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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2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등 핵심
인물들의 재판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법정에 나온 최순실은 ‘검찰의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생각보다 수의가
어울려... 박 대통령도 나름 산뜻할 듯... 수의는 누가 해주려나?
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와 국민들에게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례가 없다고 우기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다 싶었던 모양이네...
3. '박사모'가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문재인 전 대표의 편지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이 편지는 2005년 박근혜 대통령이 쓴 편지로 밝혀지면서
이내 박사모의 입장이 ‘업무상 편지일 뿐’이라고 말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하면 애국이요 남이 하면 종북이라... 이게 바로
‘종놈’이라니까~
4. 통일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2005년 7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07년도 통일부의 시스템개편 이전 문제이기 때문에 수작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통일부 승인 없이 보냈다면? 국가보안법의 철퇴를 맞을 듯... 진짜 종북 되는거임...
5. 새누리당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 인사를 전하기 위해 야 3당을 잇달아 예방했으나 문전박대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문전박대’란 말이 문
앞에 친박이 기다린다는 말인 줄 오늘 알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오라는 사람 없어도 나는 간다? 이건 셀프 ‘문전박대’인가? 짠하다
짠해~
6. 이철성 경찰청장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박근혜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의혹만으로
재수사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이 사건에 대해 외압이 있지 않았냐는 의혹을 두고 ‘아무런 외압이 없었다’고도
했습니다.
그동안 의혹 제기로만 수사한 게 한두 건이 아닌데... 저러니까 더 의혹이 가네...
7. 학부모 10명 중 6명이
촛불집회 참여가 자녀의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역사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의 38.0%는 실제로 촛불 집회에
자녀를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신 겁니다. 역사의 산증인~
8. 보건당국이
박근혜 대통령이 처방받았다는 태반주사 등의 영양주사 처방에 관한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했습니다. 영양주사의 시장은 급성장했지만 다른 용도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주사제를 혼합해 사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대통령께서 성형 시장의 한 획을
그으셨으니... 기리기리 남도록 해야겠지?
9.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변기 공사’ 사례가 또 하나 공개됐습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공군 원주비행장 운항실을 방문했을 때 VIP룸 화장실의 남자 소변기를 떼어내는 공사를 하고 그 자리에 화분 같은 걸 갖다 놓았다고
합니다.
저것도 다 국민 세금인데... 웬만하면 요강을 하나 들고 다니지 그러셨어~
10. 재난 영화 '판도라'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2주 연속 1위로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판도라는 무능한 정부의 모습이 현재 한국의 현실과 닮았다는
평가를 얻으면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거의 다큐처럼 느껴진다는 얘기지요... 손바닥만 한 대한민국, 탄핵 다음에
탈핵입니다~
11. 학교 전기요금체계 개편으로 서울에서만 연간 116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본요금 적용전력이 연 피크제에서 당월 피크제로 바뀌어 큰 폭의 학교 전기요금 인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찜통, 냉골 교실은
이제 없어져야... 그래도 조개탄 난로에 도시락 올려 먹던 재미는 있었는데 말야...
12. 교육부는 다음 주부터 대부분 학교가
겨울 방학을 시작하는 만큼 학교 현장의 독감 유행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방학
중에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주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이걸 잘했다고 박수 쳐줘야
하나?
13. 국제무대 정상에 복귀한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2016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습니다.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개인 인생도, 수영 인생도 롤러코스터처럼 위에서 내려가는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수영도, 인생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잘하는 선수를 말야... 어이, 김종 차관님 보고 계신가?
14. 애슐리, 자연별곡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파크가 알바생에게 줘야 할 임금 84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부는 시정지시 없이 곧바로 법인 대표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과태료 2천800여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시정지시 없이... 아주 잘했어요~ 과태료 말고, 미지급 임금도 이자 붙여
받아내도록~
15. AI 여파로 이른바 '계란 대란'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산란용 닭과 계란 수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긴급할당 관세 적용 및 검사 기간 단축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온 나라가 닭 때문에 난리가 아니네... 이것도 청와대 앞에서
촛불을 들어야 하나?
16. 농심이 20일부터 18개 품목의 라면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할 계획입니다.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지난 주말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라면 상품군 매출이 2주 전 주말보다 30% 이상 뛰기도 했습니다.
다 오르면 파쏭쏭
계란탁은 어쩌나~ 그건 그렇고 김기춘 대문에 농심 안 먹습니다~
17. 서울시 동대문구가 겨울철 어르신들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민들에게 도시형 아이젠을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도시형 아이젠은 산악형 아이젠과 달리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런 소소하고 달달한 소식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손 시리지만 박수~
18. 고속도로 휴게소에
등장한 ‘느린 우체통’이 편지를 통해 추억을 빚어내는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입장 휴게소 등에 설치된 이 우체통에는
누구든지 편지나 엽서를 넣으면 꼭 1년 뒤 수신인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1년 후에 헤어져 버린 연인에게 도착하면 어쩌나...
난 나에게 한 통 보내고 싶다는...
@'100억 부당수임' 최유정 변호사 징역 7년 구형. 에게~
@특검, ‘청와대 일부만
압수수색하는 방안 검토’. 어디?
@문체부, 장시호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횡 사실 확인. 니들은?
@이완영, ‘위증교사 없다는 점에
국회의원직 걸겠다’. 범죄야~
거짓말은 눈사람 같아서 오래 굴리면 그만큼 더 커진다.
- 로터 -
MB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 했으나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타락한 정권'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제출 답변서에 ‘최순실의 국정
관여 비율이 1%미만’이라고 했습니다.
단언컨대 이 말을 믿는 사람은 국민의 1% 미만이라고 확신합니다.
장 지질까요?
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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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빠른 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