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위주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꺾였지만 가계신용대출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3분기~올해 1분기 사이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5.3%로 전년동기 대비 1.7%포인트 줄었지만, 신용대출 증가율은 11.8%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3%포인트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한 가계가 신용대출로 밀려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