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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접어야 할 때가 되었는지 요즘 손님... 아니 손놈이랑 계속 시비가 붙습니다.
오늘은 핸드폰 잃어 버렸다고 무작정 찾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전시간 알바생 전번 내 놓으라...
점주 전화 해봐라....
시간이 자정 근방 이었는데요.
말하는 것도 제가 가지고 있으면서 안주는것 처럼 계속 찾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 인수 받은 것도 없고 지금 핸드폰도 안보이고 전시간 알바생 전번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정말 모르고요..... ^^;
점주에게 연락하라고 해서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연락하라고 말하시냐...
결국 경찰에게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결론은 경찰과 함께 CCTV를 보았고 본인이 챙겨서 나간걸 확인했네요.
속으로 욕이 얼마나 나오는지.....
그래도 미안한지 나갈 때 어색한 표정 짓더군요.
그 당당한 요구하는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처음부터 공손하게 말했으면 제가 더 나서서 알아 보았을 겁니다.
더 문제는 속으로 욕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집니다.
그런 인간들 나간 뒤 텅빈 매장에서 육성으로 욕이란 욕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렇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