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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봉 조회 수: 663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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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럭 한때 굉장히 PC시장을 달궜던 단어다. 이젠 일부 하드웨어 관심이 있는 일부 매니아층들에게만 해당하는 단어가 되기도 했다. 어찌되었든 이번 카비레이크 루머 소식엔 Core i3 7350K라는 배수 해제가 언락된 K버전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CPU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intel측 관계자만 알겠지만 AMD에서 ZEN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본다면 충분히 나올법도 하다.
카비레이크 Core i3 7350K를 빌미로 Core 2 Duo 이후의 CPU 중 한 시대를 풍잡았던 명품 CPU 즉 오버클럭이 잘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과 폭망 수율로 소비자의 눈시울을 붉혔던 CPU를 되살펴볼 예정이다.
끝으로 CPU를 되살펴본 후엔 카비레이크 Core i3 7350K는 어떨지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자 한다.
오버클럭을 했던 소비자든 안했던 소비자는 샌디브릿지 그리고 i5-2500K는 굉장히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일단 주제가 오버클럭인 만큼 과거의 영광을 한번 되짚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i5 2500K는 샌디브릿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조됐으며 2013년 1분기에 출시됐다. 스펙은 32nm 공정에 쿼드코어(4)고 L3 6MB를 갖고 있으며 3.3GHz 베이스 클럭 3.7GHz의 터보 부스트클럭에 배수락이 풀려있다.
당시에 네할렘인 린필드에서 대격변을 보여줬으며 또 숄더링을 하여 별도의 소비자의 위험부담이(뚜따) 없었으며 동시에 오버클럭에 있어서도 상당히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국민 오버클럭이 4.5GHz는 기본으로 바라봤으며 일부 수율에 따라 일체형 수랭쿨러 장착시 4.8~5.0GHz까지 가는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일부 순정 사용자나 혹은 오버클럭 사용자를 비롯하여 여전히 현역으로 또 중고로도 활발히 거래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이제 놓아줄때가 되가고 있는데..)
하스웰때 오버클럭 포텐셜은 정말 가관이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단락에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본론으로 돌아와 펜티엄 G3258은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오버클럭 인기를 끌어냈던 모델이다.
하스웰과 동일한 아키텍처 22nm 공정기반 그리고 3.2GHz에 듀얼코어 CPU다. 하지만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는 $72(한화 약 8만 5천원)라는 저렴한 가격이었으며 둘째로는 오버클럭 포텐셜이다.
기사 작성시 기준(2016년 11월 21일)에도 거의 비슷한 가격이었으며 최근 중고시장에서도 활발한 중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여전히 가격적인 메리트는 존재한다.(중고 거래시 약 4~6만원 선 평균 5만원) 즉 가격대비 성능, 가성비가 우수했다.
또 일명 인텔의 초코파이 쿨러(기본 번들 쿨러)도 구리를 베이스로 한 쿨러를 제공하여 별도의 수랭, 공랭 쿨러의 구입없이 4.0GHz 정도는 거의 대다수의 제품이 실사용 가능했다.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 또 해외 포럼에선 intel의 기본 쿨러로 4.2~3가 국민 오버클럭으로 잡기도 했다.
일부 별도의 2~3만원대 혹은 고급 공랭이나 수랭 쿨러를 장착 시 일부 수율에 따라 다르지만 4.5GHz도 기본이었으며 높게는 5.1GHz도 들어가는 높은 수율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드나라에서도 펜티엄 G3258 리뷰를 할 때 해당 기본쿨러로 4.6GHz O.C도 성공한 바 있다.
이어서 i7 CPU를 살펴보자.
필자가 익스트림 시스템을 구성하기 전 두번째 CPU로 구입한 모델이다. 4코어에 기본베이스 4.0GHz 터보 부스트시 2코어는 4.4GHz 모든코어 부스트시 4.2GHz로 동작하는 모델이다.
초기 ES부터 나름 준수한 오버클럭 포텐셜일 것으로 예측 됐으며 실제 제품출시 당시 베이스 클럭이 4.0GHz라는 상당히 높은 클럭으로 출시됨에 따라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의 관심도 높았으며 실제로 많이 구입하기도 한 모델이다.
오버클럭 포텐셜은 초창기 수율은 4.3~4.5GHz정도로 다양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 공정개선 및 CPU 수율이 좋아짐에 따라 차츰 O.C가 잘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필자가 사용했던 4790K도 공랭으로4.8GHz O.C으로 수랭장착 후엔 4.9GHZ O.C까지 사용했었다.
필자에게 고수율 4790K를 판매한 판매자에게 왜 이 CPU를 파느냐고 여쭈어 봤더니 동일 시스템 5.0GHz 들어가는 CPU를 뽑아서 판매한다고 했었다. 물론 두 CPU 모두 뚜따는 했었다. 안해도 4.6GHz는 들어갔었다는게 판매자의 마지막 말이었다.
오버클럭으로서 상당히 흥했던 CPU가 있으면 그 반대로 굉장히 시무륵한 CPU도 있다. 첫번째로 위에서 살펴본 4790K와 같은 형제이자 많은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던 CPU 4770K다.
필자가 처음으로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축할 때 사용했었던 CPU이기도 하다. 당시에 고교시절 열심히 모은 알바비와 장학금 등을 모아 투자했으나 조립당시 여름엔 4.2GHz.. 가을과 겨울엔 4.3GHz으로 사용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4.4GHz는 될줄 알았는데..)
4770K는 기본 클럭은 3.5GHz 터보 부스트시 3.9GHz 올코어시 3.7GHz로 기억하고 있다. 가장 핵심인 국민 오버클럭은 4.1GHz~4.3GHz으로 잡혔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4.0~4.1GHz까지만 되는 제품도 꽤 많았으며 국내및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다양한 반응의 글들이 올라왔었다.
또 해당 제품으로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 포럼에서 재밌는 소식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기본 쿨러로 부팅을 했는데 CPU온도가 100도씨에 근접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일부는 아무것도 안하는 IDLE에선 60~70도씨 였으며 인텔 번과 같은 CPU 부하 테스트에선 90도를 가볍게 넘기거나 컴퓨터가 다운되는 증상이 보고되기도 했다.
Core i7 4770K 필자도 구입해 직접 오버클럭 해봤지만 Core 2 Duo 이후의 CPU 중 많은 희비가 갈린 Core i7로 기억된다.
극한의 성능을 보여주는 라인업 익스트림 CPU, 일부 쿠크다스라는 별명이 붙기도..
익스트림 라인업으로 일반적인 가정용 Core i7보다 윗급인 제품이다.기본적으로 헥사코어를 사용하여 극한의 게이밍 환경 또 다양한 작업용, 워크스테이션용이 주 목적인 CPU다.
당시에 하스웰 익스트림 CPU군 중 문제가 됐던 것은 Core i7 5820K다. 일반 용도로 구입가능한 익스트림 라인업 중 가장 최하위 모델이지만 6Core라는 메리트와 오버클럭이 된다는 매혹적인 이유로 상당히 많은 유저가 구입했다.
하지만 가성비가 괜찮을것 같았던 5820K는 오버클럭커들에겐 쿠크다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내용은 즉슨 일부 오버클럭을 하면 뜬금없이 일부 코어가 사망하거나 또 메모리 컨트롤러(일명 멤컨)가 불량이어 메모리 오버클럭은 물론 일부는 쿼드채널 인식을 못하는경우도 있었다.
또 CPU Input 전압과 캐쉬 배수를 설정하여 조금 더 인가할 경우 상위 제품인 5960X는 더 높은 CPU 전압과 Input 전압 그리고 캐쉬 배수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했는데 5820K는 의문사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실제 일부 제품은 오버클럭 안정화 프로그램인 링스와 프라임을 4시간 이상 돌린 후 잘 사용하다가 CPU가 죽는 경우도 있었다. (해당 사진은 국내 커뮤니티 어느 사용자의 댓글이다.)
또 오버클럭 수율은 4.1~4.2GHz으로 바라봤으며 4.3GHz만 들어가도 중상급 수율 또 4.4~4.5GHz로 넘어가면 상급 수율로 평균가보다 살짝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다. 반면 5960x의 오버클럭 수율은 평균 4.3GHz는 기본이었다. 4.4GHz ~ 4.5GHz는 일부 온도와 전압에 따른 수율차이가 있었을 뿐 대체로 실사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었고 또 코어가 죽거나 하는 문제는 크게 없었다.
현재까지 전해진 루머에 의하면 Intel Core i3 7350K는 배수락이 풀려있어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기본 베이스 클럭이 4.2GHz에 L3 캐쉬 4MB라는 정보다. 아직까지 자세한 정보는 풀리지 않았으나 대략적인 윤곽은 이렇다.
그리고 전반적인 오버클럭 포텐셜은. 필자는 대략적으로 4.5GHz정도로 바라본다. 수율이 좋은 케이스일 경우 4.7GHz 정도? 스카이레이크 Core i7 6700K가 국민오버 수율이 4.5GHz라는 점을 미루어 봤을때 한층 더 공정 및 수율이 안정화된 CPU가 카비레이크인 만큼 어느정도 기대해 볼만하다.
가격이 $172(한화 약20만원)이라 가격적인 메리트는 소비자에 따라 반응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 듀얼코어 기반을 주로하는 사용자라면 이번 고클럭 Core i3 7350K 오버클럭이 좋을수도 있고 반면 쿼드코어 이상을 지원하는 게임및 작업을 주로한다면 Core i5 이상 급으로 선택이 나뉠것으로 예측된다.
어디까지나 최초의 Core i3 오버클럭 모델이며 또 오버클럭 포텐셜도 기대되는 만큼 필자와 같이 오버클럭에 관심있는 사용자라면 펜티엄 G3258 다음으로 재밌는 CPU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서 여러 오버클럭 모델들을 살펴봤다. 기사를 쓰기 시작한 이유로는 차기 첫 Core i3의 오버클럭 모델 i3 7350K는 어떨지라는 기대감과 함께 작성하게 됐으며 그와 함께 양념으로 오버클럭에 흥했던 모델과 그렇지 못한 모델을 살펴봤다.
추후엔 카비레이크 i3 K버전을 비롯하여 i5, i7도 나올 것이며 경쟁사에선 ZEN 아키텍처 기반 서밋 릿지 CPU가 나올 예정이다. ZEN의 경우 알려진 루머에 의하면 일부 제품의 경우 배수락이 해체되어 오버클럭도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아직 오버클럭 포텐셜에 대한 정보는 극히 적은 정보지만 브리스톨릿지 A10-9800이 공랭쿨러로 4.8GHz까지 성공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그보다 훨씬 개선된 ZEN은 조금 더 오버클럭 포텐셜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각에선 IPC 차이를 오버클럭으로 메꾸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도 모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일각에선 과거 카비레이크 오버클럭 포텐셜이 하스웰 리프레쉬 격으로 수율이 올라가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 현재까지 공개된 루머상 CPU의 기본 베이스 클럭이 올라갔다는게 그 증거이기도 하다.(반대의 경우라면 클럭이 소폭 올라 그만큼의 오버클럭 포텐셜이 줄어든건 아닌지..)
어쨌든 내년엔 Intel에선 카비레이크와 AMD에선 ZEN CPU가 등장한다. 실제 제품은 출시되봐야 알겠지만.. 오버클럭을 하는 필자로선 두 제품 모두 기대가 된다.
AMD가 잘 나와야 Intel을 구입하는 소비자 측에서도 과거 샌디브릿지 만큼의 큰 변화는 아니더라도 나름 성능적인 면이 많이 상승해야 굳이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사용자도 업그레이드 메리트를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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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선전이 기대가 됩니다....지금의 독주보다는 경쟁관계가 사용자에게는 반가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