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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뉨

2019.05.24 20:41
가입일: 2015:11.28
총 게시물수: 2101
총 댓글수: 2041

함정에 남은 일부 장병들은 더욱 안정적인 정박을 위해 추가 홋줄을 부두에다 거는 등 보강작업을 하고 있었다. 홋줄은 부두 고정물과 배를 연결해 정박을 돕는 밧줄이다.

당시 부두에는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항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펑’하는 소리와 함께 웃음으로 가득했던 입항 환영식은 한순간 쑥대밭으로 변했다.

걸어놓은 홋줄이 끊어져 장병들을 친 것. 나일론 재질에 지름 약 10㎝인 홋줄은 끊김과 동시에 장력에 의해 함정 앞쪽을 그대로 덮쳤다. 홋줄 보강작업 중이던 장병 5명이 끊어진 홋줄에 맞아 그대로 쓰러졌다.

6개월 파병후 귀국 청해부대 장병 정박 중 끊긴 홋줄에 ‘참변’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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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E

2019.05.26 14:17
가입일: 2019:01.25
총 게시물수: 77
총 댓글수: 353
[손뉨님 에게] 작성자

어떻게 저런일이 ㅜㅜ

가족이 보는 앞에서~ 너무 안타 까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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