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경기 궤도 올랐으니 '저금리 부작용 줄이기'로 방향 선회
금리 인상은 고통과 저항 수반…인상 속도·가계부채 대책 등 중요

(서울=연합뉴스) 금융팀 = 저금리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글로벌 경기를 뒤흔들었던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각국 중앙은행들이 막대한 돈을 풀어 경기를 떠받쳤던 '유동성의 시대'가 종말을 맞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가 호전되자 작년 말부터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보유자산 축소까지 시작하며 유동성 흡수에 나섰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도 그동안 진행해왔던 경기부양 정책을 어떻게 거둬들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0년간 지속해온 저금리·유동성의 시대가 끝나고 금리상승·긴축의 시대로 접어드는 '대(大) 전환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행도 이런 대열에 합류했다.

한은은 지난 1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8%에서 3.0%로 올리고 기준금리를 올릴 것임을 예고했다.

7명의 금통위원 중 금리를 올리자는 소수의견이 6년여 만에 제기됐고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융완화 정도를 줄여나갈 여건이 성숙해가고 있다"며 인상론을 지지했다.

금융시장에선 총재가 다음 달 30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빠르게 신호를 보낸 것"이라면서 기준금리가 다음 달 1.50%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은은 금융위기 당시 연 5.25%(2008년 8월)였던 기준금리를 작년 6월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까지 떨어뜨렸다. 내달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이는 2011년 6월(3.25%) 이후 6년여만의 인상이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기준금리를 정상화함으로써 그동안 막대한 규모로 풀린 유동성이 초래하는 부작용을 줄여나가고 향후 경기과열로 인한 인플레에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은 8월 말 현재 2천485조6천299억원(원계열·평잔)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한은이 그동안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리고 시중에 유동성을 확대 공급하는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해온 결과다.

이런 완화정책은 그동안 경기회복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부동산가격 폭등과 가계부채 급증, 좀비기업 양산 등 적잖은 부작용도 초래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추진은 이제 경기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으니 이제는 금리를 올려 유동성 확대의 부작용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도 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긴축'의 고통과 저항을 수반할 공산이 크다.

한은의 통화정책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무차별적이고 전방위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충격이 막대하다.

1천400조원이 넘는 빚을 짊어진 국내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자기 힘으로 이자 낼 돈도 벌지 못하는 '좀비기업'들도 생존이 어려워진다. 부동산 시장에도 충격이 불가피하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한은이 다음 달에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강한 인상 신호를 줬지만, 국내 경기여건만 본다면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일단 인상 후엔 경기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내년의 후속 인상 속도에 유의하고 가계부채 대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7/10/20/0301000000AKR20171020092200002.HTML?template=2085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이담

2017.10.22 10:20
가입일:
총 게시물수: 2
총 댓글수: 485

글큰요 이제부터...!

profile

네오인리

2017.10.22 23:06
가입일:
총 게시물수: 6
총 댓글수: 169

이번 정책발표 나와봐야 정확하게 알겠지만.. 그래도 가급적 서민 무주택자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다주택자들에게 제재를 하는 방향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여.. 일부 다주택으로 집 없는 무주택자들까지 집 장만에 어려움이 없었으면 하는데.... 과연 어떨지...

profile

이담

2017.10.23 13:58
가입일:
총 게시물수: 2
총 댓글수: 485

복지 쓴만큼  세금....!

profile

달님

2017.10.28 12:42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9

감사합니다.^^

profile

청산청수

2017.10.30 07:06
가입일: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47

대출받아 아파트 투기한사람 이제 끝났내...


profile

concentric

2017.11.09 07:57
가입일: 2015:12.02
총 게시물수: 11
총 댓글수: 47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rofile

논끼

2017.11.12 14:36
가입일: 2017:11.12
총 게시물수: 1065
총 댓글수: 475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각자가 대비 해야 합니다....

profile

한국

2017.11.15 19:55
가입일: 2017:11.15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16
profile

열공모드

2017.11.15 20:31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7

좋은시절 없었던거 같은데 ㅠㅠ

profile

도현

2017.11.24 10:37
가입일: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812

자기 살 집은 하나면 족하다오. 싸들고 저승 갈 수도 없는 일이고. 남는 거 있음 없는 사람들 좀 나눠주오. 부자로 사는 건 바라지도 않으니 같이 좀 삽시다.

profile

OSFisher

2017.11.29 08:04
가입일: 2017:11.29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52

눈물이,,ㅠ

profile

홀링홀

2017.11.29 17:00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빚내서 못값으면 국가에서 대신해 주는 일은 없어야한다.


profile

리야군

2017.12.06 18:05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21

4대강..........

profile

홀링홀

2017.12.11 12:23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9년동안 많이들 해먹었지! 아웃사이더로...

profile

무시기

2017.12.15 22:48
가입일: 2017:12.15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100

아.. ㅠㅠ

profile

용가리

2017.12.26 13:02
가입일: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29

집을 투기의 대상이 아닌 그런시대가 언제 올려나. 

profile

mantoman

2017.12.27 16:54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185

좋은시절 없었던거 같은데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 2018 추석 민생안정대책 file 회탈리카 08-31 33
97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 file 회탈리카 08-31 66
96 文시절 취업자, 朴때의 1/5토막 file + 1 회탈리카 08-30 77
95 담배 한갑 판매시 file + 5 회탈리카 08-26 101
94 올 국세수입, 첫 300조 돌파 전망 file + 2 회탈리카 08-23 33
93 체감실업률 11.8%, 집계 후 최고…제조업취업자 4년만에 최소 + 4 행운아 08-15 48
92 최저임금 이야기 나올때마다 생각나는 만화 file + 9 회탈리카 07-19 157
91 "90달러 이상 사면 한국 무료배송"…아마존 + 2 짐쿨 07-16 111
90 외환보유액 4000억달러 첫 돌파 file + 8 회탈리카 07-04 61
89 [알면 돈되는 부동산 상식] 토지 투자때 '4대 서류' 필수체크 file + 1 오즈매냐 07-01 141
88 OECD의 2018년 한국 경제 보고서 file + 3 회탈리카 06-21 99
87 "재벌총수 휴대품 대리운반 전면 금지" + 1 marltez 06-20 58
86 금감원장 "삼성증권·농협 사건 부끄럽다" marltez 06-20 28
85 주택담보대출 증가 둔화…신용대출은 증가 가속화 + 2 marltez 06-20 29
84 건강보험료 개편…저소득층 부담 낮춘다 marltez 06-20 33
83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 성공 marltez 06-20 17
82 스텔스 잠수함 가능?…신 물질 국내 개발 + 1 marltez 06-20 93
81 미세먼지 '보통'…어제보다 더워 marltez 06-20 13
80 "전세값 20% 폭락하면…가구 7%는 보증금 못 받을수도" marltez 06-20 30
79 7월부터 저소득층 589만세대 건보료 月 2만2000원 덜 낸다 marltez 06-20 35
78 하반기 집값은?.. 시중은행 부동산 고수 4인방에 물어보니 marltez 06-20 23
77 [경향포럼]“불평등 해소하려면 지대추구 행위 막아라” marltez 06-20 16
76 고구려의 약탈경제란 file + 3 회탈리카 06-20 159
75 '사면초가' 자영업…작년 수익 증가율 1.0%, 6년 만에 최저 + 2 행운아 06-10 53
74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일제 하락 이유는? + 3 행운아 06-10 89
73 로또 810회 1등 당첨 8명…당첨금 22억원씩 앙겔리아 06-10 178
72 1천억짜리 수표 file + 5 과일집 05-19 197
71 4년 적자를 초우량 기업으로..삼성바이오 '분식회계의 마법' file + 8 히라사와_유이 05-04 155
70 소비자 외면에 남양유업 현금창출력 ‘반토막’ file + 7 히라사와_유이 05-02 152
69 공무원 평균 연봉 6264만원 + 8 짐쿨 04-25 242
68 한국GM 노사, 임단협 큰 틀 합의…‘복리후생’ 막판 조율 짐쿨 04-23 32
67 高價 1주택에 보유세 인상 추진…‘제 2의 종부세’ 파동 일어나나 + 5 짐쿨 04-09 59
66 한국GM, 2월 이어 3월 국내판매도 '반토막' + 5 짐쿨 04-02 61
65 [2019예산안]전기차 보조금 내년 더 줄어들듯 + 5 짐쿨 03-26 187
64 서울 지하철 '승강장 매점·자판기' 모두 사라져…2020년까지 없앤다(펌) file + 4 왕형 03-25 74
63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WTO 분쟁서 한국 1심 패소(종합) + 10 티오피 02-23 97
62 산업부 "한국GM 일자리 총 15.6만명..30만명 사실 아냐" + 9 구소롤 02-16 54
61 2018 새로운 노동 복지 제도 file + 6 갈바람 02-14 59
60 현대중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결국 폐쇄…지역경제 '직격탄' + 2 행운아 02-13 52
59 사상최대 日가상화폐 해킹 파문…피해자 26만·범인은 오리무중 + 7 행운아 01-28 66
58 <가상화폐 관련> 암호화폐는 어떻게 가치가 있는지? (투자의 소신을 키우기 위한 글) + 6 도우너너 01-22 135
57 <가상화폐 관련> 가상화폐 양도세 부과한다 + 7 도우너너 01-22 63
56 [일상톡톡 플러스] '현금=안전자산' 인식 여전…이러니 5만원이 동나지 + 2 지후니빠 01-06 49
55 HP, 일부 노트북 배터리 과열로 리콜…내 노트북은 괜찮나? + 6 지후니빠 01-06 109
54 도메인관리 1위업체 가비아,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 다운 지후니빠 01-06 30
53 가상화폐 거래계좌 잔액 많은 은행 어딘가 봤더니 + 2 지후니빠 01-06 91
52 아이폰 성능저하 역풍에 고개 숙인 애플…"실망감 사과" + 10 행운아 12-29 84
51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데이터 요금 과도하게 비싸” + 13 밀키웨이 12-06 187
50 '비트코인 선물' 국내 거래 금지...비트코인 가격엔 영향없어 + 6 밀키웨이 12-06 127
49 ‘호찌민 - 경주 엑스포’ 경제효과 2억달러 + 6 밀키웨이 12-06 44
48 환율 file + 4 밀키웨이 12-03 57
» [금리인상 예고] 대전환의 시대…'유동성 잔치' 끝나고 '긴축의 고통' 온다 + 17 행운아 10-22 186
46 월급 실수령액 file + 28 피터노다 10-02 453
45 U+ 로 월 4만원에 데이터 , 음성 , 문자 무제한 쓰는 팁! + 10 피터노다 10-02 201
44 지난 10년간 국가 경쟁력 file + 7 피터노다 10-02 91
43 2016년 수출국 순위.jpg file + 3 피터노다 10-02 87
42 "경영 환경 악화됐다" 中企, 문재인 정책 평가 '낙제점' + 4 피터노다 10-02 80
41 대형3사 매출 순위 입니다 (1위 ~ 11위) + 2 피터노다 10-02 696
40 초딩도 이해하는 BBK 학습만화 file + 3 피터노다 10-02 81
39 경기도 청년통장 '오늘 마감', 3년 후 1000만원 마련 기회 + 7 초록별전설 09-22 66
38 연준 내달 자산 축소...12월 금리인상 유력 초록별전설 09-22 15
37 삼성, 갤노트8 공개 직전 계속되는 유출에 '몸살' + 13 행운아 08-21 102
36 아이폰 중고가 10% 떨어질 때 삼성폰은 30% ‘뚝’ 그 이유가 + 5 티오피 08-15 90
35 종교인 과세는 가능 할까요? + 12 연탄 08-15 66
34 단말기 완전자급제 발의 예고 + 8 티오피 08-04 84
33 서울 9억 아파트 대출, 4억4200만원→ 2억4100만원 + 6 행운아 08-04 150
32 한국부자들, 1990~2000년대초 산 부동산으로 떼돈 벌었다 + 3 티오피 08-02 81
31 6년 만에 부활한 당뇨 전용보험 + 6 행운아 08-01 143
30 최저임금 후폭풍…유통·외식, 감원·폐점 우려에 물가도 불안 + 8 행운아 07-17 53
29 [단독] "고무줄 비급여 표준화된다"…文대통령 직접 대책 발표 + 4 행운아 07-17 47
28 담배 전면적으로 불법화 하지 않으려면 값을 내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 6 임모두 07-17 62
27 파란색 번호판이 수소차에.... + 17 건강하고행복하게 07-05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