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현재 안경점에서만 판매, 해외보다 2배 이상 비싸…글로벌기업 가격정책이 문제

[비즈한국] 안경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력보정 인구는 전 국민의 60%에 달하고 이 중 10%가 콘택트렌즈 착용자다.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콘택트렌즈 가격이 유독 국내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국내 콘택트렌즈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1위 업체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대표적 상품인 아큐브 디파인. 사진=트위터 캡처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세계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7조 6000억 원이고 2012년 한국시장 규모는 생산 및 수입액 기준 2000억 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한국존슨앤드존슨, 시바비젼, 쿠퍼비젼, 바슈롬 등 4대 글로벌 기업이 점유율 87%를 차지한다. 특히 존슨앤드존슨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지배적 사업자다.
 
콘택트렌즈 가격 결정권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소비자들을 ‘호갱(호구+고객)’으로 본다는 지적은 수년 전부터 이어져왔다. 한국소비자연맹이 2012년 콘택트렌즈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 콘택트렌즈 판매가격은 해외보다 최소 2%, 최대 64%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한국소비자연맹이 국내 안경원 400곳과 해외 6개국 오프라인·온라인 판매점의 콘택트렌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여전히 국내 판매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콘텍트렌즈 가격은 해외 안경점 판매가 대비 62%가량 비싸다.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미국·일본·프랑스·독일과 비교할 경우 최대 84%나 비싸다. 
 
국내 소비자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가격 정책이 국내에 더 비싸게 적용된 데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 구매도 법으로 규제됐기 때문이다. 2016년 5월 의료기사법이 개정돼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해외 온라인 구매가 금지됐다. 구매 및 배송 대행도 금지되며,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온라인에서 알음알음으로 구매대행 및 해외직구를 해오던 소비자들은 불만을 토로한다. 렌즈 사용자 박 아무개 씨(32)는 “해외직구를 왜 막는지 모르겠다”며 “매일 쓰는 렌즈를 갑자기 비싸게 사도록 하는 법안이 합리적이라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콘택트렌즈의 온라인판매가 금지되어 있지만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는 온라인판매가 허용된다. 콘텍트렌즈는 자신의 시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안경점을 통해서 구매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높다.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안경점 배만 불리게 하는 조치라는 비난이 빗발쳤다. 하지만 안경업계는 콘택트렌즈의 경우 도매가격이 높고 마진율이 작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복수의 안경업계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판매는 마진이 적지만 판매가 많이 돼 구비해놓는 것뿐”이라며 “안경점이 마진을 많이 남겨 해외보다 콘택트렌즈가 비싼 것이라고 오해받아 억울하다”고 말했다.
 
안경점이 존슨앤드존슨의 대표 콘택트렌즈 상품인 ‘아큐브 1DAY 모이스쳐’를 도매로 들여오는 가격은 2만 8000원이다. 하지만 소비자 판매가격은 3만 2000~4만 원으로 천차만별이다. 
 
콘택트렌즈 유통구조는 크게 2가지다. 개별 안경점은 직접 렌즈 제조사로부터 납품을 받고, 대형 프랜차이즈 안경점의 경우 가맹본사가 렌즈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제품을 받아 가맹점들로 보낸다. 대형 브랜드 안경점의 경우 가격 협상력이 있어 개별 안경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렌즈를 납품받을 수 있다.
 
결국 국내 콘택트렌즈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것은 중간 유통업체인 안경점이 마진을 더욱 많이 남기거나 온라인 해외 구매가 불가능해서라기보다는, 애초 글로벌 기업의 가격정책이 국내 소비자에게 불합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소비자가 콘택트렌즈 가격을 안경점마다 일일이 비교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렌즈 사용자 박 아무개 씨(26)는 “자주 구매해야 하는 렌즈의 경우 그때그때 사는 편이다”며 “안경점마다 가격을 비교하지는 못했었는데 그간 비싸게 구입해온 걸 생각하니 억울하다”고 말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731556&memberNo=30808112&mainMenu=JOB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프리네

2017.09.25 03:14
가입일: 2016:05.06
총 게시물수: 310
총 댓글수: 13182

나라꼬라지가 이모양이니 호갱취급이지....

profile

카네스트

2017.09.25 20:43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39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많은 제품들이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죠.

국내가 판매가가 4배 가까이 차이나는것도 많이 봤습니다.  모르면 그냥 호갱.. 알면 해외구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죠.

profile

도연이삭

2018.03.24 15:03
가입일: 2015:11.27
총 게시물수: 51
총 댓글수: 400
정말 국민 모두를 호갱으로 만드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65 범죄자 신상공개에 대한 두 가지 다른 시각 file + 6 회탈리카 10-21 91
164 IMF 위기 이전 대한민국 file + 5 푸른바다처럼 11-20 93
163 군 수뇌부 끝장토론 끝에… 장군 80여명 감축 file + 2 히라사와_유이 05-04 93
162 일본 학교 에어컨 보급률 file + 5 회탈리카 07-25 93
161 지금까지 불법인 줄도 몰랐던 법이 합법이 됨 file + 2 손뉨 11-17 93
160 우리나라 남자를 위해 바칩니다 file 회탈리카 06-23 94
159 일본 의대 근황 file + 1 회탈리카 08-05 94
158 높으신분들의 백신패스 file + 1 회탈리카 12-16 94
157 이걸 이거랑 엮는다고???? file + 1 회탈리카 01-14 95
156 故김광석-딸 사망, 아내 서씨는 알고 있을 진짜 이야기 + 5 초록별전설 09-21 95
155 실검 손연재. 과거 기사."손연재 선수와 장시호의 6가지 수상한 연결고리" file 순대랠라 09-06 95
154 워마드가 이젠 갈때까지 간것 같군요... file + 6 회탈리카 05-25 96
153 "내다 버릴수도 없고"…'라돈' 라텍스 구매자 분통 marltez 06-20 96
152 한국인의 국격이 무너지는 순간. + 13 순대랠라 01-28 96
151 불법주차로 골머리 앓는 서울시..주정차단속 과태료는 2년 새 117억 줄어 + 1 양귀비 06-15 96
150 홍대 모델 사건 범인 밝혀지다 [이슈왕] + 2 히라사와_유이 05-11 97
149 고의 추돌로 대형 참사 막은 한영탁씨 'LG 의인상' file + 5 히라사와_유이 05-15 97
148 찜질방 수건때문에 파혼 file + 1 손뉨 11-04 97
147 한국 결혼 근황 file 회탈리카 05-02 98
146 피해 학생 없이 열어버린 학폭위 file + 1 회탈리카 01-08 98
145 끔직한 혼종은 누가 만들었는가.. file + 4 회탈리카 08-15 98
144 상위1% 크리에이터들의 연간 수입 file + 1 시나브로 08-24 98
143 7월부터 타이레놀 가격 평균 15% 오른다 file 으악 05-24 98
142 집행유예 2년??? file + 2 회탈리카 01-04 99
141 대전 약국 빌런의 정체 file + 1 회탈리카 01-06 99
140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은···삼성전자·LG전자·화웨이보다 갑절 비싸 + 4 지후니빠 01-06 99
139 日 동료도 에반게리온 작가 혐한 발언 한목소리 비판 file + 2 손뉨 08-21 99
138 "경적 왜 울려" 거친 욕설 퍼부은 남성 모욕죄로 기소 dews 06-04 99
137 부산에 살인개미 ㄷㄷ.jpg file + 10 피터노다 10-02 100
136 YTN 기자, 싱가포르에서 불법 촬영으로 현지 경찰에 적발돼 + 5 히라사와_유이 05-25 100
135 여가부 할머니 논란 file + 2 회탈리카 11-28 101
134 어제 페미토론 Kbs file + 1 회탈리카 07-16 101
133 가출 여중생에 마약 투약·성폭행 + 1 시나브로 11-08 102
132 감히 한국보다 성평등순위가 높은 나라를까다니 file + 1 회탈리카 11-26 102
131 매국노는 살아 있다 file + 1 회탈리카 12-06 102
130 렉서스가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없앴다 file + 8 시나브로 09-14 103
129 오뚜기 창업자의 위엄 file + 5 Op 04-10 104
128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북한 승무원 패션 file + 3 왕형 04-18 104
127 생리컵 광고 여혐 논란 file + 4 회탈리카 06-27 104
126 인천 흉기난동 사건 file + 1 회탈리카 04-07 105
125 불의를 보면 무조건 도망가야 하는 이유 file + 1 회탈리카 01-14 105
124 "지리산 올라가는데"…웬 '사찰 통행료' ? + 9 백수건달 05-11 106
123 현대차 아산공장의 실태 file + 3 손뉨 04-27 106
122 제천 스포츠센터 보험 가입, 사망 1억원, 부상 2000만원, 국과수 현장감식 나서 + 5 이케르 12-22 107
121 ‘엄마 카드’ 훔쳐 나홀로 해외여행한 간 큰 12세 소년 + 6 짐쿨 04-23 107
120 일본쇠말뚝 진실 file + 4 회탈리카 06-28 107
119 깜박이 안켜고 끼어든 택시기사 무참히 살해한 택시기사 징역20년 + 13 왕형 06-17 108
118 영화 한 편이 부른 중국발 쓰레기 패닉 … 고철·폐지·폐가전품까지 번진다 + 2 짐쿨 04-07 109
117 불쌍한 주 52시간..... file + 1 회탈리카 01-14 110
116 우리은행 해킹 file + 3 회탈리카 06-29 110
115 간호학과 관장실습 체험담 file 시나브로 09-27 110
114 이거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 11 하ㅇ룽 06-27 113
113 요즘 중고딩 선생님들 고민 file + 6 회탈리카 10-29 114
112 버닝썬 여배우 기사.. file + 4 맥심티오피 05-05 115
111 2만 2천 볼트 고압전류에 타버렸다‥38살 예비신랑 김다운 씨의 비극 file + 2 회탈리카 01-04 116
110 오늘자 경부고속 사고영상 ㅎㄷㄷㄷ file + 15 Op 07-09 116
109 레바논 file + 6 회탈리카 06-21 116
108 “집단 성행위까지 요구했다” 이재록 목사 성폭력 추가 증언 + 4 짐쿨 04-12 117
107 [자동차] 랜드로버, 엔진 파손에 경고등 뜨고…일상이 된 수리 file + 2 시나브로 08-27 118
106 애기 업고 배달하는 사연. file + 2 Op 12-27 118
105 (혐오주의) 일본 직장에서 벌어진 샤브샤브 고문 논란 file + 2 손뉨 11-22 119
104 그치지 않는 아기 울음소리…정체는 층간 소음 보복 스피커 file + 2 손뉨 04-21 119
103 서울에서 제일 개같은 동네.jpg file + 8 피터노다 10-02 120
102 최저임금 상여금 포함 커지는 공방 + 4 밀키웨이 12-06 120
101 고등학교 졸업식에 배달된 일베화환. + 3 순대랠라 02-02 120
100 수십억 사기쳐도 잠깐 살고 나오면 내돈? file + 4 히라사와_유이 05-05 121
99 070 차단으로 1~2년 아주 기분 좋았었는데......099 + 10 건강하고행복하게 06-23 122
98 검찰총장 퇴임 후 침묵 깬 검사들...첫 목소리는 '자성' + 5 백수건달 05-16 123
97 “대출 해줄테니 성접대하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 실형 + 8 밀키웨이 12-06 125
96 13보배.jpg file + 7 이케르 12-23 125
95 이번 광주 건설사고에 대해 말하는 LH 직원 file + 3 회탈리카 01-16 126
94 아빠 묘지에서 낮잠자는 아이들 + 11 달림이 12-08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