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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의 발언을 보고 생각나는게 있었습니다.
홍자의 발언이 잘못이라기 보단 이념교육의 무서움입니다.
저희집에는 하삼도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뭐! 친척도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어릴적 포스터를 그린 적이 있습니다.
머리에는 뿔이 나고, 눈은 새빨갛고, 뱀파이어처럼 날카로운 송곳니에서 피가 흐르고,
몸에 난 털은 아주 굵고 검었으면 손톱은 검은색으로 아주 길었죠.
바로 간첩의 포스터입니다.
북한 간첩은 사람이 아니라 괴물로 묘사했었죠.
이러한 이념 교육이 끝났다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되어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죠.
종북, 빨갱이, 좌빨, 빨치산이라는 이질적 이념교육의 잔상이
<이드>라는 괴물을 만들어 낸 것이죠.
이 <이드>라는 괴물은 사람의 기억속에 숨어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죠.
홍자의 머리속에도 우리의 잘못된 사상이 <이드>가 되어 자랐던 것이죠.
슬픈일입니다 ㅠㅠ
무슨 발언을 했길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