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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는 먹을게 거의 없습니다.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물 8통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음료수들이 있습니다.
냉동실에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생수 얼린 것 등이 있습니다.
아이스팩도 몇 개 있군요.
그럼 여기 필요 없는게 뭘까요?
냉장고에는 사과, 냉동고에는 餠(병)이 있습니다.
냉장고의 사과는 선물로 받을 땐 싱싱했었는데,
지금은 수분이 빠져나가 쭈글쭈글해지고 있습니다.
사과 하나 먹기 이렇게 힘이 드는군요.
냉동실의 餠은 계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버려야 하나? 먹어야 하나?
쓰레기봉투가 꽉 차면 바로 버려지는 운명이겠으나 아직은 유보입니다.
어릴 적에는 병(餠)도 사과도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지금은 사과는 관상용이고, 병(餠)은 먹으라고 주면 참 부담스런 물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잘 먹은 아이들을 보면 귀엽고
餠을 잘 먹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합니다^^;
오매님들의 냉장고 계륵은 무엇일까요?^^
(금지어라서 부득이하게 훈을 빌려와 병이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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