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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자맨 조회 수: 144 PC모드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요,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 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 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 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 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우리 국조(國祖) 단군(檀君)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
또, 우리 민족의 재주와 정신과 과거의 단련이 이 사명을 달성하기에 넉넉하고 우리 국토의 위치와
기타 지리적 조건이 그러하며, 또 1차, 2차의 세계 대전을 치른 인류의 요구가 그러하며,
이러한 시대에 새로 나라를 고쳐 세우는, 우리가 서 있는 시기가 그러하다고 믿는다.
우리 민족이 주연 배우로 세계 무대에 등장할 날이 눈앞에 보이지 아니하는가....
[출처]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에서 발췌해온겁니다.
우리의 국방력, 경제력에 이어 문화의 힘도 어느정도 지향점에 와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국회의원들이 하는 작태를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거같습니다.
백범 김구선생님은 이렇듯 선견지명이 있으셔서 우리의 나아가는 기준점이 될수있는 이상향을 생각을 하고 이렇게 글로써 남겼는데 지금의 대한민국의 국회를 보고 있자면 한숨이 나네요~
오늘 따라 이글이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전 이글을 읽을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것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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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하는데 있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이야기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근거없는 비방이나 비난을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정말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구시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하지 말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미래세대를 위해서 일하는 일꾼이되는
선거때만 하는 일꾼이라는 단어가 아닌 진정한 일꾼이 되는
그런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구 선생 테러리스트 맞을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김구 선생이 치열하게 항쟁한 국가의 국민에게는요.
이토히로부미가 그들에겐 영웅이듯이요.
프랑스 독일 점령 당시 활동했던 프랑스 레지스탕스를 독일인이 테러리스트라고 하지 않습니다.
일본인들의 문제는 역사 왜곡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배운다는 것이죠.
김구 선생님을 테러리스트라고 한 것은 한국인입니다.
미개한 일본인과 미개한 한국인은 정치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더 성숙해야 할 것입니다.
현명하신 한국인이시길 바랍니다.
제가 느끼기에 그들은 대한국민으로 인식되지 않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과거의 과오를 현재까지 반성하고 있는 독일인들과 그네들과의 비교는 마땅치 않다고 봅니다.
한국인이라면, 과거의 침탈에 한번이라도 분개해본 사람이라면 감히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지 못하겠지요.
김구 선생님이 목숨걸고 독립운동을 하셨는데,
테러리스트라고 하는 인간들은 과연 무엇인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