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9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깡패 행패' '조폭 정권' '분풀이' 등의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탄핵을 해서 정권을 잡았으면 국민 앞에 겸허하고 겸손하게 나라를 운영할 생각은 않고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탄핵을 당해서 야당이 되었으면 부끄러운 줄 알고 찌그러져 있어야지 말야~
2. 국민의당이 김이수 부결 사태를 기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완전한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형식적 이혼’을 넘어 정서적인 이혼 도장까지 찍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말도 나옵니다.
원래 이혼하면 남보다 못하다고들 하자나~ 미련을 버려~
3.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의 국회 부결 후 안철수 대표가 보인 태도에 김정은을 빗대 비판했습니다. 6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김정은이 ‘우리가 한반도 운명 결정권을 가졌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여간 우리 노회찬 의원 참 기발해요... 나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게요~
4.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제재결의안 2375호는 여러 면에서 기존 결의안보다 진전된 내용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제재 조항 곳곳에 틈새가 있어 중국과 러시아가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으면 기대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파이프를 막았는지, 어디서 새는 건 아닌지... 그걸 누가 확인하나 그래~
5. 적폐청산의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의 선거·정치 개입에 이어 ‘블랙리스트’ 문제가 새롭게 불거지고, BBK 실소유주 논란까지 다시 부상하는 등 사방에서 검찰 수사가 죄어들고 있는 ‘사면초가’의 형국입니다.
이 양반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는 모습을 꼭 봐야 하는데... 얼마 안 남았다고 봐~
6.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자유당 혁신위가 '자진 탈당 권유'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침묵을 지켰습니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탈당 권유를 거부하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은 일단 침묵했습니다.
그런다고 자유당이 자유로워지니? 암튼 아직 최순실 오다가 없는 모양이야~
7. 보수·친박단체가 이재용 부회장 뇌물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과 1심 선고를 내린 재판부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법조인의 탈을 쓴 법치파괴세력의 농단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혼이 나간 비정상적인 양반들 같으니라고... 꼭 무고죄로 응징해야 한다고 봐~
8. 강원랜드의 5년 전 채용 비리가 정치권으로 비화되면서 강원랜드가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습니다. 특히, 채용 청탁이 강원도 지역구의 야당 국회의원들로 밝혀진 가운데 사법기관의 수사 확대 가능성에 임직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겁이 나면 하지 말았어야지~ 도박도 중독이고 청탁도 중독이라니까~
9. 세월호 침몰 당시 기간제 신분을 이유로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한 기간제 교사의 유족이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6개월째 답보상태입니다. 도 교육청은 ‘관련 법령이 개정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입장입니다.
어차피 개정될 법령인데 먼저 선지급한다고 누가 때려? 참 답답해요~
10. 5·18 당시 광주교도소에 계엄군이 연행한 시민을 암매장했다는 전직 교도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들이 암매장 추정지로 교도소장 관사 등 3곳을 구체적으로 적시해 향후 암매장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계엄군의 양심 고백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암튼 전두환 당신은 살인마야~
11. 국민건강보험의 연체금리는 월 9%로의 높은 금리로, 악명 높은 대부업체에 적용되는 법정 최고금리보다도 높습니다. 보험료가 월 5만 원 미만인 ‘생계형 체납자’는 145만 세대로 이들이 다시 보험 혜택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145만 세대면 대체 몇 명이나 아파도 참고 사는 걸까? 장사 좀 그만하시죠~
12.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특수학교 설립은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선택이며 학교 설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성태 의원과 지역주민의 반발을 에둘러 비판한 것입니다.
장애아만을 위한 닫힌 특수학교보다 비장애아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는 안 되나?
13. 주변에 영화관·축구장 등이 들어오는 데 반대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부인에 의한 주차난과 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빛 공해가 생활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최근에는 주민 편의 시설도 '님비 현상'의 새로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시면 저기 어디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든지~
1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모자를 쓴 캐나다 판사가 무급 직무 정지 30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법위원회는 ‘그의 행동은 사법부에 대한 공공의 신뢰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처분 이유를 밝혔습니다.
모자 한번 잘못 썼다고도 저러는데... 우리 사법부가 뭐 좀 느끼는 거 없나?
15. 고령화가 장례식 풍경도 바꾸고 있습니다. 맞절을 안 하는 빈소가 늘고, 빈소를 차리지 않는 ‘작은 장례식’의 경우가 생기고 있는 것은 고인의 나이가 90세 이상인 경우가 많고 상주 대부분이 60대이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조문객 맞다가 무릎 나가고 허리 부러진다는 게 사실인 듯... 작은 장례식 찬성~
16. ‘음주와 우울은 비례한다’는 기존의 학설이 노인에게는 다르게 적용된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습니다. 술을 마시는 노인은 우울증이 적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노인의 음주가 사회적 관계 형성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내가 그래서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건지도 몰라... 오늘도 갑자기 우울하네~
민주당 '서영교 복당' 최종 의결 121석 확보. 음...
친박, 박근혜 자진 탈당 권고 결정에 부글부글. 크~
국회 산자위, 박성진 후보자 부적격 결론. 고바~
송영무, 기무사령부 힘 빼는 것으로 국방개혁 시동. 오~
제주도 돼지 분뇨 환경오염 양돈장 허가 취소. 뒷북~
훌륭한 대의명분은 비록 몇 가지 실수가 있더라도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도스토옙스키 -
문재인 정부의 지난 4개월, 어쩌면 지금의 지지율은 국민이 주는 점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적폐청산이라는 대의명분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대의명분과 상관없는 실수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이 지켜줄 때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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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