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1위의 기술력을 자랑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명분, 신뢰를 다 잃었습니다.

우리도 며칠전 한빛 원전 사고가 있었습니다.

원자력 기술력이 수준급이라 자랑하는 한국의 현주소는 어떨까요?

후쿠시마에는 비상시 3단계 조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원전 관계자는 아니지만서도......)

원전에 비상시라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원자로의 가열이죠.

이 원자로를 식혀주는 것이 냉각수 입니다.

이 냉각수를 순환시켜서 원자로의 열을 식히고, 폐연료봉도 식히는 것이죠.

따라서 전기가 필수입니다.

지진으로 인한 정전을 대비해 후쿠시마에는 발전기가 있었습니다.

발전기의 고장을 대비해서 전기배터리도 있었습니다.

또한 만일을 대비해서 발전차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발전차의 경우 정말 대비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급하게 불렀는지는 의문?)

그런데 3가지 상황 모두 시도(?)도 못하고 끝났습니다.

발전기와 전기배터리는 아예 시도할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왜?

이 2개 모두 원전 지하에 있었기에 쓰나미가 오면서 바로 물에 잠긴 것이죠.

발전차의 경우 불렀으나,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로 오는 모든 도로가 훼손되어 빨리 올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사고가 안났다 뿐이지

일본보다 나은 상황이 없습니다.

원전을 쓰고 있는 만큼

우리도 멀리 보려는 안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탈원전만 외치는 건 현실성이 없습니다.

원전을 주장하면 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