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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 조회 수: 511 PC모드
케이스 제조업체 링케를 통해 아이폰7 케이스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아이폰7 목업이 올라왔지만 이는 인터넷에 떠도는 도면과 루머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 대부분이라서 실제 디자인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오는 9월 7일이 유력시 되는 애플 신제품 이벤트를 생중계로 보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상당한 인내심이 요구되죠.
그렇다면 애플 신제품 이벤트에 앞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소스는 무엇이 있을까요? 역시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공개한 렌더링 디자인을 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은 애플, 삼성과 같은 메이저 제조업체로부터 가장 먼저 제품 도면을 받기 때문이죠.
유출된 제품 도면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후보이지 확정적인 디자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케이스 제조업체가 금형을 만들고 케이스 완제품으로 제조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것은 이번에 아마존을 통해 유출된 링케의 아이폰7 케이스를 보면 알 수 있다는 얘기인 거죠.
더구나 링케의 경우 이미 여러 번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미발표 제품들의 디자인을 유출시킬 전례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노트7의 전작인 갤럭시노트5 역시 피해 가지 못 했고요. 촬영된 앵글과 구성이 거의 흡사한 것을 볼 때 이대로 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아이폰7 vs 갤럭시노트5 구도로 나란히 배치를 했으니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다만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아이폰7 플러스(또는 프로)의 모습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케이스 공개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확실히 절연 띠가 테두리에 따라서 가려져 전작에 비해서는 심플하고 매끈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유출된 아이폰7 케이스에 장착되어 있는 아이폰7 단말기를 보게 되면 지금까지 알려진 스페이스 블랙 그리고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블루 컬러와는 다른 느낌이라는 것인데요. 전면은 완전한 블랙이지만 후면은 딥 블루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과연 애플은 이를 어떻게 부를지...
이미 새로운 게 없을 정도로 탈탈 털린 애플 아이폰7이지만 컬러 베리에이션(색상 다변화)에 있어서는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듯하네요. 유출된 부품을 통해 사실상 기정사실화되는 스페이스 블랙 외에도 신규 색상이 추가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