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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음악계의 악의 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트로트를 듣느니 차라리 음악을 안듣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영화 <양자물리학>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흥행과 거리가 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흥행과는 거리가 먼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박해수가 부른 노래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사내>가사
큰 소리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가진 것은 없어도 비굴하진 않았다
때론 사라에 빠져 비틀댄적 있지만 입술 한 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 설마설마 하면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자랑 할 것 없어도 부끄럽지도 않아
한 때 철없던 시절 방황한 적 있지만 소주 한 잔 마시고 사내답게 잊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미련 같은 건 없다 후회 역시도 없다 사내답게 살다가 사내답게 갈거다 사내답게 갈거다
아마 후렴구로 생각되어집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나중에 이게 트로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헐!
태어나서 나훈아 노래는 끝가지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요즘은 하루에 몇 번씩 듣고 있습니다 ㅡㅡ;
아! 이게 트로트인가?
나후나 ㅋ 조용필
남진 이분들이 인기도 있었지만 레전드라 생각하고여
가끔 사람들이 좋아하지않는 가수지만 (인기가 없없던)
제 마음에 더 드는 가수도 있는데... 그런 비주류/배제된 사람들도 많다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주류는 뭔가 뻔한 느낌이 더 강하고
비주류는 독특한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