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201704180.jpg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며 핵심 혐의로 500억원대 뇌물죄를 적시했다. 검찰이 집계한 박 전 대통령 뇌물 혐의 액수는 592억2800만원으로 지난달 7일 박영수 특별검사가 밝힌 뇌물액 433억원보다 약 159억원 늘었다. 

지난해 국정농단 수사를 처음 담당한 1기 특수본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18개 기업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해 출연한 774억원의 성격을 강요와 협박에 의한 피해물로 규정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는 직권남용·강요 등 혐의를 적용했다. 


이후 수사를 진행한 박 특검은 이 중 일부 금액을 대가성이 포함된 뇌물로 판단했다. 특히 삼성이 두 재단에 낸 204억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돼 대가성이 있다고 봤다. 또 삼성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승마 지원에 나서고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229억원도 역시 뇌물로 판단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검 수사를 넘겨받은 2기 특수본은 1기 특수본과 특검의 판단을 모두 수용했다. 삼성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204억원이 직권남용·강요에 따른 결과물인 동시에 뇌물의 성격도 있다고 본 것이다. 여기에 K스포츠재단이 롯데에 요구해 추가로 지급받았다가 돌려준 70억원, K스포츠재단이 SK에 해외 전지훈련 사업 등 명목으로 요구한 89억원 등에 각각 제3자 뇌물수수 및 제3자 뇌물요구 혐의를 새롭게 추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직권남용과 뇌물죄 관계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 막판까지 고심했다”면서 “향후 공판 단계에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이외에도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한 출연금 강제 모금, 최씨 지인 회사에 대기업 납품 및 광고발주 강요,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 및 실행 주도,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조치 지시 등과 관련돼 직권남용·강요 혐의를 받는다. 정부부처 공문서 47건을 최씨에게 유출한 부분에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됐다. 국정농단 범죄 현장 대부분에 박 전 대통령이 공범으로 연결돼 있는 셈이다.

박 전 대통령 뇌물 혐의가 새로 추가되면서 신동빈 롯데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특수본은 신 회장이 면세점 신규 특허 획득을 위해 지난해 3월 박 전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부정한 청탁을 했고, 그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건넸다고 봤다. 

반면 최태원 SK 회장은 불기소 처분됐다. 검찰 관계자는 “SK는 일방적으로 돈을 달라는 요구만 받고 실제로 금전 지급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기소하지 않았다”면서 “자금 지원 논의가 그룹 내 의결 기구에 상정되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신 회장 사건을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에 배당했다. 법원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최순실 안종범 피고인 관련 사건 재판부에 배당해 심리의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대선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 등을 고려해 다음 달 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 선거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그래픽=박동민 기자 

yourchoicesshort.gifyourchoicesfull.gif
yourchoicesshort.gifyourchoicesfull.gif



log.gif?type=related-kr&uid=&url=http%3A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막달리자

2017.04.18 16:32
가입일: 2018:11.27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90

검찰을 믿을수가 없어

profile

하ㅇ룽

2017.04.19 09:29
가입일: 2015:12.02
총 게시물수: 112
총 댓글수: 545

뿌리채 뽑을 방법이 없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585 아.~ 나경원 & 새눌당 이야기 정말 이젠. 끔찍하네요. + 32 순대랠라 02-17 830
1584 일반 조국 간담회 스타기자탄생. - KBS 조태흠. file 순대랠라 09-03 813
1583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광화문 노숙 투쟁!!!. - 솔찍히 창피합니다. file + 25 순대랠라 10-06 738
1582 할머니 문재인 입니다 file + 16 Op 01-05 687
1581 (문재인 긴급 성명)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습니다 file + 21 Op 04-10 637
1580 민심 진짜와 가짜의 차이 file + 17 심청사달 10-06 628
1579 ‘5·18 북한군 침투설’ 믿는 심의위원, 한국당이 임명했다. file + 19 순대랠라 05-05 624
1578 나경원의 억울함을 풀어드리자 + 40 하테핫테 01-29 624
1577 뇌피셜 [조국논란-펌] 떠오르는 당신 말씀.(클리앙-볶음고추장님) file + 15 순대랠라 08-25 606
1576 팩트체크 나경원과 조국의 비교. + 35 순대랠라 09-01 590
1575 야당 나경원 "북한 주민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 file + 19 회탈리카 11-11 576
1574 일반 [펌] 나경원아들1저자 논문 의혹 제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모자이크-유모) file + 21 순대랠라 09-08 553
1573 지상최대의 한일전 (펌) file + 9 나루니 04-22 506
1572 자망당이 밖으로 다니는 건.. + 27 익명의행인 05-13 497
1571 지금 내가 자매(매국)당에 왜 열받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글 file + 15 나루니 04-29 450
1570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황교안. 1번 인제영입 박찬주 님을 응원합니다. file + 7 순대랠라 11-04 441
1569 정치시사 조국 관련 가짜뉴스 정리 + 18 나루니 08-23 436
1568 패거리 없는 정치인이 당한 자살 file + 13 호박꽃 05-26 424
1567 김성태 끝났군요. + 11 순대랠라 01-31 424
1566 정치시사 11월 5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11-05 416
1565 야당 [이재명 경기지사] 자한당은 이런 사람을 영입해야합니다. file + 4 순대랠라 11-08 413
1564 열받아서 혀 낼름거리는 이명박.jpg file + 4 피터노다 10-02 369
1563 여당 (분노주의) 국민의 힘 수준 file + 1 dodos 10-23 363
1562 “알바월급 167만원, 사장은 186만원” 가게 접겠다는 업주들 + 32 anonymous 07-17 361
1561 북미정상회담 합의 실패후 카메라 꺼지자 웃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file + 12 순대랠라 03-05 360
1560 이재명 "박근혜 인권침해? 제 정신이냐" 강력 비판 file + 41 Op 10-18 359
1559 뇌피셜 [진짜 뇌피셜] 조국의 압수수색(Feat. 윤석렬) + 10 순대랠라 08-29 348
1558 야당 이 여자는 국짐에 들어가서 이상해진것 같음 file + 4 트라노 12-22 344
1557 쓰레기차에 매달린 황교안, 명백한 불법행위. file + 12 순대랠라 05-13 344
1556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영입인재 "원자력, 하나님이 만든 에너지." file + 6 순대랠라 11-04 343
1555 기무사 출신 장군·대령 22인, 文 지지선언 file + 2 Op 04-10 340
1554 뇌피셜 장난하나 file + 4 트라노 01-05 338
1553 충무공을 건드린 황교안. - 이건 댓글알바도 도울수없다. file + 11 순대랠라 04-02 332
1552 팩트체크 65년 청구권협정에서 보상 다 끝난거 아니에요? file + 9 Reclear 07-28 329
1551 팩트체크 [이재명vs윤석열] 우리가 뽑아야 할 대통령은? 트라노 03-03 328
1550 sbs 대박 뉴스 보냅니다 file + 23 Op 08-30 315
1549 정치시사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당론 추진 시사···당내 일부선 ‘신중론’ + 3 고고맨 08-23 311
1548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나경원 누나를 지켜주세요. + 1 순대랠라 11-14 311
1547 [펌] 김연아가 받아야할 상을 중간에서 꿀꺽. file + 11 Op 01-22 308
1546 일반 [그만 나와라 조국이야기] 동양대학교 표창장 기레기질. file + 5 순대랠라 09-05 307
1545 정치시사 지소미아 결정에…日 누리꾼 “한국 칭찬해” “최악 결정” + 2 덕애 08-24 306
1544 팩트체크 이재명 전 비서 성추행 미투 file + 1 회탈리카 01-01 306
1543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없다는 교수 영입 file + 1 순대랠라 11-09 305
1542 일반 아젠다 정치와 프로파간다 정치, 그리고 중도세력. + 2 왕미 11-12 304
1541 팩트체크 2022 대선 후보 알아보자 file + 1 트라노 01-05 304
1540 정치시사 최근 지지율 정보입니다 file + 1 회탈리카 11-04 302
1539 팩트체크 대장동~ "윤석열이 묻고 이경재(최순실변호사)가 답하다 ㅋㅋ + 1 트라노 02-11 302
1538 민심 MBC 여론조사 file + 3 회탈리카 11-12 298
1537 일반 대선 지지율 file 회탈리카 12-14 296
1536 일반 정경심 교수 혐의 정리 file + 4 회탈리카 11-12 293
1535 민심 부천만화축제 금상 file + 2 회탈리카 10-03 291
1534 정치시사 11월4일 한겨레 그림판 file + 1 회탈리카 11-04 290
1533 간신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다 이것들아~~~~ file + 3 회탈리카 09-25 288
1532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이런 인두겁을 쓴 쓰레기는 버리자. 그래야 총선에서 산다. file + 2 순대랠라 10-15 288
1531 팩트체크 조국 딸 조민이 타던 포르쉐.jpg file Op 07-03 287
1530 정치시사 장도리 8화 file + 2 회탈리카 11-10 287
1529 야당 이른 아침 사망사고 현장 찾은 윤석열의 믿을 수 없는 '발언' file + 1 트라노 12-02 287
1528 일반 군인권센터 "김관진 계엄령 문건 지시, 명백한 내란 음모" file + 4 순대랠라 11-06 283
1527 야당 윤석열 “중범죄 혐의 휩싸인 후보와 어떻게 토론하나...솔직히 창피하다 file 회탈리카 12-28 283
1526 민심 [정치유머]전두환 측근, "골프장 떠나는 순간 골프 친 사실 자체를 기억 못한다" file + 2 순대랠라 11-11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