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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봉 조회 수: 699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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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를 사면 기본적으로 BIOS는 출고 당시 최신버전이 적용돼서 유통/판매 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구입 당시에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BIOS로 쭉 사용하는 것이 평균적이다.
하지만 현재 사용중인 메인보드 칩셋에 동일한 소켓을 지원하는 CPU를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소켓이 같다고 해서 별다른 조치없이 CPU를 장착한다면 CPU가 정상적으로 동작할까? 그 답은 No다.
왜 그런가? 먼저 왜 문제가 발생하는지 발생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이번 기사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새로운 CPU가 전세대와 동일한 소켓을 사용한다면 기존에 사용중인 메인보드에서도 장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인텔 CPU중 아이비브릿지, 하스웰 리프레쉬, 브로드웰, 브로드웰 E가 그렇다. 샌디브릿지는 6x시리즈 보드 칩셋에서 아이비 브릿지 CPU를 사용할 수 있다. 하스웰 리프레쉬는 8x 시리즈 보드 칩셋에서 하스웰 리프레쉬를 사용할 수 있고 브로드웰 E의 경우 하스웰-E 메인보드 칩셋인 X99에 브로드웰-E 장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착 가능한 것과 사용 가능한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BIOS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CPU만 교체하고 부팅했을때의 상황이다.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모두 전원은 들어간다. 문제는 정작 제일 중요한 윈도우 진입 즉 부팅이 불가능하다. BIOS 진입도 불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CPU FAN과 그래픽카드의 FAN만 열심히 일하고있다.
필자의 경우 CPU를 4770K에서 4790K로 업그레이드 한 바 있는데 위와같은 문제로 늦은 퇴근시간에 새벽 두세시 까지 씨름을 한 기억이 있다.
현재 국내 출시 예정인 브로드웰-E는 하스웰-E와 동일한 칩셋인 X99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카이레이크 다음 세대 CPU인 카비레이크도 스카이레이크와 같은 소켓 1151으로 출시된다. 즉 기존 메인보드가 100 시리즈 칩셋이라면 바꿀 필요 없이 장착 가능하다.
하지만 BIOS 업데이트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칩셋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면 위와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BIOS와 칩셋드라이버는 무슨 역할을 담당하고 있길래 위와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BIOS는 Basic Input/Output System의 준말로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제어한다. 반대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경된 정보를 전달해준다. 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의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매개 역할을 해주는 컴퓨터의 펌웨어다.
앞서 언급했듯 BIOS는 메인보드 기본 폼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인 BIOS설정은 대체로 동일하지만 메인보드 회사별로 BIOS 디자인과 UI는 전부 다르다.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본인의 취향에 맞는 BIOS를 지원하는 모델을 사기도 한다.
다음으로는 칩셋 드라이버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칩셋드라이버는 현재 메인보드 칩셋에 설치되어 있는 하드웨어 정보를 윈도우로 알려주는 메인보드 드라이버다. 쉽게 NVIDIA 그래픽드라이버, AMD의 크림슨 드라이버와 비슷한 성격을 갖고있는 소프트웨어다.
간혹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했지만 칩셋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지 않아 부팅이 안될수 있다. 왜냐하면 기존 메인보드 칩셋드라이버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새 CPU를 소프트웨어(윈도우 OS)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고사항으로 칩셋 드라이버는 무조건 최신 버전이라 해서 좋은게 아니다. 때문에 칩셋드라이버 버전은 각 메인보드 제조사가 권장하고 있는 버전을 받는게 적합하다.
그렇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에 새로운 CPU(리프레쉬, 동일소켓을 사용한 새로운 아키텍처 제품)를 장착했을 때 문제없이 동작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먼저 메인보드 바이오스 기준은 ASUS Z87 PRO모델과 X99-PRO를 기준으로 살펴봤다.
과거 하스웰출시 후 약 1년이 되갈쯔음 데빌스 캐년으로 재 등장한 하스웰 리프레쉬 CPU와 Z97 메인보드. 동일한 CPU를 0.1GHz만 올리고 하스웰 리프레쉬로 출시한 4790K, 4690K와 Non-k 시리즈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메인보드와 동일한 1150소켓을 사용한다.
동일한 1150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Z87 메인보드에서도 하스웰 리프레쉬 CPU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봤듯 BIOS와 칩셋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지 않는다면 비싸게 구입한 CPU를 사용하는데에 있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BIOS 업데이트는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곧 출시 될 브로드웰-E를 지원하는 X99칩셋을 살펴보자. ASUS공식 홈페이지 RAMPAGE V EXTREME검색 후 CPU 지원목록 확인해 보면 CPU별로 적합한 BIOS버전에 하이퍼링크가 연결돼있다. 출시 예정인 i7 6800K를 비롯하여 바이오스 버전 3101을 권장하고 있다.
Z87칩셋 메인보드 또한 동일하다. CPU지원목록에 들어간 후 필자가 사용하는 i7 4790K의 경우 2003으로 권장 바이오스에 하이퍼 링크가 연결돼있다. 같은 리프레쉬 CPU라도 K시리즈와 Non - K시리즈와는 바이오스 버전이 다르니 설치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알맞는 바이오스 버전을 확인한 후에는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된다. 바이오스 업데이트에 관련해선 기존 기사 바이오스 업데이트 어떻게 하나?를 참고하길 바란다.
현재 스카이레이크 CPU를 사용하거나 혹은 하스웰-E를 사용할 경우 메인보드를 추가로 구입할 필요 없이 바이오스 업데이트만 한다면 새로운 CPU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메인보드 모델에 따라 최신 기술등의 지원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해당 CPU를 활용하는데에 있어 문제가될 요소는 아니다.
아울러 본문에서 짧게 언급된 샌디브릿지 메인보드 Z67에서도 이와 동일하게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면은 아이비브릿지 CPU를 사용할 수 있다. 동일한 이유로 Z97보드에서는 브로드웰을 사용할 수 있다.
즉 기존 메인보드에 새로운 CPU 구입을 통해 PC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사용자라 한다면 BIOS업데이트는 필수다. 상기의 내용을 통해 알맞는 업데이트를 해 쾌적한 PC구성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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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