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시흥시 지원 사업으로 ‘배움으로 여는 인생2막 프로그램 5060 인생학교’를 운영한다.

‘5060 인생학교’는 5060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잘 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5060세대는 퇴직과 재취업의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의미 있는 노후를 위해 제2의 인생설계 프로그램이 절실한 실정이다.

시흥시 거주 5060세대라면 누구나 5060 인생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3곳에서 운영되며, 5060세대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생 후반전을 탐구하기 위한 △인생설계(사진교실, 글쓰기교실), 새로운 커리어 경로를 모색하기 위한 △경력 개발(정리수납전문가, 반려동물관리사, 생활목공사), 체계적인 은퇴 준비를 위한 △기획특강(자산, 관계, 웰라이프, 4차산업)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인생설계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사진을 자기표현 도구로 사진을 활용하기 위한 사진교실, 자신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 제작을 위한 글쓰기 교실 2가지 프로그램이 각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5월17일부터 프로그램 별 선착순 마감 시까지 노인복지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전문자격취득을 통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를 초빙한 다양한 주제(자산, 관계, 인생, 산업)에 관한 기획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미 노인종합복지관장은 25일 “5060 인생학교는 시흥시 거주 신중년에게 새로운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중년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