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정부가 불법정보가 담긴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정보의 구체적 심의 기준과 감청 등 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없앨 합리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7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인터넷 접속차단 정책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논란에 대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인터넷 접속차단 정책에 대한 논란을 부추기는 건 'SNI 필드 차단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2월 11일 ‘SNI(Server Name Indication) 필드 차단 방식’을 도입했다. SNI 필드 차단 방식은 보안 프로토콜(https) 인증과정에서 불법 사이트인지를 판별해 접속을 차단한다.

 

정부는 기존 방식으로는 https를 사용하는 불법 사이트를 차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http와 https를 모두 차단 할 수 있는 SNI 방식을 채택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의 SNI 차단조치 도입 이후 2개월 동안 차단된 해외 불법사이트는 총 9625건에 이른다.

 

신 의원은 “일견 정책의 가시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지만 불법 https 사이트 차단을 명목으로 행정부가 개인정보를 검열·감찰한다는 의혹, 통신비밀보호법상 감청문제와 SNI 차단방식이 가진 기술적 한계를 지적하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현정부는 속 시원한 대안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같이 초고도화된 정보사회에서 온라인 정보 전체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규제할 수는 없다”며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과도한 필터링 시스템은 중국, 러시아 등 과거 공산독재 국가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도 “대한민국을 제외한 OECD 국가 중 불법사이트를 SNI 방식으로 차단하는 사례가 없다”며 “미국·영국·일본 등은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또는 법원의 명령에 근거해 접속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사이트를 차단해야 하는데 국민까지 차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불법 정보 차단의 범위·기준조차 불분명한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 하고 불법 음란물을 촬영·유포·유통하는 행위 근절에 대한 실요성 있는 방안 마련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반면 불법 음란물 피해자 구제 측면에서 인터넷 접속차단 기능은 필요하다는 주장도 여럿 있었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워도 지워도 게속 올라오는 몰카 영상...못 막는게 아니라 안 막는 것’을 언급하며 “지난해 불거진 불법 촬영물 유통 실태와 그 심각성을 단적으로 표현해준 말”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유해 콘텐츠에 손쉽게 노출되는 인터넷 환경에서 아무런 접속 제한조치가 없다면 오히려 더 큰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차단 대상이 무엇이고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적정한 차단 방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토론을 맡은 전혜선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윤리팀장은 “최근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불법촬영물 등 불법정보 유통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엄정대응 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SNI 차단방식은 해외 불법 정보의 신속차단 및 피해자 보호 측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반론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불법, 청소년유해정보 등으로 판단되는 게시물이나 사이트의 심이를 거쳐 접속차단, 삭제, 이용해지 등의 시정요구 권한이 있다.

 

방심위에 따르면 방심위가 유해물 접속차단 시정요구를 내린 건수는 2014년 9만7095건에서 지난해 18만7980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전체 시정요구 건수에서 실제로 접속차단 조치가 내려진 비중은 2014년 73.1%에서 2018년 78.9%로 확대됐다.

 

jellyfish@newspim.com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607000466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순대랠라

2019.06.10 23:33
가입일: 2019:01.08
총 게시물수: 668
총 댓글수: 1370

차단하든 말든 우리는 상관없잖아요.~ 아이들이 못보니 좋긴하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05 '막말 논란' 한국당 20%대로 떨어져..文 지지율은 48.2% 양귀비 06-06 13
504 "문재인 하야 운동 벌이자"..한기총 회장 발언 파문 + 1 양귀비 06-06 25
503 6월 6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6-06 23
502 6월 5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6-06 23
501 국내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 관련기업들 아크로유닛 06-06 19
500 애국·통합 역설한 文… ‘北 6·25 훈장’ 김원봉 언급 논란 GoodYU 06-07 15
499 문 대통령, 김원봉 언급하며 “좌우합작 광복군, 국군 뿌리” GoodYU 06-07 18
498 강경화, 오늘 헝가리 장관과 회담…세르비아에도 협조 요청 GoodYU 06-07 16
497 "黃에게 바치는 헌사?"…한기총 '文 대통령 하야' 촉구에 정치권 비난 GoodYU 06-07 23
496 천안함·연평해전 유족이 받은 靑책자..김정은 사진 실린 사연 양귀비 06-07 35
495 北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김원봉.."광복군은 우파무장단체" 양귀비 06-07 21
494 세월호 막말 차명진, 이번에는 '문재인은 빨갱이' 표현 파문 양귀비 06-07 32
493 靑 "남북정상회담 협의 바쁘게 움직여…6월 개최는 아냐"(종합) GoodYU 06-07 16
492 차명진, 이번엔 "문재인은 "…여 "영구 제명해야" GoodYU 06-07 18
491 여야 3당 국회 정상화 협상 일부 진전…주말새 담판 가능성 GoodYU 06-07 16
490 시진핑, G20 전·후 한국 안 온다 GoodYU 06-07 15
489 오마이뉴스 문 대통령, 신베를린선언에 이어 '오슬로선언'? GoodYU 06-07 25
488 해리스 美대사 "미북관계 변화시킬 구체적 조치 준비돼 있어"(종합) GoodYU 06-07 23
487 文 "적극행정 우수자 특별승진"…일 잘하는 공무원 靑 초청 GoodYU 06-07 43
486 ‘김원봉 언급’ 야당 공세에 이낙연 총리 “보수의 통합은 ‘고인 물’” GoodYU 06-07 25
485 이총리, 野 '김원봉 맹공'에 "보수의 통합은 고인물 통합" GoodYU 06-07 34
484 문대통령 언급 김원봉은... + 6 happyhappy 06-08 81
483 "DMZ 넘는 멧돼지 포획·사살"..軍, 돼지열병 대응지침 하달 양귀비 06-09 26
482 장애인등록증에 '낙인', 이건 안될 일입니다 양귀비 06-09 38
481 文대통령 "추경 안돼 답답하다"..순방 출국 전 국회 정상화 당부 양귀비 06-09 26
480 “검찰 증거 몽땅 동의해버려서…” 선고 앞두고 땅 치고 후회하는 MB file 호박죽 06-10 44
» "야동 사이트가 막혔다" 2개월 간 9600개‥정치권, 찬반 논쟁 돌입 + 1 잡채킬러 06-10 61
478 문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과 통화 “조속히 국회 정상화해야” 잡채킬러 06-10 25
477 김연철 “5만톤 대북식량지원, 국제기구 통한 간접지원 검토 중” 잡채킬러 06-10 26
476 김정숙 여사 “‘한센인 어머니’ 강칼라 수녀님, 헌신과 사랑에 감사” 잡채킬러 06-10 63
475 조국 “경제‧사회정책 효과,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나타난다” file 잡채킬러 06-10 44
474 김원봉·반민특위 '빨갱이'로 몰았던 경찰의 과오 file 순대랠라 06-10 41
473 中, '對美 보복 카드' 희토류 지난달 수출 전월대비 16% ↓ 양귀비 06-10 29
472 민경욱, '천렵질' 막말 이어 "우짤낀데?" 조롱 + 1 양귀비 06-10 60
471 박지원 "황교안은 이미 버린 카드..친박 신당 출범한다" 양귀비 06-10 42
470 새누리당은 김원봉을 독립투사로 묘사했다 file + 2 순대랠라 06-10 76
469 6월 10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6-10 40
468 이희호 여사 별세 일제히 애도.."DJ 곁에서 영면하길" file + 3 dukhyun 06-11 74
467 故이희호 여사 '유지' 오늘 오전 공개..조문 오후 2시 개시 + 1 양귀비 06-11 67
466 6월 12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6-12 48
465 6월 1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6-12 53
464 드디어 자한당이 깨지나요? file + 5 순대랠라 06-12 118
463 6월 13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6-12 61
462 6월 12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6-12 79
461 "한국 대통령 와 달라" 국력 신장에 각국 초청 쏟아져 진땀 + 1 익명의행인 06-13 65
460 日, '구글 어스'만 믿다 北 미사일 요격 2조원 사업 날릴판 양귀비 06-13 64
459 길어지는 국회 파행, 한국당 내에서도 균열 조짐?..복귀 촉구 목소리 양귀비 06-13 28
458 나경원 '연락없다' 주장에 靑 "연락말라 했다" + 1 양귀비 06-13 59
457 6월 14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6-13 40
456 6월 1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6-13 27
455 이총리 "한 시대와 이별..이희호 여사 기억하며 유언 실천해야" 양귀비 06-14 29
454 해군이 탐내는 F-35B, 초음속 비행땐 스텔스 코팅 벗겨져 양귀비 06-14 51
453 툭하면 욕설, 집단폭행까지.. 애국당의 무법천지 된 광화문광장 + 1 익명의행인 06-14 75
452 정상적인 국무총리 file + 3 익명의행인 06-14 74
451 팩트체크 [정치 포커스] '한국 대통령 와 달라' 국력 신장에 각국 초청 쏟아져 진땀 file + 1 순대랠라 06-14 59
450 일반 [애국당] 이게 민주의견 일까요? 깡패일까요? file + 1 순대랠라 06-14 84
449 일반 6월 14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06-14 70
448 폭망 'U-20 응원전' 밀어낸 애국당 천막 점점 대형화.."무기한 불사" + 4 양귀비 06-15 93
447 일반 홍콩에 수출된 임을 위한 행진곡......... + 1 DarthVader 06-15 75
446 국회 황교안, 또다시 국회 밖으로..'원외 대표'의 딜레마 + 1 양귀비 06-16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