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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세기에 일어난 황당한 사건 2

작성자: 이웃사촌 조회 수: 21 PC모드

 

(7). 벨기에의 Antwerp에서 도둑질을 하던 좀도둑이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뒷문으로 다급히 빠져나간 다음 발목을 붙잡는 경찰을 뿌리치고 3미터 넘는 담을 간신히 넘어갔다. 옷을 털고 일어나 보니 시립 형무소였다고 함...

 

(8). 1976년, 22세의 아일랜드 청년 Bob Finnegan은 Belfast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달려오던 택시에 부딪혀 택시 지붕 위로 붕 떠서 한참을 날아간 후 떨어졌다, 택시는 뺑소니를 쳤고... 그가 기절한 채로 도로 위에 누워있는 동안 또 한대의 차가 달려와 그를 치었고 그는 노견으로 굴러 밀려났다.

 

 그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을 때 이번에는 봉고가 달려들어 주변에 서 있던 사람 셋을 들 이받고 또 한번 Bob Finnegan까지 치고 달아났다. 저 멀리서 네번째 자동차가 달려오자 이번에는 사람들이 모두 피했고 오직 한 사람만 치었는데 바로 Bob Finnegan이었다... 단 2분사이에 4번의 교통사고를 당한 Bob Finnegan은 팔, 다리가 부러지고, 두개골이 함몰되고, 골반이 내려앉았고... 기타 등등... 그래도 죽지는 않았다고 함...

 

(9). 헝가리 시골을 오토바이로 여행하고 있던 Critso Falatti는 기찻길 건널목에서 차단기가 내려와 건널목에서 섰다. 열차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동안 염소 한마리를 끌고 한 농부가 그의 뒤에 섯다. 그 농부가 염소줄을 내려온 차단기에 걸고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이번에는 마차가 그의 옆에 섰고 바로 뒤에는 스포츠카가 섰다. 잠시후... 기차가 커다란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순간, 놀란 말이 Falatti의 팔을 물어버렸다. Falatti는 화가 나서 말의 마빡을 주먹으로 내려쳤고.

 

 그러자 말주인이 마차에서 내려와 그와 싸우게 되었고 주인이 싸우는 것에 더욱 놀란 말이 갑자기 뒤로 달리는 바람에 뒤에 서있는 스포츠카를 마차로 들이받아 스포츠카 뚜껑을 날려버렸다. 이에 스포츠카 운전사도 내려 서 싸움에 끼어들었고 잠자코 있던 농부가 이들을 말리는 사이 차단기가 올라가 염소가 졸지에 교수형 당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헝가리 보험사고 사상 가장 복잡한 사고였다함....

 

(10). 독일 소도시 Guetersloh을 짙은 안개 속에 운전하던 두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둘 다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그들의 차는 흠집 하나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나중에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이들이 진술한 바에 따르면 하도 안개가 짙어 중앙선조차 잘 보이지 않자 둘 다 운전석 창밖으로 목을 내놓고 달리다가 맞은편에서 목 내놓고 달려오던 상대방 마빡을 서로 박치기 한 것이었다고..... 차는 전혀 부딪히지 않고.. 세계 유일의 마빡 정면 충돌사고였다함..

 

(11). 1979년 영국에서 나이 18세에서 29세의 청년 일곱명이 각각 3-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있었다.

 

 서로 일면식도 없이 전혀 모르던 사이였던 이 일곱명의 젊은 인생을 망친 사건의 발단은, 이들 중 한명이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먹고 있던 감자칩을 던진 것이 옆에 서있던 남자에게 우연히 맞은 데서부터 였다고...

 

 일부러 던진것이네 아니네.. 하다가 싸우고 옆에서 말리고, 말리다 싸우고, 또 그걸 말리다 싸우고, 또또 그걸 구경하다 싸우고... 나중에는 30명 초대형 집단 난투극이 됐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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