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
작성자: 왕형 조회 수: 59 PC모드
우리 정부의 '위안부 합의' TF 관련 발표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부정적이 였던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개회식 참석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베총리는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와 관련, 일본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일본 안팎의 여러가지 사정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산케이신문은 이와 관련, 정상회담이라는 주목받는 자리에서 한국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모습을 안팎에 보여준다는 의도가 있다면서, 또 하나의 요인으로 미국의 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일정을 꼽았다.
신문은 "백악관에서도 아베 총리에게 개회식에 참석하기를 바란다는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는 정부 고위 관료의 말을 전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회담이나 만찬 등을 통해 한일 합의의 경위와 일본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긴밀한 미·일 관계를 배경으로 펜스 부통령과 보조를 맞춰 문 대통령에게 합의 이행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나 요인으로는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을 비롯해 여당 내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아베 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에서도 참석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53%로 나타나는 등 여론도 아베 총리가 마음을 바꾼 요인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아베 전용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