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정부, 흡연 근절 고강도 대책 / 2022년 ‘표준담뱃갑’ 도입 추진 / 니코틴 함유한 모든 제품 규제 / 전자담배 기기에도 경고그림 / 男 흡연율 20%대로 하향 목표 / 2025년 실내흡연실 전면 폐쇄 / 금연치료 건보급여 적용 검토
 

15년 넘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A씨. 2년 전 담뱃갑 겉면에 경고그림이 들어가고, 담배가격이 4500원으로 올라도 그의 흡연은 계속되고 있다. 커피를 줄여 담배를 사고, 담배는 케이스를 사 담아 가리고 다니는 식이다. 금연을 시도해 보긴 했지만 며칠 못 가 다시 담배를 입에 물고 만다. 스트레스가 많아 어쩔 수 없었다는 게 그의 ‘핑계’다.

계속된 금연정책에도 흡연자가 좀처럼 줄지 않자 정부가 더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다. 현재 담뱃갑의 50%를 차지하는 경고그림 및 문구가 75%로 확대되고, 디자인은 통일된다. 2025년에는 건물 실내흡연실도 폐쇄, 실내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호주의 표준담뱃갑 도입 전(왼쪽)과 후 모습.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21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확정했다. 그동안 담배가격 인상,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등 금연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여전히 성인 남성 흡연율은 38.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높고, 청소년 흡연율도 증가추세에 있다. 여기에 각종 신종담배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강화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연대책은 △담배광고 규제 강화 등으로 청소년·청년시기 흡연 적극 차단 △신종담배 적극 대응 △간접흡연 적극 차단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치료 강화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담배가격 인상은 이번 논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담뱃갑 면적의 50% 이상으로 규정된 경고그림·문구 크기는 내년 75%로 넓어진다. 그림 30%, 문구 20%에서 그림만 55%로 커진다. 복지부는 “주요 선진국이 65~75%인 것과 비교해 우리의 경고그림은 작다”며 “청소년의 건강 위험성 인지와 흡연 예방에 효과적이기에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없는 ‘표준담뱃갑’(Plain Packaging·플레인 패키징)은 2022년 도입을 추진한다. 표준담뱃갑이란 담뱃갑 색상, 디자인을 표준화·규격화한 것으로, 호주 프랑스 영국 등 8개국이 도입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색상, 글자 크기 및 글씨체, 브랜드명 표시, 소재 등을 규격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모든 니코틴 함유 제품을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담배사업법상 담배는 담뱃잎에서 나온 니코틴을 함유한 제품만 해당하는데, 담배줄기나 뿌리 등에서 니코틴을 추출해 만든 신종담배가 등장하고 있어 법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담배 맛과 향을 향상시켜 여성 및 아동·청소년 등의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담배는 단계적으로 금지된다.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울 때 사용하는 흡연전용기구에도 경고그림 및 문구를 부착하기로 했다.

소매점은 담배광고를 붙여 놓을 경우 의무적으로 같은 비율의 금연광고를 게시하도록 하고, TV 등 미디어에 일정 분량 이상 흡연장면이 나오면 도입부에 금연 공익광고 또는 건강경고문구를 넣도록 할 방침이다.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업자는 담배 및 담배배출물 성분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정부는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중이용시설 실내에서는 흡연할 수 없게 된다. 실내금연구역 지정 기준을 현재 1000㎡ 이상 공중이용시설에서 2021년 500㎡ 이상, 2023년 모든 건축물로 확대하고, 2025년엔 실내흡연실도 전면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파트 등 개인주거공간은 예외다. 길거리 흡연부스는 실내로 간주하기에 사라진다. 대신 무분별한 길거리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 실외 흡연가능구역을 전국 1만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금연교육(3시간)을 이수하면 과태료 50% 감경,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과태료를 면제해 주는 방안도 마련됐다. 다만 제도 오남용을 막기 위해 2회 적발 시까지만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연치료의 건강보험급여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금연정책을 바탕으로 2025년 성인남성 흡연율을 20%대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청소년·청년시기의 흡연 시작을 차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대책”이라며 “전 세계가 담배와의 ‘종결전(Endgame)’에 나서면서 규제를 피하기 위한 새로운 상황이 등장함에 따라 금연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5 '수소탱크 폭발' 8km 밖에서도 폭발음…견학 왔다 참변 천미르 05-24 9
1604 가정 내 체벌 법으로 막는다..출생신고도 병원서 가능 file 으악 05-24 22
1603 저축액 두배로 받는다..'청년통장' 3천명으로 확대 file 으악 05-24 20
1602 7월부터 타이레놀 가격 평균 15% 오른다 file 으악 05-24 100
1601 탁틴네일 file + 1 회탈리카 05-24 23
1600 LGU+ "美대사관‧美軍기지 주변 통신망엔 유럽산 통신장비" file 손뉨 05-23 11
1599 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소방 "3명 사망·3명 중상" file 손뉨 05-23 7
1598 중국여학생~ 가난아 고마워~ 누리 05-23 21
1597 [팩트체크] '게임중독' MBC 100분 토론의 4가지 거짓 senny 05-23 9
1596 식물인간 성폭행 한 男간호조무사, 성병 검사 명령한 법원에 항소 양귀비 05-23 14
1595 강아지로 유인 후 수면제 먹여 성폭행 행각…2명 실형 양귀비 05-23 14
1594 아파트 주민이 승용차로 주차장 입구 막고 '연락두절' 양귀비 05-23 19
1593 상체 내밀고 후진 중 기둥과 차 문 사이에 끼여 숨져 양귀비 05-23 19
1592 운항 중인 여객기서 임산부 실신..승객 중 의사 응급처치로 무사 양귀비 05-23 15
1591 가짜 마약 수사하다 진짜 마약 공급책·구매자 줄줄이 구속 양귀비 05-23 5
1590 [단독] 경찰조끼 밑으로 뭔가 쓱..CCTV에 걸린 '인사치레' 양귀비 05-23 22
1589 검찰, 삼성바이오에피스 삭제 폴더에서 '이재용' 육성확인 file senny 05-23 19
1588 소방차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 파손해도 될까?…"부숴라" 98% 스톨게 05-23 9
1587 강아지로 유인 후 수면제 먹여 성폭행 행각…2명 실형 스톨게 05-23 18
1586 “경찰관 때리면 테이저건 대응”…물리력 기준 마련 + 1 스톨게 05-23 37
1585 변태적 성향을 가진 소수보다 + 1 스톨게 05-23 47
1584 올 여름 4인 가구 전기료 1만원 내린다 file 으악 05-23 13
1583 EBS, 저소득층 위한 무상 고교 교재 집으로 배송 file 으악 05-23 28
1582 7월 1일부터 45세 이상 여성도 난임시술시 건보 적용 file + 1 으악 05-23 21
1581 안타깝기만 한 최종구와 이재웅의 말싸움 부니기 05-23 8
1580 7월1일부터 동네병원 2·3인실도 건보 적용..환자부담 3분의1로 file 으악 05-22 17
1579 부시 전 대통령 손 흔들며 "노무현은 친구" ..김포공항 통해 입국 양귀비 05-22 7
1578 성폭행 시도 목격한 가족..피해 여성 구하고 범인까지 붙잡아 + 1 양귀비 05-22 21
1577 '시신을 퇴비로'…美워싱턴주서 내년 5월 관련법 첫 시행 양귀비 05-22 13
1576 국내 유통 마약 원산지 보니…상당량이 북한산 스톨게 05-22 12
1575 탈북 여성들, 영국서 '북 여성 인권' 착취 고발 스톨게 05-22 4
1574 무슬림 라마단 기간의 이슬람 테러 스톨게 05-22 8
1573 서산 대산공단서 암모니아 유출…'외출 자제' 당부 스톨게 05-22 27
1572 후배 뺨 때려 사망케 한 남성 폭행치사 혐의 무죄 이유는 양귀비 05-22 9
1571 숨진 아버지 5개월간 집안 방치 20대 긴급체포.."내가 때렸다" 양귀비 05-22 8
1570 한국원자력연구회,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안전하다’ + 1 익명의행인 05-22 12
1569 경찰 돕다 다쳤지만 치료금 10% 준 경찰…"원통해서 목숨 끊겠다" 천미르 05-22 17
1568 무너져 내린 부산대 미술관 지난해 점검서 ‘안전’…미화원 사망 막을 수 있었다 천미르 05-22 8
1567 “우리 KT 위해 저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석채, 김성태 의원 딸 채용 지시 천미르 05-22 8
» 2025년 실내흡연 전면 금지…흡연율 떨어질까? 천미르 05-22 15
1565 여경 모임 대국민 입장문 "여경 혐오, 비하 멈춰달라 file + 1 회탈리카 05-21 17
1564 이제는 남자 경찰이 문제 file 회탈리카 05-21 7
1563 빨리 내려 버스 밖으로 내동댕이 쳐진 노인 숨져 file 회탈리카 05-21 11
1562 세금 낼 때 카드 수수료도 내라? 현금 납부도 불편 file 회탈리카 05-21 4
1561 인천 아파트서 엄마가 7살 딸 목 졸라 살해 (1보) 양귀비 05-21 13
1560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린 여성 상해치사 집행유예 양귀비 05-21 14
1559 아니 학교 조적건물 벽돌 무너지는거 특별 관리한지 얼마나 됬다고 이런사고가 ㅠ.ㅠ file 취람 05-21 27
1558 평택 부두서 실종된 50대, 어선 그물에 걸려 숨진채 발견 양귀비 05-21 13
1557 대림동 여경 남경보다 행동 잘했다 file + 1 회탈리카 05-21 27
1556 고시원 동료 살해하고 4시간 만에 다시 '묻지마 살인' file 회탈리카 05-21 18
1555 대림동 영상 올린사람 고소 file 회탈리카 05-21 26
1554 [최초공개] "썩어빠진 언론"..노무현 친필메모 266건 양귀비 05-21 15
1553 살려달라고 신고했지만.. 집으로 돌아온 아빠는 엄마를 찔렀다 양귀비 05-21 12
1552 일가족 3명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중학생 아들이 신고 천미르 05-21 11
1551 광주 한 공원서 40대 개에 물려..견주 입건 양귀비 05-21 10
1550 "검찰 과거사위, 성폭행·장자연리스트 다수 의견 묵살" kwonE 05-21 11
1549 의정부 아파트서 일가족 3명 흉기에 찔려 숨져 外 kwonE 05-21 11
1548 2019년 02월 기준 한국의 출산률. file + 3 순대랠라 05-21 25
1547 졸업식 연설류 '패기 甲 file 회탈리카 05-21 20
1546 대림동 멀티유니버스 file 회탈리카 05-21 13
1545 공포의 우리은행 file + 3 회탈리카 05-20 46
1544 중랑구 소방서장 file + 2 회탈리카 05-20 40
1543 표창원 - 여성표는 절대 포기 못한다 file + 1 회탈리카 05-20 21
1542 소비자가 불만 민원 넣자 신용불량자 등록한 우리은행 file + 1 호박꽃 05-20 44
1541 목줄없는 대형견 피하려다 무릎 장애가 된 사건판결 file 호박꽃 05-19 31
1540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 총경 공식 입장 file 손뉨 05-19 40
1539 1년에 무려 8만 장…서울대 '스캔 노예' 파문 file + 1 손뉨 05-19 57
1538 정부 "車관세 한국 면제 여부 불분명"…추후 제외 가능성에 무게 경주마 05-18 14
1537 그날 소년은 탱크를 보았다. 경주마 05-18 25
1536 조작된 대림동 경찰폭행 반박영상 file + 7 회탈리카 05-18 86
1535 어린이 400명 HIV 집단 감염…파키스탄 남부 도시 '패닉' file + 1 손뉨 05-17 46
1534 동성 결혼 허용 법안 아시아 최초 file + 1 민초 05-17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