주가 늘어난 진짜 이유 file + 4 회탈리카 02-08 51
378 2019년 창업지원사업(중기부) file + 1 토마군 01-02 51
377 산업부 "한국GM 일자리 총 15.6만명..30만명 사실 아냐" + 9 구소롤 02-16 51
376 환율 file + 4 밀키웨이 12-03 51
375 한국 50대 부자 재산 1년새 17% 감소…최고부자는? + 1 미래 07-11 50
374 새만금 개발 태양광풍력 + 1 달림이 10-29 50
373 최저임금 후폭풍…유통·외식, 감원·폐점 우려에 물가도 불안 + 8 행운아 07-17 50
372 (부동산) 혼돈의 부동산 시장…전문가 4人 하반기 전망 '제각각' 탁꽁 07-04 49
371 샤프전자가 망한 흐름을 배워봅시다 file SOSMania 03-20 49
370 베네수엘라 내년 물가 1천만% file + 1 회탈리카 10-09 49
369 새벽3시에 간장게장을 먹어야 했던 기자양반 file + 2 회탈리카 09-25 49
368 '사면초가' 자영업…작년 수익 증가율 1.0%, 6년 만에 최저 + 2 행운아 06-10 49
367 현대중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결국 폐쇄…지역경제 '직격탄' + 2 행운아 02-13 49
366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 받아든 한전, 정부에 청구서 내밀었다 + 1 미래 07-01 48
365 "집값 이리 뛰는 건 처음" 호재 제대로 맞은 인천 계양 ParkYA 06-28 48
364 황교안 뼈때리는 전우용선생! file + 1 Reclear 06-19 48
363 2019 전세계 브랜드파워 file + 1 회탈리카 02-01 48
362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쿠팡에 2조 2500억 추가 투자 file + 3 회탈리카 11-21 48
361 홈플러스,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정규직 비중 99% + 2 미래 07-01 47
360 주식 바닥은 찍었다... + 1 비트러브 02-02 47
359 한국 경제 기자가 되려면...? file + 4 회탈리카 09-09 47
358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구속영장 기각 띠로링 07-20 46
357 러시아, 일 규제 불화수소 한국에 공급 제안 file + 1 나그넴 07-12 46
356 "경제불씨 살려라" 자동화 설비투자 세액공제 3년 연장 호재꾼 06-26 46
355 자신이 입던 속옷 팔아 7000만원 번 여성 file 으악 06-19 46
354 초고층빌딩 규제 피하는 방법 file 모니너 02-22 46
353 [일상톡톡 플러스] '현금=안전자산' 인식 여전…이러니 5만원이 동나지 + 2 지후니빠 01-06 46
352 '카푸어라고' 수입차 할부 족쇄에도 행복한 그들은 왜? + 3 매니아 04-15 46
351 Q&A로 풀어보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아예 수입을 못하는 건가요? + 1 양귀비 07-06 45
350 이런건 방송에 나지 않는다. - 한국,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때 경제 상황, 과거 선진국보다 '양호'" 순대랠라 02-26 45
349 소득성장 대신 경제활력 전면배치..3년차 文정부 방향키 돌리나 + 4 백수건달 12-17 45
348 체감실업률 11.8%, 집계 후 최고…제조업취업자 4년만에 최소 + 4 행운아 08-15 45
347 젊은층 유혹하는 ‘아파텔’, 아파트와는 많이 다르다는데… + 4 행운아 04-15 45
346 LPG차량 규제 완화 긍정?부정? + 8 CM 03-24 44
345 "집 팔아도 전세금 못돌려줘"…지방 깡통주택·깡통전세 속출 + 2 왕형 11-12 44
344 최배근 교수가 분석한 한일무역전쟁 file 회탈리카 07-11 43
343 (부동산) 위례선 사업 속도 낸다…서울시, 기본계획 용역 발주 탁꽁 07-04 43
342 3기 신도시, 2022년부터 분양…청약통장 지금 만드세요 + 1 아임파더 05-22 43
341 IMO, 40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임기택 사무총장 연임안 이사회 통과 file + 2 민초 11-22 43
340 여성기업 확인서'발급 2배이상 급증 file + 6 회탈리카 10-22 43
339 35년간 세계 국가 경제변화 file 회탈리카 10-03 43
338 [단독] "고무줄 비급여 표준화된다"…文대통령 직접 대책 발표 + 4 행운아 07-17 43
337 (부동산) 규제의 역설···재건축 죌수록 커지는 희소성에 잠실주공5 최고가 + 1 탁꽁 06-27 42
336 펑크 안 나는 타이어 개발···미쉐린의 자기파괴 역발상 스톨게 06-13 42
335 대한항공 조양호를 끌어내리다. file + 10 순대랠라 03-27 42
334 지역별 연봉 탑회사 file + 1 회탈리카 01-30 42
333 해외社 국내 클라우드시장 67% 점유.. + 1 빈의자 06-29 41
332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기업의 대응방안 정리 file 방자선생 07-02 41
331 "2년간 내놓은 대책이 산지폐기뿐" 무안 양파농가의 분노 "올해 양파 밭 5번 갈아엎었다" + 3 양귀비 06-24 41
330 (부동산)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속도…소형주택 늘린다 탁꽁 06-25 41
329 나라 망한다는 망무새들 뼈때리는 팩폭 file + 1 Op 09-23 41
328 ‘호찌민 - 경주 엑스포’ 경제효과 2억달러 + 6 밀키웨이 12-06 41
327 아베의 조치 및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file 동네모자란형 07-07 40
326 산업부 "日수출규제 대비, 반도체소재 국산화 추진해왔다" + 2 하알 07-03 40
325 (부동산) 분양가 이중규제에 고민 빠진 강남 재건축, 사업 강행할까?후분양 전환,공급 일정 무기한 연기? 탁꽁 07-02 40
324 (부동산) '불법' 공급계약 취소 주택, 특공자격자·무주택자가 가져간다 탁꽁 06-28 40
323 치킨 한마리 4000원, 커피 한잔 900원..초저가 열풍 거세다 양귀비 06-19 40
322 넷플릭스 이용자 수가 장난 아니게 늘어나네요 + 2 지구대 02-11 40
321 ‘삼성 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결론 file + 1 민초 11-15 40
320 중국, 미국이 전쟁의 고통을 맛봐야 file 회탈리카 09-18 40
319 [단독] 산업부 내부문건 보니… “한·미 FTA 파기 땐 美가 더 손해” + 1 왕형 04-21 40
318 아베 정부, 반도체 소재 수출 제재 발표…한국 “모든 조치 할 것” 반발 + 1 하늘로 07-02 39
317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 불만 가장 커 미래 06-24 39
316 영국 브렉시트 간단 정리. file + 3 익명의행인 06-10 39
315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산은과 협의 중 die2el 01-31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