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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봉 조회 수: 559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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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시장은 현재 굉장히 빠르게 보급화되고 있다. 한때 하이엔드, 고사양 PC 또 작업용 워크스테이션용에서 일부 사용되던 SSD가 이젠 일반 가정용 PC에도 더 나아가 보급형 PC에도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구성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젠 노트북, 올인원 PC, 미니PC등과 같은 작은 플랫폼이 장점인 PC에도 과거 HDD 보다는 SSD 빠르게 장착되고 있는 시기다. 때문에 현재 굉장히 다양한 회사가 각양 각색의 SSD를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먼저 이번 기사에선 이렇게 빠르게 보급되는 SSD 시장속에서 WD가 출시한 WD BLUE SSD 1TB 모델은 어떤 전략속에서 출시하게됐는지 살펴보자.
일전 WD에서 주최한 SSD 출시회에서 한국 로컬 관계자는 "기업용 제품 브랜드는 샌디스크로 시장 진출할 것이며 일반 소비자용은 WD(웨스턴 디지털)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발표회에선 WD Green과 Blue를 공식 발표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부족함 없는 내구성, 용량, 폼팩터 등으로 보급형 시장을 노린 Green시리즈가 그 첫째이며 용량은 120~480GB까지 있으나 국내엔 120GB 240GB로 총 두개의 모델을 출시했다.
그리고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와 같은 PC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고용량으로는 Blue SSD라인업으로 출시했으며 두 라인업의 제품 모두 A/S기간은 3년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럼 이제 이번 리뷰의 메인인 WD BLUE SSD 1TB 모델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WD에선 앞서 언급했듯 SSD 라인업을 현재 Blue와 Green으로 나누었으며 Blue의 경우 2.5인치 SSD 폼팩터를 사용하는 모델은 250GB, 500GB, 1TB으로 총 세가지 제품이 있으며 M.2 폼팩터도 동일하게 250GB, 500GB와 1TB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하지만 라인업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진 모르겠으나 국내엔 M.2 250GB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Green의 경우 Blue와 동일한 레이아웃이며 국내엔 120GB, 240GB 두가지 모델이 출시됐으며 일반적인 2.5인치 SSD 폼팩터와 M.2 폼팩터 두가지로 총 4개의 모델로 출시된다.
SSD의 용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소폭의 성능향상 그리고 내구성이 증가되는 것은 다 알것이다. 때문에 이번 리뷰에서 살펴보는 WD Blue SSD 1TB 모델이 자사의 Blue 라인업 중 가장 고성능이며 가장 높은 쓰기수명(TBW)인 400TB를 제공해준다. 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250GB는 총 100TBW를 500GB모델은 200TBW를 보증하고 있다.
또 연속 읽기 성능은 545MB/s로 연속 쓰기는 525MB/s이며 랜덤 읽기는 최대 100K IOPS에 랜덤쓰기 80K IOPS의 성능으로 출시됐다. 또 모델별 용량과는 별도로 스토리지의 안정성과 수명의 기준으로 살펴보는 MTTF는 모두 동일한 175만 시간을 보증하며 무상 제품 A/S기간 또한 3년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SSD 벤치마크로 주로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와 HD Tune PRO를 통해 실제 SSD 성능은 어느정도 되는지 직접 살펴봤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은 i7 4770k. DDR3 4GB*2, GTX 970, Windwos TH2 1511으로 진행했다.
먼저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통해 SSD의 연속 읽기와 쓰기속도 그리고 랜덤 읽기와 쓰기속도를 살펴봤다.
연속 읽기는 평균 551MB/s로 측정됐으며 연속 쓰기는 530MB/s로 측정됐다. 테스트 결과 1TB모델 기준 공식 스펙이랑 비교했을때 연속 읽기를 비롯해 연속 쓰기 성능 모두 소폭 우수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SSD 벤치마크의 경우 시스템의 구성, OS의 최적화 상태에 따라 다르며 필자가 테스트한 환경은 별도의 유틸리티 최적화 없는 디폴트 값에서 진행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번에는 랜덤 읽기와 쓰기 성능 그리고 SLC 캐시 버퍼구간은 어느정도인지 살펴보자.
독자들도 잘 알겠지만 TLC는 태생적인 쓰기 속도 한계가 이어 SLC와 MLC낸드 플레쉬를 사용한 SSD와 비교하면 느리다. 그래서 대부분의 TLC SSD는 SLC낸드와 TLC낸드가 공존하거나 일정 TLC 낸드 구간을 SLC 캐시로 작동하게 하는 기술을 채용한다.
WD Blue 1TB또한 동일한 SLC 캐시 버퍼구간이 적용됐으며 이를 알아보기 위해 HD Tune Pro 5.6버전으로 파일 크기 25GB로 벤치마크를 진행했다. 벤치마크 결과 12GB 이상 넘어갔을때 쓰기 성능에 있어 하락을 보이는것을 보아 1TB 모델은 SLC 캐시 구간이 12GB인 것으로 분석된다.
벤치마크를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12GB를 기준으로 쓰기 속도가 평균 500MB/s에서 약 280~300MB/s로 떨어진다. 일반적인 TLC SSD가 일정 버퍼구간을 지나가면 연속 쓰기성능이 약 150MB/s까지 떨어지는 점을 미루어봤을때 이번 리뷰에서 살펴본 WD 1TB Blue는 나름 우수한 성능이라 할 수 있다.
또 WD에선 해당 기술을 X400에 들어간 NCache 2.0기술과 동일하다고 밝혔으며. 이를 SSD 사용자들의 입장으로 해석해 보자면 12GB이상의 고용량 파일을 다중으로 복사(쓰기)하는 작업을 하지 않는이상 성능저하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WD Blue 1TB의 세부모습이다.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우측하단에 있듯이 샌디스크를 기반으로 제조됐다. 실제 WD Blue와 Green 모두 SanDisk 15nm 2D TLC로 동일한 낸드로 설계, 제조됐으며 컨트롤러만 다르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본 WD Blute 1TB 모델에 사용된 컨트롤러는 Marvell사의 88SS1074가 장착됐으며 Green의 경우 Silicon사의 Motion Sm2256S를 채용했다.
아무래도 WD에서 SanDisk를 공식적으로 인수한 만큼 자사(SanDisk)의 제품을 적극 활용하여 차세대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으론 WD Blute 1TB 모델이 현재 대부분의 SSD 제조사들이 뛰어들고 있는 3D NAND가 아니라는 것은 아쉬운 소식이다. 하지만 WD의 브랜드로 SSD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만큼 기존에 SanDisk에서 안정성, 성능 등에서 검증된 2D NAND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추후 출시되는 모델엔 3D NAND이 적용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에상된다.
유틸리티에선 상태의 탭을통해 현재 SSD의 전체 용량 중 사용되는 공간 여분등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된다. 또 잔여 수명을 100%게이지로 하여 대략적인 SSD수명을 보여주며 현재 연결된 SATA의 인터페이스 속도, SSD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SSD는 HDD랑 비교했을때 불량, 고장이 났을 경우 물리적인 이상 징조 등을 일반인이 인지하기 힘드니 이러한 SSD상태를 한번에 보여주는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능 탭에 들어가면 윈도우 트림 기능 활성화를 통해 성능 향상을 할 것인지 대략적인 설명과 TRIM을 실행할 것인지 대한 실행 여부 항목이 하나 있다. 또 동일한 탭 하단엔 주기적으로 TRIM 기능을 실행하여 자동으로 SSD를 최적화를 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WD Blue 1TB가 속한 WD Blue SSD 라인업은 250GB부터 1TB까지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며 고용량 고성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이번 리뷰에서 살펴본 1TB 모델의 경우 SLC캐시로 지정된 12GB를 초과해도 평균 300MB/s에 육박하는 속도로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400TBW의 쓰기수명과 3년의 제품 보증기간을 지원하고 있다. 거기에 자체적인 무료 유틸리티를 지원하여 소비자가 SSD현 상태 및 최적화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점이 눈에 띈다.
끝으로 WD에서 기존에 유지하던 BGB전략을 마케팅을 감안한다면 블랙 SSD의 출시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WD측은 "아직 정확한 공식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로드맵 상에 PCIe NVMe 고성능 SSD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즉 추후엔 3D NAND기반 및 고성능 PCIe NVMe 제품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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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소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