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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대랠라 조회 수: 110 PC모드
원문링크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456406321069558&id=100001006415934
잔잔히 차분히 잘 정리되어서 퍼왔습니다.
일본이 결국 백색국가 카드를 쓰게될 모양입니다.
아베도 고충이 많을 것입니다.
백색국가 카드까지 꺼내면 한국이 항복할 것을 예상했는데
항복은 커녕 아무런 카드도 안 내미니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이미 국민들은 선동되어 대부분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라는 것이 대세여론이니
거두어들일수도 없고 한국의 맞대응이라도 있어야 미루던가 타협하든가할텐데
그게 아니니 어쩔수 없이 쓰게될것 같습니다.
어쩌면 적진 깊숙히 들어와서 후퇴할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국은 또한 결국 올림픽 카드를 안 쓰는 모양입니다.
물론 정치에 스포츠를 이용한다고 비난 여론은 있을수 있지만
죽기살기 싸움이라면 안써먹을 이유도 없습니다.
이미 80년, 84년에는 미국과 서구권국가들,
그리고 구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이 집단으로 불참한 예도 있습니다
. 왜 한국은 올림픽을 비롯해 아무런 카드도 안 사용할까요?
첫째로, 이는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약자의 입장이지만 이미 일본의 제재를 알아차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재 대상을 예상해 보았는데 정확히 일본이 한국정부가 찍은 1,2,3번을 제재하더라고하니
얼마나 철저히 대상파악을 잘 했는가를 알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정부는 대상만 파악했을까요? 대처방안은 마련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일본의 현 형편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일본은 지난 두달간 연속으로 무역적자가 났습니다.
아무리 백색국가제외 카드라 하더라도 천여개의 수출을 다 막을수 없습니다
. 오히려 한국이 수입을 안할까 두려워해야합니다.
최대로 잡아도 100여개, 어림잡아 핵심부품 50여개 미만일 것입니다.
이것만 잘 체크해서 대처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OLED 패널에 사용되는 섀도우 마스크라는 것이 100% 일본에서 수입하는데
이미 몇개월전부터 한 중소기업이 일본제보다 더 좋은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이 이를 모르고 제재해봐야 이미 대처가 다 되어있으니
지네 중소기업만 망하는 꼴이 됩니다.
이같이 일본의 카드는 한국이 대체제를 마련하면 바로 손해가 나는 형태이니
일방적으로 일본이 칼을 휘두르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일본은 한국을 잘 몰랐습니다.
불매운동이 이렇게 거칠게 일어날줄도 몰랐고,
이렇게 빨리 가장 어려울것같았던 1,2,3번 대체제를 찾아내고 극복할줄을 몰랐습니다.
상대를 모르는 싸움은 오리무중이니 결과가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일본은 무조건 백색국가 카드를 버리는 것이 최선인데
또 좁쌀이다보니 이를 못해서 망조로 접어들 것입니다.
둘째로, 한일간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위한 것입니다.
만약 한국이 아무런 카드도 안썼는데 일본혼자 북치고 장구치다 스스로 망조로 접어든다면….. .
다시는 미래에는 이런짓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실 한국이 지금까지 신속히 발전해 온데는 일본의 뛰어난 부품,소재를 사용한 덕을 본것도 있습니다.
일본이 부품, 소재를 끊임없이 개발해 왔기때문에
이를 이용해 세계에 뛰어난 제품을 내놓을수 있었습니다.
한국이 국산화에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모든것을 다 할수는 없습니다
. 핵심소재는 무조건 국산화해야겠지만
여전히 일본의 장인정신에 기초한 뛰어난 소재들은 미래에도 계속 사용해야합니다.
한국은 미래를 위해 한번은 일본의 이러한 반 침략행위를 극복했어야합니다.
한번으로 충분합니다. 한번 이를 극복하면 그 다음부터는 한국이 갑의 입장이 됩니다.
일본으로부터 진정의 사과도 받아낼수 있고 다시금 협력의 위치로 되돌아갈수 있습니다.
역사상 한국의 국력이 우위에 있을때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반대가되면 반드시 사단이 났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은 스스로 자신을 깨닫고 더이상 한국을 만만히 보거나 반 침략행위를 하지 못하게 해야할것입니다.
일본에 대해 막말하는 것이 미안한 마음도 드는데 그닥 틀린게 아니니 또 하겠습니다.
일본은 감당할수 없는 국가 부채로인해 무기력한 국가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당뇨병 하나로인해 갖가지 합병증을 앓는 환자와같다고 할까요?
헌법을 바꾼다고 해도 전쟁할 수 없는 나라이고 빚으로 빚을 틀어막는 비 정상국가입니다.
늘어나는 빚은 갚을길이 없습니다. 무역적자가 심해지면
반드시 머지않아 이 문제가 불거지게되어 있습니다.
국채의 대부분을 자국 국민들과 자기들 은행들이 갖고 있으니
그나마 해외에서 받는 충격이 작아 다행이지만 폭삭주저않는 것은 피할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매운동은 일본에게는 직격탄입니다.
고스란히 무역적자로 갈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진짜 화나면 삼성 반도체 장비와부품을 미국과 네델란드로 바꿀수 있습니다.
삼성이 일본에서 반도체 장비로 수입하는 것은
현재 60%국민들이 불매한다고 했을때 전국민이 불매하는 액수만큼 됩니다.^^
일본은 더이상 한국의 반도체를 건드릴수 없는 또다른 이유인 것입니다.
일본은 이제 모든 카드를 다 사용했습니다.
백색카드가 최종 목표였을텐데 그것까지 써 먹게되었으니 뭐가 남았겠습니까?
한국은 카드를 슬쩍슬쩍 보이기만할뿐 써먹을것같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정부차원에서 안써먹는 것이지 개인이나 단체 차원에서는 써먹을수 있습니다.
올림픽을 개인적으로는 거부할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유명한 야구선수가 일본의 올림픽 개최 자격을 문제 삼으며 안가겠다하면
충분히 뉴스가 될수 있습니다. 또 메달 가능성이 없는 단체팀들도
애국적 차원에서 올림픽 거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사람이라 물론 한국 편이겠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참 일본의 이번 규제는 이해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전쟁의 예를 들자면 방어가 유리하기때문에 공격할려면 두배이상 월등한 힘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도 때를 잘 잡지 않으면 실패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전쟁이 여름에 일어납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끝내고자하기때문입니다.
겨울로 가면 방어가 훨씬 유리하고 명분에서도 방어가 유리하기때문에 시간을 끌면 공격이 불리합니다.
일본은 내년에 올림픽이 있기때문에 시기도 매우 나빴습니다.
그리고 국가 부채를 보면 한국은 40%밖에 안되는 가장 견실한 정부이지만
일본은 250%가 넘는 실탄의 여유가 없는 정부입니다.
잠재력이라할수 있는 수출을 보아도 인구는 40%정도인 한국이 수출은 80%정도 따라가고 있고
머지않아 역전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은 자신의 장점을 너무 믿고
교만 방자해서 경제 전쟁을 일으킨것일뿐, 객관성을 갖지 못했습니다.
누구나 상대가 싸움을 걸어오면 가만히 앉아 맞고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국가간의 싸움은 더욱 아무리 작은, 우연히 일어난 싸움도 맞보복을 하게되어 있고
점차 맞보복에 맞보복으로가다 큰 싸움이 되곤 합니다.
이번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 보복이 시작되었을때 누구나 맞보복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일본은 심지어 맞보복을 예상하고 OLED 패널을 지난 5,6월에 너무 많이 구입해서
공격의 시점까지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최소한 1000개의 규제를 불러오는 백색국가 카드에는 더이상 참겠다는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
. 저도 최소한 올림픽 카드를 써서 막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전혀 카드를 쓸 의향이 없습니다.
이는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그는 바둑의 고수라고 합니다. 바둑의 격언중 상대가 원하는 대로 두면 반드시 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 상대가 원하는 것은 피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는 특수부대원 출신입니다. 특수부대는 정규전이 아닌 게릴라전과같은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군대입니다.
누구나 카드를 사용해야한다고 할때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런 카드를 쓰지않는게 상대의 혀를 찌르는 비수임을 알고 있었던것입니다.
물론 카드를 안쓰고도 이긴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아무런 카드를 쓰지않으면 세계 여론은 무조건 한국편을 들게 되어 있습니다.
대단한 나라 아닙니까. 약소국이 무대포의 공격앞에서도
아무런 카드도 안쓰고 이겼다면 이보다 대단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당분간 혼돈도 있고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수치상으로 수출이 줄수도 있고, 성장률, GDP의 숫자가 줄수도 있습니다.
이숫자가 주는것가지고 위기라고 주장하는 언론들도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전쟁인데 안줄면 이상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일시적입니다. 중소기업의 부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도 얻게되는 것이고
수출, 성장률, GDP는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회복은 곧 일본의 하락입니다. 작은 어려움은 있겠지만 올바른 한일관계,
나아가 더 큰 성장과 통일의 과정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극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