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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택이 있었을까?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2019년 5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2019년 5월 월간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류현진은 지난 5월 한 달간 6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45 2/3이닝 3자책)를 기록했다. 피홈런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볼넷 3개만 내준 사이 36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류현진이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류현진이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여섯 차례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 소화했고, 4경기에서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4경기가 무실점이었고, 나머지 두 경기도 2점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5월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는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이달의 투수상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선수가 이달의 투수상을 받은 것은 1998년 7월 박찬호 이후 최초다. 다저스 투수로는 2017년 7월 리치 힐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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