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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7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한미정상이 합의한 평화적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 구상에 호응치 않고 레드라인을 넘어설 경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강력한 의지를 표시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레드라인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지만, 넘었어도 오래전에 한참 넘어선 거 같은데... 2.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여권 인사들을 두루 만난 뒤 장관 임명과 추경예산안, 정부조직법 처리 등의 '불가피성'을 거론했습니다. 일단 정부 출범 관련 법안 처리를 막진 않겠지만, 결과가 안 좋을 경우 책임을 따지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숨만 쉬어도 뻥이라... 거짓말도 능력이라는데 능력 발휘 좀 할라 그러나? 3. 자유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연일 화제입니다. 연설 도중 연기와 노래를 하는 등 특이한 행동도 화제이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그의 '말'로 류 최고위원의 별명이 ‘여자 홍준표’라고 할 만큼 듣고 나면 속이 시원하기보다 어째 찜찜합니다. 대학교수였다던데, 누구보다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좋아할 듯... 학교 떠나서... 4.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증거조작 사건으로 곤두박질침에 따라 민주당으로 탈당하는 의원들이 대거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탈당의 움직임은 기초의원들에서 먼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광주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지방선거는 1년 남았지, 녹색 옷 입고는 승산은 없지... 속이 타들어 갈 게야~ 5.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살수차 사용’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살수차 사용은 긴급하고 부득이한 경우로 한정하고 집회해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직사살수를 금지하고 최루액 등 다른 성분을 혼합하여 사용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폭도로 모는 일부터 없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것부터 명기해야~ 6.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자, 야권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자유당과 바른정당은 국회 ‘보이콧’ 투쟁 방침을 세워 추경예산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이 심사 단계에서부터 난관을 맞게 됐습니다. 강행이라는 표현이 좀 그렇다. 강행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합법적으로~ 7.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검찰총장 후보 지명 첫날부터 본인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문 후보는 ‘검찰 개혁은 국민적 열망임을 잘 알고 있다’며 검찰 개혁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쎄~ 그동안 검찰이 벌려 논 일들을 보면 딱히 믿음이 안 가서... 나만 그래? 8. 이준식 교육부 장관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으로 교육현장에 혼란을 가져온 점에 대해 사실상 사과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사회적 합의를 구하지 못한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소중한 교훈을 이제 깨닫다니... 하긴, 뭐라도 하나 얻어간다니 다행이네~ 9. 삼성은 '특검에게 증거가 없다'고 하지만, 법정에서 공개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는 대통령의 삼성 관련 지시가 깨알같이 적혀있었습니다. 삼성 측에 요구한 승마협회·영재센터 지원 정황도 가감 없이 실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첩공주 밑에서 배운 거라 확실하겠지 뭐... 거의 사초 수준이라고 봐야겠지? 10. KBS 13년 차 이하 기자 273명이 고대영 KBS 사장과 이인호 KBS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과 제작거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뿌리까지 다 뽑혀버린 KBS 대지진의 진앙과 진원은 언제나 뉴스였고 보도국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개혁을 위한 KBS를 지지합니다. 아니 KBS 기자분들을 적극 지지합니다~ 11.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현행보다 경유 가격을 인상하는 시나리오 10개를 공개했습니다. 시나리오는 2013년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 기준으로 경유 가격을 리터당 1359.4원에서 2648.7원까지 100~1400원가량 올리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경유 가격 올릴 생각 말고 휘발유 가격을 대폭 내려~ 휘발유차로 갈아타게~ 12. 싱가포르의 '국부'라는 고 리콴유 전 총리 자녀들 간의 이른바 '형제의 난'이 의회에서 집중포화를 받았습니다. 리우 노동당 총재는 ‘이건 한국드라마가 아니며, 나라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며 조속한 매듭을 요구했습니다. 어디 나 자식들이 문제라니까... 그건 그렇고 한국 드라마들 많이 보시나바~ 13. 동호회에서 알게 된 고교생과 말다툼한 뒤 이를 앙갚음하려고 허위문자를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여성의 허위문자가 퍼지자 괴로워하던 고교생은 올해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는 허위문자가 진짜 ‘촌철살인’이 돼버렸네... 살인인데 집행유예야? 14. 법원이 놀이터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어린이 뺨을 때려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8세 아이의 뺨을 두 차례 때려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들이 놀이터에서 떠들며 노는 게 당연하지... 나이 먹었으면 나잇값 좀 합시다~ 15. 스타벅스코리아가 육아휴직을 최대 2년까지 쓸 수 있도록 모성보호제도를 확대했습니다. 또 직원 본인이나 배우자가 임신했을 때 육아 관련 책을, 출산 때는 미역과 한우, 유아용 옷 등을 직급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주는 제도도 시행합니다. 커피값만 좀 싸면 완전 박수라도 쳐줄 텐데 말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건가? 청와대, 송영무·조대엽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 흠... 문 대통령, 오늘 독일 출국 4박6일 다자외교 시동. 오~ 국민의당 전국 지지율 3.4%, 호남서도 4.9%. 에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신태용 감독 선임. 아자~ Try not to become a man of success, but rather try to become a man of value. 성공한 사람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 Albert Einstein -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치 있는 사람이 어떤 모습인지는 살짝 그려집니다. 한 번뿐인 인생 성공보다는 가치 있는 일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가치 있는 시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신문이 제 기능이 상실되어 가면서 포털 뉴스에 의지 하는데 너무 빠른 정보 업데이트에 놓쳐 버린 이슈가 잘 정리 되는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