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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임파더 조회 수: 12 PC모드
30대는 81%… 저출산 심화 전망
20대 10명 중 9명은 결혼하고 자녀를 갖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6~20일 만 19~79세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9~29세의 91.9%가 결혼하고 자녀를 갖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30대는 81.2%, 40대는 70.3%가 같은 생각을 했다. 40대 이하 상당수가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여가부는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입양한 자녀와 한부모가족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재혼가족의 자녀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고 각각 물었을 때 모든 질문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비혼동거 가족의 자녀에 대해선 45.2%만 ‘수용할 수 있다’고 했다. 미혼부모 가족의 자녀 수용도(56.6%)보다 낮았다. 다만 비혼동거 등 법률혼 외의 혼인에 대한 차별을 폐지해야 한다는 데 대해선 응답자의 63.4%가 찬성했다.
여가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가족의 구성방식에 ‘사실혼’을 추가하겠다며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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